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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나무 이야기 – 어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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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스티커(중형2cm)/나무비즈/꿀벌/무당벌레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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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천 – 표제어 – 한국민속신앙사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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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오색천 – 표제어 – 한국민속신앙사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주로 서낭나무, 서낭기, 영등대 등에 매달아서 이를 신체(神體) 혹은 신에게 바치는 … 무당은 오방신장기를 신자들에게 임의로 뽑게 하여 뽑힌 깃발의 색깔에 따라 … 붉은색․녹색․파란색․노란색․흰색 등 다섯 가지 색깔의 천. 주로 서낭나무, 서낭기, 영등대 등에 매달아서 이를 신체(神體) 혹은 신에게 바치는 헌물로 인식하며 배서낭을 모실 때도 오색천을 신체로 모시거나 헌물 등으로 쓴다.오색천, 표제어, 한국민속신앙사전, 가정신앙, 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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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천(五色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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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천
대내림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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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무당이 일반인에게 대를 잡히고 신을 내리게 하는 경우가 보다 일반적이라 … 그런데 복숭아나무의 가지는 귀신을 쫓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잡귀를 쫓아 치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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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무당이 일반인에게 대를 잡히고 신을 내리게 하는 경우가 보다 일반적이라 … 그런데 복숭아나무의 가지는 귀신을 쫓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잡귀를 쫓아 치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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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숲 – 현실 문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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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들: 이 땅에 누가 왜 나무를 심었을까? – 고규홍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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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나무를 심은 사람들: 이 땅에 누가 왜 나무를 심었을까? – 고규홍 – Google Sách Updating 나뭇결에는 이 땅에 산 사람들의 온갖 이야기가 담겨 있다그 이야기를 찾아 떠난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의 20년 탐사기사람은 나무를 심고 나무는 사람을 지켜주며, 나무와 사람은 이 땅에서 오래오래 더불어 살아왔다. 그래서 나뭇결에 담긴 사람살이를 탐색하고 나무를 심은 사람이 남긴 뜻을 살피는 것은 이 땅의 인문 역사를 탐구하는 일과 다름없다.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우리의 긴 역사 속에서 나무를 심은 사람들의 이야기, 나무에 담겨서 사람의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태조 이성계, 신사임당, 원효대사, 김구 등 위인부터 평범한 삶을 산 무명씨에 이르기까지, 나무를 심은 사람들이 나무 곁에 남긴 우리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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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나무집게 20개 크기 25mm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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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1리에서는 음력 시월에 서낭제를 지낸다. 마을에 있는 거목을 서낭으로 여기면서 이곳에 고사를 지내고 빨간색, 파란색 등 화려한 색깔의 천들을 나뭇가지에 묶어 놓는다. 서낭은 화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흥시 군자동 군자봉에서는 평상시에는 대나무와 오색천을 분리한 서낭기를 굿당 안에 보관해 두었다가 매년 성황제를 진행하는 날 아침에 대나무에 오색천을 감는다. 이를 ‘옷을 입힌다.’라고 한다.
충남 공주시 탄천면 송학1리 소라실마을에는 고갯마루에 서낭이 있다. 아이가 운이 좋지 않거나 병이 나면 ‘서낭치기’를 한다. 이때 헌물로 오색천을 바치기도 한다. 이는 서낭신이 여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금산군에 사는 양선주 보살에 따르면 서낭제를 지낼 때 서낭에 오색천을 매달아 놓는다고 한다. 이는 서낭에게 사방 어느 방향을 다니더라도 살이 없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오색천을 묶지 않고 ‘신을 모시는 사람’만이 묶는다고 한다. 당진군 정미면 수당리의 서낭나무에도 오색천이 감겨 있었다.
청양군에 사는 강화선 법사와 이순례 만신에 따르면 서낭제를 지낼 때는 돼지머리, 떡, 막걸리, 통명태, 청수, 오색천 등을 준비한다. 오색천은 수비(악귀를 따라온 귀신)들을 막기 위한 것으로, 서낭에 매달아 놓는다고 한다.
아산시에 사는 이석분 보살에 따르면 서낭제를 지낸 뒤 일곱 자 일곱 치 정도로 다섯 가지 색의 천을 잘라서 서낭께 오색무지개 옷을 입히고 돌아온다고 한다. 연기군에 사는 김진환 법사에 따르면 서낭은 서낭장군․서낭대감이라고도 부르며, 동네로 들어오는 대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서낭은 마을 어귀에 돌무더기를 쌓아 놓은 것으로, 이곳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서낭제를 지내고 나서 오색천을 걸어 놓는다. 이것을 ‘서낭 옷을 입힌다.’고 표현한다. 천안시에 사는 이은정 보살도 서낭제를 지내고 나면 서낭나무 옷을 갈아입힌다고 하여 오색(청․녹․황․적․백)의 천을 매달아 두고 돌아왔다고 한다. 떼어낸 헌것은 불사른다. 당진군 송악읍 고대리 안섬에서는 당제를 지낼 때 오색천을 봉죽기에 단다. 봉죽기는 뱃기의 일종으로, 고기를 많이 잡았을 때 만선의 기쁨을 알리는 깃발이다. 뱃기는 단색, 삼색, 오색으로 만든다. 이를 각각 외폭기, 세폭기, 오폭기라고 한다. 깃발의 최상부에 꽃장식을 길게 늘인 서리화를 매고 그 아래에 청․홍․백의 삼색천 또는 황색과 녹색을 더해 오색천을 달았다.
강원도지역에서는 산멕이를 할 때 오색천을 사용한다. 삼척시에 사는 김동철 법사에 따르면 산멕이 고사를 마친 뒤 오색천을 찢어서 산나무에 매고 돌아온다. 이는 산멕이를 했다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조상 옷을 해 입힌다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어떤 집안에서는 나무 여러 그루에 천을 빙 둘러 놓고 오기도 한다. 태백시에 사는 김해당 보살은 말명을 모실 때 오색천을 사용한다. 옛날에는 양반 집안에 무당이 나면 그를 가두어서 굶겨 죽인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죽은 사람은 원귀가 된다. 이를 잘 위해 주어야 집안에 화가 미치지 않는다고 믿어서 가을에 햇곡식이 나면 터주에 넣고, 메밀 농사를 마치면 햇메밀을 수문말명에 넣는다. 이때 베 한 조각을 함께 넣어 신체로 삼는다. 베를 구하기 힘들면 오색천을 대신 넣기도 한다. 또한 강원도 강릉단오제 중 국사성황제를 할 때 성황신이 강림했다고 믿는 신목에 오색천을 거는데 이를 “예단을 입힌다.”라고 한다.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는 영등고사를 지낼 때 오색천을 사용한다. 영등고사는 주부가 부엌에서 직접 지낸다. 제물을 모두 차리고 나면 그 앞에 오색 헝겊을 가져다 놓는다. 영등고사가 끝난 뒤 다른 집의 오색 헝겊을 훔쳐다가 골무를 만들어 쓰면 바느질이 잘된다는 속신이 있다. 다른 집의 오색 헝겊을 훔치지 못하면 자기 집안에서 영등고사 때 쓴 헝겊을 훔치는 시늉을 하고 써야 효과가 있다. 울릉군 북면에 사는 손씨 보살에 따르면 영등고사를 지낼 때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 헝겊을 대나무에 색실로 묶어서 신체로 삼는다고 한다. 닭이 울자마자 마을 우물에 가서 남들보다 먼저 바가지에 물을 떠서 부엌으로 옮긴 다음 헝겊을 묶은 대나무를 물바가지에 담가놓는다. 그리고 제물을 다 차린 다음 절을 하고 소지를 올린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 ‘이월 할맘네’가 내려온다고 하여 삼색 천으로 ‘할맘대’를 만든다. 할맘대는 할맘네의 신체로 인식한다. 대나무 끝을 50㎝ 크기로 잘라 대나무 가지에 빨강, 하양, 검정의 삼색천을 걸어둔다. 이 할맘대는 부뚜막에 세워 놓고 그 앞에 물을 떠 놓는다. 경북 경산지역에는 음력 정월대보름에 가축의 질병 퇴치와 건강을 위해 왼새끼줄이나 복숭아나무 가지를 소, 개 등의 목에 걸어주는 ‘목서리(목도리)’라는 풍속이 있다. 이때 줄을 오색천으로 감싸기도 한다. 오색천은 무색의 헝겊이며, 신령들에게 바치는 매우 중요한 보편적인 폐백이다. 이를 왼새끼줄에 입힘으로써 목서리의 신성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월곡리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 영등할매 옷을 만든다. 빨간색․파란색․노란색의 오색실을 매어 시렁 위에 꽂아 놓거나 달아 놓는다. 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죽전마을과 의령군 가례면 가례리 등에서는 대나무 한 개를 꺾어서 그것을 쪼갠 다음 오색 헝겊이나 실 또는 소지를 달아 ‘영등옷’을 만든다. 이것을 부엌 시렁 위에 세워 놓거나 틈에다 꽂아놓기도 하고 구석에 세워 놓기도 한다.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선장마을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 ‘영동할미제’ 또는 ‘바람 올리기’를 지낸다. 부엌 바닥에 자리를 깔고 떡, 밥, 나물, 과일 등 음식과 함께 삼색천을 진설한다. 제를 마친 뒤 삼색천은 대꼬챙이에 달아 장독간에 세워둔다. 이는 영동할미가 잘 내려오라는 의미이다.
의령군 대의면 다사리에서도 영동할미제를 지낼 때 대꼬챙이에 오색천이나 소지를 꽂아 선반이나 부엌문 옆에 세워뒀다가 제의가 끝나면 달리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곳에서 태운다. 오색천을 다는 이유는 오색천이 나부끼듯 영동할미가 잘 내려오라는 의미라고 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에서도 음력 이월 초하루에 ‘영두할매고사’를 지낸다. 이때에도 제물 앞에 오색천을 놓는다. 이를 영두할매의 신체로 인식한다. 고사가 끝나면 오색천은 태워 없앤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 사는 동순옥 보살은 가정에 낀 살을 푸는 살풀이를 할 때 오색 베를 이용한다. 의령군 칠곡면 신포리 입암마을이나 창녕군 계성면 신당리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 영동할미제를 지낸다. 이때 제물과 함께 소지와 물색 천이나 오색천을 대꼬챙이에 꽂아 놓아둔다. 여기에서도 영동할미에게 바친 천으로 골무를 만들면 바느질을 잘하게 된다고 하고, 소지에 글을 쓰면 아이의 글솜씨가 좋아진다고 믿는다.
전북 부안군 계화면 상리 계상마을에서는 배에 서낭을 모실 때 조그마한 상자를 짜서 그 안에 단지를 넣고 모신다. 단지 안에는 쌀, 실, 베, 삼색천을 넣어둔다. 고창군의 안병채 법사는 병굿을 할 때 잡신을 털어내기 위한 털임굿 과정에서 오색천을 사용한다. 즉 법사가 신장칼로 오색천을 갈라 환자의 몸을 닦은 다음 명태에 일곱 매듭으로 묶는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에서는 배고사를 지낼 때 오색천을 사용한다. 배에 꽂는 기는 크기가 한 발 정도 되는 오색천이며, 배를 처음 지을 때 마련한 것이다. 명절에만 꽂고 평소에는 접어서 배 안에 보관해 둔다. 목포지역에서는 당거리를 할 때 오색천을 사용한다. 당거리는 배고사와 같은 것이지만 배에서 화려하게 하지 않고 간단하게 당을 만들어서 고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오색실과 오색천을 이용하여 당을 만들어서 배의 본당서낭에 놓고 그 앞에 제물과 시루를 진설해 비손한다. 여수시 군자동의 진남관 일대에 사는 박신선 보살은 배고사를 지낼 때 오색천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오색천은 댕기처럼 만든 삼색천으로, 예쁜 색깔로 댕기를 들여 놓고 오색실을 그 위에 놓는다. 그 옆에는 명태를 한 마리달아 놓은 뒤 그 안에 돈을 넣어서 배에 달아 놓는다.
영광군 염산면 옥실4리 대무마을에서도 배서낭을 모실 때 삼색실 세 타래와 삼색천을 백지로 싸서 모셔둔다. 또한 고사를 지낼 때 오색기를 걸어두고, 배서낭을 모실 때 오색기를 접어서 백지로 싼 삼색천 등과 함께 둔다. 이것을 배서낭이라고 여긴다.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가마미마을에서는 배에 모시는 당을 ‘배선영’ 또는 ‘배당’이라고 한다. 배선영은 상자에 오색실, 바늘, 베를 넣어서 모신다. 배선영은 주로 조타실의 높은 곳에 두며, 여성신격으로 인식하여 상자 안에 하얀 고무신을 넣어두기고 하고 명태와 함께 모시기도 한다.
여수시 해산동 해지마을에서는 음력 이월이 되면 ‘이월함쎄(영등할머니)’를 모신다. 이월함쎄를 모시기 위해서는 조왕을 모시는 곳이나 부엌의 한쪽 구석에 깨끗한 황토를 깔아 봉분을 만들고 그 위에 대나무를 꺾어 만든 유지지[볏가릿대]를 세운 다음 오색천과 한지 등을 달아맨다.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고내마을에서는 영등할머니를 ‘이월함네’라고 하면서 이월함네가 내려오면 깨끗한 황토를 떠다가 유지뱅이(볏가릿대)를 세우고 그 위에 오색천을 매단다. 영등할머니는 굉장히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에 유지뱅이에 매달린 오색천을 잘못 만지면 눈이 멀게 된다고 여긴다. 이월 한 달 동안 유지뱅이를 꽂아놓고 영등할머니에게 공을 드리다가 21일이 되면 유지뱅이를 걷는다. 전북 부안군 백산면 덕신리 원덕신마을에서도 음력 이월 초하루가 되면 영등을 맞아들이기 위해 깨끗한 곳에서 꺾어온 대나무를 부엌에 꽂아놓는다. 영등대로 사용하는 대나무는 오색천으로 장식해 놓는다.
제주도지역에는 당신(堂神)에게 바치는 제물 가운데 삼색천이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마을 어귀에는 서문하르방당이 있다. 자식을 얻고 싶으면 여기에 와서 빈다. 이때 제물로 시리떡(시루떡), 메, 실과, 일곱 자 걸렛배(띠배), 지전, 실 두 가름, 채소, 해어(海魚) 등과 함께 바락끈(삼색천)을 올린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도 본향당제인 일뤳할망제를 지낼 때 제물로 빨간색․노란색․초록색 삼색천을 올린다.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서는 본향당인 할망당에 갈 때는 제물로 떡 아홉 개, 사과, 배를 종이 석 장에 골고루 놓고 싼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을 신목에 매달고 “멩실이우다. 복실이우다. 물색을 가졍 왕 바쳠수다.”라고 하면서 빌고 온다.
강신무(降神巫)와 세습무권(世襲巫圈) 모두에서 볼 수 있으며, 독경무(讀經巫)인 남자 장님무당[盲覡;맹격]들도 한다. 또 무당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대를 내린다.
오히려 무당이 일반인에게 대를 잡히고 신을 내리게 하는 경우가 보다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무당의 영험을 보여주는 증거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대를 ‘신간(神竿)’이라 하고 대를 잡는 사람을 ‘대잡이’라고 한다. 이 의례는 마을수호신인 서낭신이나 집안의 수호신인 성주신을 모실 때, 또는 병이 났거나 죽은 이를 장사지내고 자리걷이를 할 때 등에 행하여진다.
대에 내리는 신명에 따라 ‘서낭대’·‘성주대’·‘명주대’ 등 다양하게 불린다. 대로 사용하는 나무는 대나무·소나무·복숭아나무·단풍나무·버드나무 등 여러 나무의 가지가 있다.
그런데 복숭아나무의 가지는 귀신을 쫓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잡귀를 쫓아 치병을 위주로 하는 맹격들이 주로 사용하고, 신명을 모시고 축원하며 신의(神意)를 물어서 점을 치는 무당들은 대개 대나무와 소나무의 가지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대내림 의례는 대잡이가 대를 쥐고 있으면 무당이 강렬한 무악(巫樂)을 울리면서 축원이나 주언(呪言)을 한다. 그리하여 대가 전율하듯이 흔들리게 되면 곧 신이 내린 표징이라고 믿고, 이것으로 신의를 점친다.
무당의 물음에 따라서 대가 흔들리는 모양이나 가리키는 방향을 보고 신의 답변으로 삼는다. 때로는 대잡이가 대를 쥐고 어떤 연유가 있는 곳을 지적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잡이와 대는 반드시 일정한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신은 대에 내리는 것이지 대잡이에 내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신간풍속(神竿風俗)은 시베리아무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무당벌레 나무집게 20개 크기 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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