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7 눈 오는 날 The 155 Detail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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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은 흑인 꼬마 아이를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최초의 그림책이랍니다. “눈오는 날” 출간 이후 에즈라 잭 키츠는 피터를 주인공으로 그가 자라는 모습을 꾸준히 그림책에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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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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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눈 오는 날 – YES24 눈 오는 날 아이의 행동과 심리를 아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에즈라 잭 키츠의 첫 작품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더보기. 저자 소개 (1명). 아이들은 흰눈이 펑펑 내리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주인공 피터는 아침에 일어나 눈이 쌓인 것을 보고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피터는 이리저리 발자국을 내며 걷기도 하고, 큰 아이들이 노는 데 기웃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눈을 꽁꽁 뭉쳐 주머니에 넣고 집에 들어…눈 오는 날,계절그림책,The Snowy Day, 에즈라 잭 키츠, 비룡소, 9788949110172, 89491101729788949110172,894911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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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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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날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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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본색] ① 눈 오는 날이 더 따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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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과학본색] ① 눈 오는 날이 더 따뜻한 이유 눈은 비와 마찬가지로 저기압일 때 발생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겨울 같은 경우에 시베리아 고기압에 위치할 때 더 춥게 되는데, 이렇게 대륙성 고기압이 … 과학TV, 과학뉴스, 과학정보, 과학교육, 공익채널, 다큐멘터리, 교양채널, YTN, 와이티엔, 사이언스TV, 과학전문방송, YTN 사이언스, 공익방송, 사이언스, 과학방송, 교육방송, 과학덕후, 과학상식, 과학지식, 과학강연, 카드뉴스, 포럼, 청년창업, 대중과학, 4차산업, 채널, science.ytn.co.kr, ytn science, TV, 과학, 기계, 기술, 과학기술YTN 사이언스, 과학 전문 방송, 핫클립, 카드뉴스, 편성표, 프로그램 다시보기, 채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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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본색] ① 눈 오는 날이 더 따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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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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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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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 눈 결정 오리기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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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 눈 결정 오리기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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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The Snowy Night)/신화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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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The Snowy Night)/신화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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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콧상 수상작 : 눈 오는 날 (1963)

★ 눈 오는 날

(원제 : The Snowy Day)

글/그림 에즈라 잭 키츠 | 옮김 김소희 | 비룡소

(발행 : 1995/12/01)

※ 1963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

‘눈 오는 날’에는 ‘칼데콧 메달 수상작’이라는 타이틀 외에 ‘최초’ 라는 타이틀이 하나 더 붙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최초’일까요? “눈 오는 날”은 흑인 꼬마 아이를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최초의 그림책이랍니다.

“눈오는 날” 출간 이후 에즈라 잭 키츠는 피터를 주인공으로 그가 자라는 모습을 꾸준히 그림책에 담아왔습니다. “피터의 의자“, “피터의 편지“, “피터의 안경“, “고양이 소동“, “휘파람을 불어요” 등의 작품은 모두 피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이구요. 이 중 에즈라 잭 키츠는 “피터의 안경”으로 1970년에 칼데콧 명예상을 한 번 더 받았습니다.

피터는 창밖을 내다 보았어요. 밤새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가보니 길이 없어질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린 아침입니다.

피터는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며 눈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갔어요. 자신을 따라와 주는 눈 발자국이 신기하게 느껴졌을까요? 하얀 눈 위에 거꾸로도 발자국을 내보고 발을 질질 끄며 두 개의 길다란 선을 만들어 보기도 하던 피터.

처음에 조심조심 발자국 만들기를 하며 놀던 피터의 놀이는 점점 더 과감해 집니다. 막대기를 주워와 색다른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그 막대기로 눈 쌓인 나뭇가지를 톡톡 건드려 보기도 했어요. 후두둑, 나무 위 눈이 피터의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형들이 놀고 있는 곳에 슬쩍 끼어보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 자신은 너무 어리다는 것을 알게 된 피터는 혼자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나서는 온 몸을 던져 눈 위를 뒹굴며 눈천사도 만들고 눈 쌓인 언덕을 올라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기도 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피터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던 모양입니다. 내일 또 갖고 놀 생각에 눈을 꼭꼭 뭉쳐 주머니에 넣어 왔거든요. 그리고 엄마에게 오늘 자신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피터는 오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눈과 하루를 보낸 피터가 따뜻한 욕조 안에서 어떤 생각에 잠겨 있을까요? 꿈을 꾸고 있는 듯, 아련한 느낌으로 그려진 이 장면은 눈 위를 뒹굴며 마냥 즐겁게 놀던 어린 피터의 모습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하루 사이 훌쩍 자란 아이 모습 같다고나 할까요.

잠들기 전 피터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눈 뭉치가 없어졌어요. 슬픔에 빠진 채로 잠든 피터는 해님이 눈을 녹여버리는 꿈을 꾸었습니다. 피터에게 어쩌면 오늘 있었던 모든 일들은 ‘하룻밤의 꿈’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침에 깨어나 보니 세상은 여전히 하얗게 빛나고 있었어요. 게다 흰 눈이 또 다시 펄펄 내리고 있었습니다. 마치 어제 일은 꿈이 아니라는 듯이요.

피터는 아침밥을 먹고 나서

옆집에 사는 친구를 불러 냈어요.

친구와 함께 수북이 쌓인 눈 속으로

걸어갔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기분으로 세상에 태어나 처음 눈을 맞이한 피터에게 오늘은 더 신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어제가 첫 눈에 대한 놀랍고 셀레는 날이었다면 오늘은 친구와 함께 하는 즐겁고 신나는 날 일테니까요.

에즈라 잭 키츠는 강렬한 색상의 대비와 콜라쥬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과 아이의 마음을 잘 드러낸 섬세한 글로 눈 내린 풍경을 처음 마주한 피터의 놀라움, 신비함, 즐거움, 기쁨, 슬픔과 걱정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책 속에 담아 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동심까지 놓치지 않고 그려낸 작가의 ‘눈’입니다. 이 그림책을 읽은 어른들은 어쩐지 어린 시절이 떠올라 가슴이 찡하다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 가슴 저쪽 편에 흐릿한 기억들이 이 한 편의 그림책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좋아했던 제 딸도 피터만했었던 시절, 한 겨울 눈오는 날이면 피터처럼 빨간 코트를 입고 이렇게 놀곤 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도 눈이 내린 아침이면 창 밖을 보다 빙그레 웃곤 합니다. 어딘가에서 이렇게 신나는 아침을 맞이할 수많은 피터들이 생각나서 말이에요. ^^

눈 오는 날

그는 10년간 다른 작가의 책의 일러스트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1960년에 Pat Scherr와 함께 창작한 『My Dog is Lost』라는 그림책을 만들었고 , 이년 후 그는 처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눈 오는 날』(1962)로 미국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그림 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눈 오는 날』은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최초의 그림책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림책에 주인공 피터의 생활…

그는 10년간 다른 작가의 책의 일러스트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1960년에 Pat Scherr와 함께 창작한 『My Dog is Lost』라는 그림책을 만들었고 , 이년 후 그는 처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눈 오는 날』(1962)로 미국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그림 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눈 오는 날』은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최초의 그림책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림책에 주인공 피터의 생활을 소재로 피터가 성장하면서 겪는 내면과 생활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휘파람 불기를 연습하는 『휘파람을 불어요 (피터의 휘파람)』(1964), 새 여동생이 생긴 피터의 내면을 다룬 『피터의 의자』(1967), 여자친구 에이미와 피터의 이야기를 다룬 『피터의 편지』(1968),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피터의 안경』(1969) 이 그러하다. 그는 그 밖에도 『Hi, Cat!』(1970), 『Pet Show!』(1972), 『Skates!』(1973), 『Dreams』(1974), 『Louie』 (1975), 『The Trip』(1978), 『Maggie and the Pirate』(1979), 『Louie’s Search』(1980), 『Regards to the Man in the Moon』(1981), 『Clementina’s Cactus』(1982)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그가 흑인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을 인종 문제에 민감해서는 아니었다. 그는 1940년 5월 13일 Life 잡지에서 본 흑인 어린이의 사진을 계기로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혁신적인 화법으로 전형적인 서민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그는 실제로 흑인 어린이의 사진을 자신의 작업실에 놓고, 두고두고 보며 옛 기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의 그림책은 흑인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것 뿐 아니라, 콜라주, 마블링 등 혁신적인 그림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어린이책 세계에 신세계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그 동안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주재료였던 물감, 색연필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지, 포장지, 천 등을 재료로 사용하고, 『꿈꾸는 아이』에서는 물과 기름의 오묘한 조합을 사용하여, 주인공 로베르토의 경험과 상상에 다양함과 재미를 더한다. 그의 독특한 그림기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의 일상의 이야기에 색채효과를 더하면서 일상에 긴장감을 주고, 감동을 더하는 작용을 한다.

에즈라 잭 키츠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린이책을 만드는 목적은 실제에서 환상까지 나의 모든 경험을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나는 그 아이가 누구든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그 아이가 누구든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83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80여점의 일러스트와 24권의 이야기와 그림책 속에 가족의 삶과 아이들의 일상에서 오는 단순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아이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과학본색] ① 눈 오는 날이 더 따뜻한 이유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화제의 뉴스를 골라 과학 기자의 시선으로 분석하는 ‘과학 본색’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떤 이야기 먼저 나눠 볼까요?

[기자]

네, 겨울 되면 눈이 오길 기다리시는 분들 매우 많잖아요, 벌써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눈이 내렸는데, 두 분은 뭐 눈을 좋아하시는 편인가요?

[앵커]

저는 사실 군대에 있을 때는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린다고 그러잖아요. 쉬는 시간도 없이 눈을 치워야 하거든요. 정말 싫었는데 또 시간이 좀 지났다고 해서 지금은 좀 기다려지고 그렇더라고요.

[앵커]

저도 사실 눈이 쓰레기 정도까진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아직은 좋아요. 이동은 기자는요?

[기자]

저도 상당히 현실적인 편입니다. 전 잘 넘어지는 편이라 눈이 오면 길이 얼잖아요.

그 걱정부터 해서 넘어지면 어떡하나 이 생각부터 하는 편인데 보통 우리가 눈 오는 날 보면 다른 날보다 좀 더 따뜻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앵커]

네, 맞아요.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오히려 좀 기온이 춥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

[기자]

우선 뭐 다들 아시는 것처럼 원리를 좀 설명을 하자면 구름을 이루는 작은 물방울들이 온도가 낮아지면서 얼음으로 변하고요. 여기에 뭐 수증기가 달라붙으면서 덩치가 점점 커지다가 한계치를 넘으면 떨어지는 게 눈인데요.

이때 물방울이 얼기 위해서는 온도가 낮아져야 합니다. 그러면 열을 밖으로 배출해야겠죠. 그래서 이 수증기나 물이 눈으로 변하면서 그 자체는 차가워지게 되고요.

얼면서 소모되는 열에너지 때문에 이 주변 온도가 올라가는 겁니다. 보통 1g의 눈이 만들어질 때 8kcal 정도의 열에너지가 발생한다고 하니까, 눈이 오는 날 기온이 더 올라가게 되는 건 어떻게 보면 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겠죠.

거기다가 우리가 흔히 ‘함박눈’이라고 하는 눈송이가 큰 눈이 내릴 때는 날씨가 더 따뜻해지는데요. 눈송이가 크면 그만큼 어는 데 에너지가 많이 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배출하는 열에너지도 많아지게 되는 겁니다.

[앵커]

네. 함박눈처럼 눈이 펑펑 내릴 때 포근하다는 말을 많이들 하잖아요. 그게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진짜 과학 원리가 있는 거였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정확한 원리를 이야기하자면 에너지 보존 법칙 때문입니다. 이미 과학 시간에 아마 배운 기억이 나실 겁니다.

에너지가 새로 생기거나 사라지지 않고 전기라든가 빛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형태를 바꿔가면서 총량은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런 법칙인데, 우리가 겨울에 손이 시리면 이렇게 마구 비벼서 열을 내잖아요,

이게 대표적인 에너지 보존 법칙의 응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마찰에 의한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면서 이렇게 따뜻하게 열을 내는 건데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물이 눈으로 변할 때 에너지가 없어지지 않고 열에너지로 배출되면서 주변 온도를 높이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죠.

이걸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에스키모인들의 이글루입니다. 눈이 녹았다가 어는 과정에서 열이 방출되는 이 원리를 이용해서 이걸로 수시로 물을 뿌린 뒤에 이때 발생하는 열로 내부에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거죠.

[앵커]

아, 그럼 따뜻한 날에 눈이 오는 게 아니라 눈이 와서 따뜻해졌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또, 그렇게 보기에는 사실은 둘 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기후적인 조건을 보면 사실 덜 추운 날 눈이 오는 것도 맞다고 봐야 되는데요. 눈은 비와 마찬가지로 저기압일 때 발생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겨울 같은 경우에 시베리아 고기압에 위치할 때 더 춥게 되는데, 이렇게 대륙성 고기압이 영향을 주게 되면 건조하고 날씨가 맑은 날이 되는 거죠. 그렇지만 이 저기압이 위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날이 흐리게 됩니다. 보통 고기압과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주로 이 남서쪽이나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눈이 오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대륙성 차가운 고기압에 영향을 받을 때보다는 좀 기온이 덜 추울 수 밖에 없는 거죠.

[앵커]

네. 그러니까 저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할 때 눈이 내리기도 하는 거고 또 눈이 만들어질 때 나오는 에너지 덕분에 기온이 더 따뜻해지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보면 서로 다른 원인 때문에 기온이 따뜻해지고 눈이 오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이유를 들을 수 있는데요. 복사냉각이라는 게 또 영향을 또 줍니다.

복사냉각이라는 건 쉽게 말해서 대기와 지표면이 냉각되는 어는 현상인데요, 눈이 내리면 보통 구름이 많잖아요. 그러면 이 구름이 이불처럼 대기권을 덮어주기 때문에 지표면에 있던 열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그 안에 열이 머물게 되는 건데요.

하지만 맑은 날에는 이런 방어막이 없어서 지표면이 내뿜는 열이 그대로 대기권 밖으로 다 사라져 버리면서 기온은 더 떨어지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눈이 오는 이런 흐린 날 더 따뜻하다 이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겠죠.

[앵커]

구름이 덮어주니까요. 네 아직 올겨울에 눈이 많이 오진 않았잖아요. 앞으로 계속 온다면 기온이 어떻게 좀 따뜻해지는 건지 좀 따뜻해지는 건지 좀 체험해보면서 과학적 원리를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동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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