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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돈 더 낸다? ‘핑크 택스’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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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택스 – 페미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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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개요
비판
용어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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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택스의 불공정함 – 여성이라 비싸다?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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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핑크택스의 불공정함 – 여성이라 비싸다?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이처럼 ‘핑크택스’란, 동일한 상품일지라도 여성용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 10월에 한 여성은 미용실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숏컷 비용을 더 지불했다며 커뮤니티에 불합리함을 성토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남동생과 함께 미용실에 가서 똑같은 머리 모양으로 컷트를 했지만 남동생과 치른 비용이 달랐다. 남동생은 2만원이었지만 그는 여성이란 이유로 2만 5천원을 지불해야했다. 업체에게 왜 같은 헤어컷인데 여자만 더 비싸냐고 이유를 물었지만, 업체는 “여성 커트는 원래 가격이 다르다”는 말만 쳇바퀴처럼 반복했다. 사건이 이슈가 되자 업체에서는 뒤늦게 차별을 인지했다며 시정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핑크택스’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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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이라 더 비싸게?” 성차별 ‘핑크택스’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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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이라 더 비싸게 성차별 ‘핑크택스’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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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마카롱, 핑크택스가 무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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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붙은 ‘핑크택스(PinkTax)’ 그만한 가치 있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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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남성복 찾는 이유…유행 내세운 ‘핑크택스’ –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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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택스
핑크 택스(영어: Pink Tax)는 같은 제품이더라도 남성용보다 여성용이 더 비싼 현상을 말한다. 한국의 영영페미니스트들은 원래 의미에서 더 확장하여 여성을 위주로 타게팅하는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을 가리키는 데에도 핑크 택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유래
‘핑크’ 택스로 부르게 된 이유는 제조사들이 ‘크기를 줄이고 핑크색으로 만들기만 해도’ 여성들이 적은 양으로도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1]
개요
2015년에 소개된 신조어 핑크 세금(Pink tax)은 미국에서 일부 생활용품의 여성용 제품 가격이 남성용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는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면도기, 데오드란트 등 남녀가 공용으로 사용가능하고 제품의 재료와 크기에 차이에 없는 경우에도 남성용에 비해 여성용으로 나온 제품은 40센트에서 1달러 이상 비쌌다.[2]
이안 파크만 포틀랜드대학교 마케팅과 조교수는 “제조사들이 가격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또는 남성용 제품과 똑같더라도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찾는 것”이라며 “파란색 면도기가 1.99달러, 핑크색 면도기가 2.50달러인데, 핑크색 플라스틱 대 파란 플라스틱으로는 가격 차이를 설명하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한다.[1]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경우에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당장 왓슨스나 올리브 영, 편의점에 방문해 면도기를 살펴본다면 여성용이 훨씬 더 비싼 것을 알수 있다.
2019년 도입될 여성전용 택시의 요금이 기존 택시보다 높은 것이 핑크 세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3]
비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낼 때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들이 ‘남성’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여성의 색은 ‘핑크색’이라는 성 관념을 공고히 한다는 점 또한 비판 받는다.
여성은 사회적으로 여성성을 추구하도록 강요받고 있기에, 이러한 ‘핑크 택스’ 제품들은 어떤 점에서 ‘여자라면 이쪽을 구매해!’라고 강요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비싸고 여성성을 강화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하고, 이는 성별 간의 경제적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 결국 이는 성별임금격차와 더불어 여성의 경제적 지위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라 할 수 있다.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상품들이 가성비를 노리는 남성타겟의 제품들보다 비쌈에도 여성들이 구매함으로서 시장이 유지되기도 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용어의 확장
한국에 와서 영영페미니스트들의 논의를 통해 핑크 택스의 의미가 추가적으로 확장되었다. 추가적으로 확장된 의미는 단순히 똑같은 제품의 여성용 버전이 더 비싸다는 뜻 뿐만 아니라, 여성을 주로 타겟팅하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가격이 더 비싸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여성이 자주 구매하는 악세사리, 의류, 구두, 핸드백, 카페 음료, 디저트(케이크, 마카롱) 등의 재화와 필라테스, 요가, 취미 클래스 등의 서비스는 남성을 주로 타겟하는 재화와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여성은 경험적 재화에 남성보다 쉽게 돈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여성을 타겟하는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핑크택스의 불공정함 – 여성이라 비싸다?
[여성칼럼]박교연 / ‘페이지 터너’ 활동가
지난 10월에 한 여성은 미용실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숏컷 비용을 더 지불했다며 커뮤니티에 불합리함을 성토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남동생과 함께 미용실에 가서 똑같은 머리 모양으로 컷트를 했지만 남동생과 치른 비용이 달랐다. 남동생은 2만원이었지만 그는 여성이란 이유로 2만 5천원을 지불해야했다. 업체에게 왜 같은 헤어컷인데 여자만 더 비싸냐고 이유를 물었지만, 업체는 “여성 커트는 원래 가격이 다르다”는 말만 쳇바퀴처럼 반복했다. 사건이 이슈가 되자 업체에서는 뒤늦게 차별을 인지했다며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핑크택스’란, 동일한 상품일지라도 여성용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주로 분홍색을 사용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용실 가격뿐만 아니라 여성이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핑크택스’는 존재한다.
2015년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24개의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800개 제품을 조사했는데, 가장 가격차가 큰 품목은 샴푸나 컨디셔너, 데오도란트, 면도기 등의 미용용품으로 여성용이 남성용보다 평균 13% 더 비쌌다. 영국 언론들도 제조업체, 성능과 규격이 같은 제품을 조사했는데, 여성용 제품이 남성용보다 최대 2배까지 비싸게 팔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류를 구입할 때도 여성들은 동일한 제품에 평균 8%의 웃돈을 낸다.
실제로 프랑스의 여성부 장관이었던 파스칼 부아스타르는 “분홍색이 사치의 색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러다보니 비싼 여성용보다 남성용을 구매하라는 조언과 남성용 제품이 가성비가 더 낫다는 후기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남성용으로 대체할 수 없는 물품도 있다. 대표적인 게 생리대다.
여성 신체구조상 반드시 써야만 하는 제품에 과세하는 건 그 자체로도 핑크택스다. 이런 논의가 활발해지자 주요 선진국들은 여성용품에 부과된 세금을 인하했다. 캐나다의 경우 2015년 위생패드와 탐폰에 붙던 5% 세금을 폐지했고, 미국은 10개주에서 6.85%의 여성용품 세금을 없앴다. 우리나라는 여성용품에 따로 과세하지 않지만, 생리대 가격은 OECD 중 개당 331원으로 다른 나라 평균가격의 2배 이상이다. 국민의 복지를 위해 라면의 물가상승을 제한하는 것처럼 생리대와 같은 필수품도 가격상한선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핑크택스는 단순히 제품에만 붙는 게 아니다.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필수적으로 지출하게 된 방범비용도 핑크택스의 일종일 수 있다. 여성은 혼자 살 때 어려움 1순위로 성폭력과 범죄를 꼽은 것에 반해, 남성의 0,8%만이 이를 어려움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주거 침입 피해 가능성은 약 11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범죄취약성을 대비하고자 여성이 안전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적지 않다. 경보기, CCTV, 창문잠금장치, 방범커버 등 각종 안전장치를 따로 구비하거나, 비싼 월세를 주더라도 안전장치가 마련된 장소에 거주한다.
개별로 보면 핑크택스가 별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누적된 비용 차이는 여성에게 평생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처분 소득과 저축 등 경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 2015년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은 여성용이 남성용의 비슷한 품목보다 평균 7% 비싸다고 연구조사를 발표했다. 남녀임금격차가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많은 생활비용을 지출하는 건 필연적으로 여성의 가난을 야기한다.
이에 문제를 느낀 미국 뉴욕주에서는 올해 9월 30일에 핑크택스 금지법안을 발효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해당 법 도입을 올해 여성 의제의 핵심 안건으로 내걸고, 지난 4월 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법제화한지 6개월만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핑크택스를 폐지함으로써 여성과 소녀는 더 이상 유해하고 불공정한 가격차별을 받지 않게 됐다”고 말하며, “성별에 기반한 가격정책을 없애는 것은 여성의 재정적 성공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장벽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18년 한 해 동안 여성들은 이미 온라인에서 ‘여성소비총파업’으로 핑크택스를 고발한 적이 있다. 익명의 여성 소비자들은 매월 첫 번째 일요일마다 소비를 중단하며 기업들의 재무지표의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한, 파업 바로 전날에는 ‘#38적금인증’ 운동도 함께 진행하여 여성을 가난하게 만드는 핑크택스를 거부하는 메시지도 보냈다. 하지만 아직 정부는 여성들의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여성의 생애 전반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핑크택스를 핵심 여성의제로 규정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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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이라 더 비싸게?” 성차별 ‘핑크택스’ 아시나요?
‘핑크 택스(Pink Tax)’라는 말이 있다. 같은 상품이라도 여성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더 비싸지는 현상을 이른다. 미용실 요금, 의류 품질 차이 등이 흔한 예다.
핑크 택스는 실제로 부과되는 세금은 아니지만 ‘여자라서 더 낸다’고 해서 ‘여성세’라는 지탄을 받아왔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한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미국 뉴욕주에서는 이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9월30일 발효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해당 법 도입을 올해 여성 의제의 핵심 안건으로 내걸고, 지난 4월 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법제화한지 6개월만이다.
뉴욕주에 따르면, 핑크택스 금지법은 ‘실질적으로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성별에 따라 다른 가격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이때 실질적으로 유사한 상품이란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용도, 기능적 디자인 및 특징, 브랜드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상품’이며,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시간과 어려움, 비용의 차이가 없는 두 가지 서비스로 정의된다.
이를 위반한 기업에게는 법원이 해당 상품의 판매 금지, 소비자 배상을 명령할 수 있으며, 최초 위반시 최대 벌금 250달러, 두 번째부터는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와 캐시 호철 부지사는 “핑크 택스를 폐지함으로써 여성과 소녀는 더 이상 유해하고 불공정한 가격 차별을 받지 않게 됐다”, “성별에 기반한 가격 정책을 없애는 것은 재정적 성공을 보장하고 여성이 직면한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년 전 청와대 국민청원 “핑크택스 철폐를 청원합니다”
여성 소비자들 ‘여성소비총파업’ 벌이기도
국내서도 핑크 택스 논란은 낯설지 않은 화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SNS, 인터넷 등에는 ‘남성용 의류가 박음질이 더 튼튼하다’, ‘같은 값이면 남성용을 사라’, ‘롱패딩 충전량은 절반인데 옷값은 같다’는 식의 제보가 잇따른다. 나아가 마카롱 등 비싼 디저트류, 여성 1인 가구가 부담하는 안전 비용에도 핑크 택스가 녹아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를 거부한 대표적인 운동이 지난 2018년 전개된 ‘여성소비총파업’이다. 익명의 여성 소비자들이 주축이 돼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일시적으로 소비를 중단, 여성의 소비를 비하하는 광고와 핑크택스 등의 사회적 차별 시정을 촉구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당시 운동에 참여한 김모 대학생은 학보 인터뷰에서 “핑크택스가 붙거나 여성들이 주 고객층인 상품을 소비하지 않는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여성들을 상품이 아닌 소비 주체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계기”라고 답했다.
핑크택스가 ‘쉬코노미’ 등 여성의 구매력이 커진 배경과 무관치 않은 만큼, 여성소비총파업 운동은 해시태그·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주체로서의 여성의 목소리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에서는 2015년 연구를 통해 여성용 상품이 남성용의 비슷한 품목보다 평균 7% 비싸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누적된 비용 차이는 여성의 평생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처분 소득과 저축 등 경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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