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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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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종류까지 (Chapter_2 :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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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콘텐츠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종류까지 (Chapter_2 : What) 콘텐츠(content)는 각종 매체가 최종 소비자(end user)에게 제공하는 정보이다. 저작물, 창작물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언론 및 매체에 의해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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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종류까지 (Chapter_2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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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종류까지 (Chapter_2 :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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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What is Content?) | Organic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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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콘텐츠란 무엇인가? (What is Content?) | Organic Media Lab 그렇다면 콘텐츠란 우리가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생성, 사용, 공유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메시지로 정의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콘텐츠는 공감,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콘텐츠란 무엇인가? (What is Content?) | Organic Media Lab 그렇다면 콘텐츠란 우리가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생성, 사용, 공유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메시지로 정의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콘텐츠는 공감, … <이전 포스트: 네트워크의 이중성> 인터넷 공간은 정보재(information goods)로 이뤄진 공간이다. 그런데 정보는 공짜가 되가고 있다. 이제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는 공짜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게 되었다. 직격타를 입은 것은 콘텐츠 비즈니스다. 일반적으로 유료 콘텐츠를 기반으로 돈을 벌어 온 신문, 음악, 출판, 영화, 방송 등이다. 미리 알았어도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부정해야 하니 수긍하기 어렵고 인정하더라도 콘텐츠를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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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ink Bicycle for the Future of Organic Networks

콘텐츠를 만드는 체험이 가져다준 의문

미디어에서 콘텐츠가 분리되기 시작하고

콘텐츠 시장은 지각변동을 맞이한다

콘텐츠의 새로운 정의가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연다

22 thoughts on “콘텐츠란 무엇인가 (What is Content)”

콘텐츠란 무엇인가? (What is Content?) | Organic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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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 미스터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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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 미스터 SEO 「콘텐츠」 란 영화, 음악, 연극, 문예, 사진, 만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그 외의 문자, 도형, 색채, 음성, 동작, 영상, 혹은 이것들을 조합한 것으로 인간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 미스터 SEO 「콘텐츠」 란 영화, 음악, 연극, 문예, 사진, 만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그 외의 문자, 도형, 색채, 음성, 동작, 영상, 혹은 이것들을 조합한 것으로 인간의 … 콘텐츠란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 그것이 정확히 어떤 뜻인지는 굉장히 모호합니다. 미스터 SEO가 콘텐츠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콘텐츠란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 그것이 정확히 어떤 뜻인지는 굉장히 모호합니다. 미스터 SEO가 콘텐츠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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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 미스터 SEO
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 미스터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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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를 통해 꿰뚫어 보다. – 오정심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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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다시,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를 통해 꿰뚫어 보다. – 오정심 – Google Sách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다시,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를 통해 꿰뚫어 보다. – 오정심 – Google Sách Updating "문화콘텐츠 개념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통해 꿰뚫어 보다." 시중에 문화콘텐츠 개념을 다룬 책이 여럿 있다. 이 책이 그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문화콘텐츠 개념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통해 들여다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아서 문화콘텐츠 개념 문제를 연구하고 그 성과물을 담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공부나 일을 시작하는 이에게 문화콘텐츠를 전체 그림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배웠지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한 이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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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를 통해 꿰뚫어 보다. - 오정심 - Google Sách
다시,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를 통해 꿰뚫어 보다. – 오정심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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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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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최재명 강의 를 보고 | ’20. 9. 17 강의 <이커머스를 하는 분들을 위한 SNS 콘텐츠 차별화와 셀링 포인트 찾기>를 보고 작성한 글 중 일부입니다. 1. 최재명 강의 를 보고 | ’20. 9. 17 강의 <이커머스를 하는 분들을 위한 SNS 콘텐츠 차별화와 셀링 포인트 찾기>를 보고 작성한 글 중 일부입니다. 1.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요?” 역으로 묻고 싶다. 콘텐츠만큼 주관적이고 모호한 것이 또 있을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들의 ‘수’만 봐도 그 모호함을 가늠할 수 있다. 어디서 터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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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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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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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콘텐츠란 무엇인가? 콘텐츠는 ‘어떤 매체를 통해서 연설, 글, 또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서 표현되는 무언가’이다. 콘텐츠는 인터넷, 영화, 텔레비전, 스마트폰,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콘텐츠란 무엇인가? 콘텐츠는 ‘어떤 매체를 통해서 연설, 글, 또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서 표현되는 무언가’이다. 콘텐츠는 인터넷, 영화, 텔레비전, 스마트폰, …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콘텐츠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적이 있다. 콘텐츠라는 것이 오늘날에는 너무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라서 서로 생각하는 바가 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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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학 강의 : 깊이 이해하기 – 정창권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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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문화콘텐츠학 강의 : 깊이 이해하기 – 정창권 – Google Sách Updating <정창권 교수의 문화콘텐츠학 강의 – 깊이 이해하기>는 문화콘텐츠의 성공 모델을 살펴본다. 출판, 만화, 방송, 영화, 게임, 캐릭터 등 산업별 콘텐츠 개발 현황도 분석했다. 나아가 현재 한국 문화콘텐츠의 문제를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겐 기본 개념을 세워준다. 산업 현장의 콘텐츠 개발자에겐 콘텐츠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문화콘텐츠학 강의 – 쉽게 개발하기>와 함께 보면 이론부터 개발까지 문화콘텐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문학의 미래는 문화콘텐츠에 있다 문화콘텐츠학은 21세기에 들어 갑자기 생겨난 신종 학문이다. 우리는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질 것이며, 장기적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이란 사실을 거의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조차 파악되지 않았을 뿐더러, 연구 인력이나 교재 등 교육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장기적인 커리큘럼도 부재한 상태다. 게다가 기존 학계에선 문화콘텐츠를 그저‘사업 수단’만으로 여길 뿐, 하나의 엄연한 ‘학문’으로 인정하길 주저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화콘텐츠를 하나의 온전한 학문으로 새롭게 정립시키고,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개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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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학 강의 : 깊이 이해하기 - 정창권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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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콘텐츠학 – 안창현·유제상·이건웅·임동욱·정지훈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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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새로운 문화콘텐츠학 – 안창현·유제상·이건웅·임동욱·정지훈 – Google Sách Updating 2000년대 전후 대한민국에 문화 산업이 소개되었다. 문화 산업은 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이름, 즉 산업적 측면의 명명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콘텐츠 산업, 문화창의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등 그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그만큼 개념과 범위도 각양각색이다. 무지개 빛깔과 같은 다양성, 자기만의 독창성을 생명으로 하는 문화콘텐츠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산업이자 학문이다. 이 책은 그 매력적인 세계로 이제 막 들어가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개념부터 비전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문화콘텐츠학의 새로운 교과서다. 이 책의 특징 * 대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재다. * 문화콘텐츠의 전체적 흐름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 문화콘텐츠 개념과 영역에 대한 기존 논의를 평가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문화콘텐츠 분야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 다양한 최신 사례 분석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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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콘텐츠학 - 안창현·유제상·이건웅·임동욱·정지훈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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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디자인백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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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2014 디자인백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Google Sách Updating  『디자인백서(2014)』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동 사업으로 앞서 나온〈2010-2011 디자인백서〉와 〈2012-2013 디자인백서〉에 이어 발간된 것이다. 이 책의 조사 대상 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다. 이 기간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분야별 디자인 관련 활동을 조사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요약하고 동시에 향후 디자인 분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신뢰성 있는 디자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자료 확보를 염두에 두고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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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디자인백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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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종류까지 (Chapter

따지고 보면 콘텐츠 아닌 게 없습니다. 길거리 현수막도, 치킨집 간판도, 온라인 광고 배너도 사실 콘텐츠죠. 그런데 콘텐츠 마케팅에서 말하는 콘텐츠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다르다기 보다 더 협소한 개념이랄까. 콘텐츠 마케팅을 실행하는 측면에서 이 개념을 명확히 잡으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원활한 소통

: 실무자 또는 구성원 간의 소통 오류가 줄어듭니다.

(2) 불필요한 자원 낭비 예방

: 꼭 필요한 일에 시간과 비용, 인력을 집중하게 됩니다.

(3) 온전한 마케팅 성과

: 올바른 기획으로 마케팅 효율이 높아집니다.

올바른 표기법 = Content

콘텐츠라고 하기도, 컨텐츠라고 하기도, 콘텐트라고 하기도 합니다. 뭐가 맞을까. 콘텐트(Content)가 맞습니다. 보통 콘텐츠나 컨텐츠로 부르고 표기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Contents’는 복수형 표현으로 책이나 잡지 같은 여러 내용을 차례로 모아 구성한 ‘목차’를 칭합니다. ‘항목 리스트’ 정도가 어울리는 표현이겠네요. ‘Content’는 그 리스트 중 하나의 항목을 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과 표기법. 그러므로 올바른 표현 방법은 ‘콘텐트’가 맞습니다.

위키피디아 : 콘텐트 또는 콘텐츠는 내용이나 목차를 뜻하며 다음을 가리키는 ~

단, 우리가 입으로 말할 때 ‘콘텐트’라고 표현하면 상대방이 어색해하거나 알아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표기 역시 마찬가지. 사회적으로 이미 ‘콘텐츠’로 통용되기에 굳이 입에 힘주고 콘텐’트’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영문으로 표기할 때에는 ‘Content’로 표기하는 것이 옳은 표현 방식이라는 점 알아두세요.

콘텐츠라 부르고 Content라 쓰기.

흔히 말하는 콘텐츠의 의미 (광의)

자, 그럼 콘텐츠란 무엇일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요즘 세상 모든 게 콘텐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달고 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넷플릭스, 각종 어플리케이션 모두 콘텐츠의 집합체입니다. 오프라인은 다를까요? 다르지 않습니다. 거리에 즐비한 현수막, 거리에 뿌려진 전단지, 지하철이나 버스 사이사이 들어찬 광고들까지. 모두 콘텐츠입니다.

문화/예술 업계에서도 ‘콘텐츠’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음원, 캐릭터, 웹툰, 뮤지컬 모두 콘텐츠. 이쯤되면 요즘 콘텐츠 아닌 게 뭐가 있나 싶을 정도.

콘텐츠(content)는 각종 매체가 최종 소비자(end user)에게 제공하는 정보이다. 저작물, 창작물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언론 및 매체에 의해 제공되는 뉴스 등의 정보와 음악,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각종 창작물을 의미한다. 책이나 웹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도 포함된다.

(출처 : 위키피디아)

콘텐츠를 이렇게 광범위하게 이해하고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 애매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간판을 만드는 것도, 온라인 배너 광고를 만드는 것도, 유명 유튜버에게 협찬 광고를 내는 것도 모두 대강 얼버무려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불릴테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콘텐츠의 개념은 협의의 콘텐츠입니다. 마케팅이라는 목적 의식이 뚜렷한 콘텐츠.

콘텐츠 마케팅에서의 콘텐츠는 더 ‘뾰족’

콘텐츠 마케팅에서의 ‘콘텐츠’ (협의)

콘텐츠 마케팅에서 말하는 콘텐츠는 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고객에게 가치있는 콘텐츠’. 가치란 고객이 원하고 동시에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 또는 지식의 접점입니다. 가치가 있고 없고 여부는 고객이 결정합니다. 설령 우리에게 엄청난 가치를 지녔다 해도, 고객 입장에서 소비할 가치가 없다면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라 볼 수 없습니다. (참고 : 콘텐츠 마케팅은 정말 매출에 도움되는가)

A와 B가 몸에 좋은 홍삼 제품를 판매한다고 가정해볼게요. A는 홍삼 캐릭터를 만들어 몇 년 근 홍삼을 썼고, 사포닌이 어쩌고 저쩌고, 몸 어디에 좋으며, 홍삼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광고든 뭐든)를 만듭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와 요즘 핫하다는 페북 파워 페이지, 유명 유튜버에 뿌립니다.

반면 B는 홍삼 제품은 실제 구입 연령이 3040세대이며, 본인보다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비율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그에 따라 3040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이야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 정보, 부모님 건강 챙기는 의학 상식 등의 콘텐츠를 웹사이트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제공합니다. 구독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프라이빗한 관계를 형성 해갑니다.

둘의 방식은 우선 콘텐츠 ‘주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A의 콘텐츠는 생산자 입장에서 만든 콘텐츠, B의 콘텐츠는 소비자 입장에서 만든 콘텐츠입니다. 콘텐츠 마케팅 속 콘텐츠는 언제나 고객(오디언스) 입장에서 가치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그들이 누구인지 명확히 특정해야 하며, 그들의 원하는 것과 우리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들의 문제에 집중해 콘텐츠 리소스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콘텐츠 마케팅에서의 콘텐츠는 B처럼 고객을 세밀히 분석해 그들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와 고객(오디언스)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장의 이윤으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우리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구독’ 관계를 만들어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시키는 과정 이 바로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고객에 가치있음은 기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어야.

밋밋한 콘텐츠에 가치 불어넣는 3가지 방법

‘고객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해 본 사람은 알죠. 그래서 실제 콘텐츠 마케팅 실무에서 활용하는 가치를 끌어 내는 대표적인 방법과 사례를 소개합니다. 꼭 담아 두었다가 향후 콘텐츠를 기획할 때 참고하세요.

(1) ‘브랜드 자산’을 가치있게

: 회사나 브랜드, 제품, 서비스의 런칭 비하인드 스토리를 콘텐츠로 만듭니다. 그냥 플랫하게 만들면 전통적 방식의 마케팅 콘텐츠와 다를 게 없지만 우리가 이걸 왜 만들었는지,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이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핵심은 공감대 형성인데요. 고객 입장에서 쭉 빨려 들면서 고개가 끄덕여지게 하는 게 포인트 입니다.

예시) ‘삼분의 일’ 스토리

: bit.ly/347U2WL

예시) ‘삼분의 일’ 매트리스 카드뉴스

: bit.ly/3kGdFuF

예시) ‘삼분의 일’ 프레임 카드뉴스

: bit.ly/2DRTXvh

(2) 고객의 문제, 관심사 활용

: 오디언스를 특정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핍니다. 우리 비즈니스 범주 안에서 그들이 원하는 정보 혹은 그들의 문제, 관심사를 선별합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도 좋고, 인터넷 속 여러 정보를 버무린 큐레이션 콘텐츠도 좋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내용에 우리만의 유니크함(자기다움)을 묻히는 게 백미.

예시) ‘자비스’ 부가가치세 나눠내는 방법

: bit.ly/3gWDc0s

예시) ‘TPI Insight’ 착한 리더가 곧 좋은 리더는 아니다.

: bit.ly/2PPlG22

예시) ‘실버라이닝’ 오늘 하루 내가 버린 쓰레기는?

: bit.ly/2Y0nIRt

(3) Call-To-Action 을 위한 콘텐츠

: 랜딩 페이지로의 유입이나 회원가입, 구독하기와 같은 특정 행위를 도모하는 콘텐츠. 실무에서는 어떠한 목적 달성을 위해 많이 차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에는 고객(오디언스)의 니즈와 원츠에 맞게 콘텐츠를 구성하는 게 핵심 . 마음이 앞서다 보면 이보다 우리 장점만 나열하기 일쑤인데, 철저히 오디언스 입장에서 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액션을 취했을 때 얻게 되는 이로움을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예시) ‘어피티’ 뉴스레터 구독

: https://uppity.co.kr/

예시) ‘토스피드’ 뉴스레터 구독

: bit.ly/31JhqXq

‘토스’의 뉴스레터 구독 안내 콘텐츠

자주 활용하는 콘텐츠 유형, 포멧

콘텐츠 유형은 목적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실무상 활용하는 유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콘텐츠 유형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글

: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 유형입니다. 보통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발행하는 콘텐츠로 활용됩니다.

(2) 사진, 이미지

: F&B나 패션과 같이 비주얼 중심의 비즈니스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유형입니다.

(3) 카드뉴스

: 글보다 전달력이 좋습니다. 주로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포, 확산시킵니다.

(4) 동영상

: 제작 비용은 비싸지만, 그만큼 반응도 높은 편입니다. 단, 영상은 언제나 기획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는 점 잊지 않길 바랍니다.

(5) 오디오

: 영상이 부담스럽다면 음성만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튜브, 팟캐스트)

(6) 뉴스레터

: 자체 구독자에게 이메일로 다양한 정보를 발송합니다. 광고보다 유용한 정보를 보낼 때 우호적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기타 문서

: 콘텐츠를 모아 정기 간행물로 배포하기도, 오디언스에게 필요한 문서 양식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구독이나 회원가입같은 특정 액션을 조건으로 걸 수 있기에 마케팅 성과를 내는데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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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 박용성

콘텐츠 마케팅 전문회사, 브랜코스

콘텐츠 마케팅 상담/문의

카카오톡 대화하기

가이드 전용 질문 서식

콘텐츠란? 그 의미와 정의

제작이나 출판이라는 맥락에서 콘텐츠란 「교양, 또는 오락에 속하는 저작물로 수신자의 맥락에 따라 가치가 있는 정보나 경험을 제공하는 것」 을 의미 합니다. 「콘텐츠」 라는 말은 애매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이 많아 불필요한 오해나 충돌을 일으키지 쉽지만, 정의를 제대로 알고 관계자 간의 공통적인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양, 또는 오락을 제공하는 저작물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콘텐츠」 라는 말은, 「미디어를 사이에 두고 유통하는 것의 내용 」 을 의미하는 「Media Content」 을 간단히 나타낸 것으로, 영어 단어인 「Content 」 가 가진 원래의 의미인 「(수용물의)내용」 이라는 의미로부터 상당히 확장된 개념입니다. 콘텐츠라는 개념을 정의하는 말의 하나의 예로서 일본의 「콘텐츠의 창조, 보호 또는 활용의 촉진에 관한 법률(콘텐츠 법)」 의 2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것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콘텐츠」 란 영화, 음악, 연극, 문예, 사진, 만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그 외의 문자, 도형, 색채, 음성, 동작, 영상, 혹은 이것들을 조합한 것으로 인간의 창조적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 중, 교양 또는 오락의 범위에 속하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말한 것 중 「영화, 음악, 연극, 문예, 사진, 만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그 외의 문자, 도형, 색채, 음성, 동작, 영상, 혹은 이것들을 조합한 것으로, 인간의 창조적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 은 저작물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정의는 심플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란 교양, 또는 오락을 제공하는 저작물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교양」 은 고도의 문화적 지식만을 가르키는 좁은 의미의 교양이 아닌, 일이나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식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써의 교양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영어권에서는 「Knowledge and/or Entertainment(지식과 오락)」 과 같은 표현이 관용적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교양, 또는 오락」 이라는 표현은 그것을 참고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치 있는 정보나 경험, 또는 수신자의 맥락

콘텐츠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 서술 해 온 것처럼 콘텐츠 그 자체가 가지는 역할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에는 콘텐츠 수신자의 맥락이나 받아들이는 가치에 주제를 둡니다. 영어판 Wikipedia의 「Content (media)」 에 의하면, 콘텐츠는 「특정 맥락을 통해 수신자에 대해 가치를 제공하는 정보나 경험」 이라고 말합니다.(Content is information and experiences that may provide value for an end-user/audience in specific contexts)

정보나 경험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할 때, 수신자의 맥락을 무시하고 생각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보나 경험의 가치는 수신자의 맥락에 따라 변화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정보나 체험이라 하더라도, 그 수신자나 수신자의 상황(즉 맥락)에 따라 가치는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에 있어서 「정보나 경험의 가치 」 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수신자의 다양한 맥락을 고려해야 하고, 단순히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사 「What is Content? Learn from 40+ Definitions」 에서는, 다양한 인물에 따라, 수많은 정의를 인용하고 있고, 그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것(Relevant)

시기 적절한 것(Timely)

명확한 목적이 있는 것(Purposeful)

편리・유용한 것(Useful)

실천적인 것(Practical)

기능적인 것(Functional)

행동하게 하는 것(Compelling)

계몽적인 것(Enlightening)

독자성이 있는 것(Original)

개인적 견해를 포함한 것(Opinion Charged)

유쾌한 것(Entertaining)

매력적인 (Engaging)

신뢰 할 수 있는 것(Reliable)

흥미를 끌 수 있는 것(Interesting)

통찰적인 것(Insightful)

현명하고 실력이 좋은 것(Clever)

훌륭할 것(Beautiful)

결과를 내는 것(Outcome Oriented)

위와 같은 것들이 가치의 조건이며, 수신자의 맥락에 따라 위 항목들 중 몇 가지 또는 복수적으로 여러 가지를 제공하는 것이 콘텐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항목에서는 앞서 말한 미국에서의 논의에 입각해 알기 쉬운 형태의 정의를 제공합니다.

콘텐츠의 정의

우리나라의 법률이나 미국의 논의 등, 지금까지 소개 해 온 내용에 따라서, 콘텐츠라는 언어를 간결하게 정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콘텐츠란

교양, 또는 오락에 속하는 저작물로써 수신자의 맥락에 따라 가치가 있는 정보나 경험을 제공하는 것

쉬운 말로 바꿔 말하면 「수신자의 상황에 맞춰 가치가 있는 지식이나 오락 경험을 제공하는 것 」 이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TV나 라디오라면 CM이 아닌 방송, 신문이나 잡지라면 광고가 아닌 기사, 영화라면 예고편이나 포스터가 아닌 본편이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는 사람들이 그 미디어를 접하는 목적 그 자체인 것을 말합니다. 웹 사이트로 시선을 돌리면 「Content is King 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나 「유익한 콘텐츠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등을 몇 번이나 봐온 것처럼 콘텐츠는 사람들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목적이 되고 사이트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모객이나 관계 구축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적용 사이트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아주 적은 양에 머무르는 사이트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예로 들면, CM만 나오는 TV나 홍보만 게재된 신문 같은 것이기 때문에, 모객에 있어 고전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콘텐츠가 아닌 것을 콘텐츠라고 오해하게 되면 그런 사이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콘텐츠가 아닌 것」 에 대한 것입니다.

콘텐츠가 아닌 것 교양, 또는 오락에 속하지 않는 것

저작물(창조적인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판매, 또는 권유를 위한 정보나 기능, 웹 페이지의 경우에서 상품소개 페이지나 서비스 안내 페이지 등은 교양은 물론 오락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들을 콘텐츠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Selling이라고 부른 것이 적절할 것 입니다)또 저작물이 아닌 것으로 단순한 사실의 공지(창작성을 가지지 않는다)인 회사 개요 페이지나 특별 상법 표기 등도 콘텐츠가 아닙니다. 목차도 저작물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TOP PAGE나 카테고리 페이지 등도 콘텐츠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양, 또는 오락에 속하지 않는 내용 판매, 또는 권유를 위한 정보나 기능(Selling). 상품 소개나 서비스 안내 등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 단순한 사실의 공지. 회사 개요나 FAQ, 특별 상법표기 등

목차, TOP PAGE, 카테고리 페이지, 각종 archive 페이지 등

선택의 폭이 좁은 누군가 사용했어도 비슷한 표현이 넘쳐 나는 내용. ex) 개인정보보호방침 등

타인의 저작물의 모방이나 카피

SEO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사이트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Selling과 사실 공지와 그것들을 소개하는 목차만으로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절망적이라고 할 정도로 콘텐츠가 없습니다. 콘텐츠가 없으면, 그것을 열람하는 일도 공유 되는 일도 누군가에게 언급되는 것조차 없고 링크는 물론 검색될 일도 없습니다. 콘텐츠의 필요성은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콘텐츠라는 말을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Selling(판매를 위한 정보나 기능)과 콘텐츠를 혼동하여 상품소개를 만들어 콘텐츠를 보완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전환에는 기여하더라도 모객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착오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콘텐츠의 작성을 장려하기 전에 콘텐츠라는 말이 가르키고 있는 의미 그 자체를 넓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콘텐츠라는 말은 애매한 상태로 쓰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공통인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특히, 웹 사이트의 제작이나 운영에 관련 된 사람들)에게 공유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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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최재명 강의 를 보고

’20. 9. 17 강의 <이커머스를 하는 분들을 위한 SNS 콘텐츠 차별화와 셀링 포인트 찾기>를 보고 작성한 글 중 일부입니다.

1.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요?”

역으로 묻고 싶다. 콘텐츠만큼 주관적이고 모호한 것이 또 있을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들의 ‘수’만 봐도 그 모호함을 가늠할 수 있다. 어디서 터질지 예측할 수 없기에 계속 만들고,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또 만든다.

과거에는 그나마 심플한 편이었다. 책을 내기만 하면 대박이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을 좋은 글이라 여기기도 하고, 공중파에서 시청률 1–2위를 기록하는 인기 프로그램을 좋은 영상콘텐츠라 여겼다. 다수가 인정할만한 ‘좋은 콘텐츠’의 기준. 정확히는 ‘좋아 보이는’ 콘텐츠의 기준이라는 게 어렴풋이나마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한가.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문학 비전공자 장류진 작가. 사회학을 전공한 후 10여 년을 회사 생활을 하던 그는 직장인의 애환을 닮은 책 <일의 기쁨과 슬픔>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이름을 올렸다.

공중파 뉴스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인기 영상을 소개하는 코너가 신설되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틱톡’을 연상케 하는 CG 효과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다시 말해 기존에 쌓아왔던 매체의 신뢰. 규격화된 흥행 공식을 파괴한 새로운 콘텐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2. 그래서 좋은 콘텐츠는 무엇인가

그렇다고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반드시 좋은 콘텐츠라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것은 언젠가 또 낡은 것이 되어 식상해지기 마련이다.

좋은 콘텐츠란 무엇이냐는 물음에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다면 질문의 형태를 조금 바꾸어보자.

<일의 기쁨과 슬픔>은 왜 인기를 얻게 됐을까?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 책을 읽게끔 만들었을까?

<일의 기쁨과 슬픔>은 판교에 입성한 사회 초년생의 ‘찰나의 기쁨’ 뒤에 숨은, 슬프고 찌질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월급 대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다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분노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돈은 1만 원 남짓이지만 ‘아아’는 꼭 마셔야 한다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즉, ‘공감’이라는 요소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만든 것이다.

(yes24)

3. 지갑을 열게하는 콘텐츠의 비밀

한때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군 분모자팬티를 기획한 ‘마케팅랩소디’ 최재명 대표는 인간의 욕구를 자극해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원초적인 식욕 / 수면욕 / 안전욕 / 성욕으로부터 삶의 패턴이 달라지며, 새로이 등장한 시대적 욕구(예_좋은 집과 차를 갖고 싶다, 최신형 IT 기기를 갖고 싶다 등)에 이르는 인간의 욕구를 건드려야 공감하는 콘텐츠가 된다고 강조한다.

페이스북 마케팅 콘텐츠로 제작할 남성 영양제를 예로 들어보자.

어떤 욕구를 활용할 것인가?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기능을 ‘성욕 향상’이라는 원초적 욕구로 접근한다.

어디에 태울 것인가?

-페이스북

페이스북 / 페이스북 콘텐츠의 특징은 무엇인가 ?

– 유저들끼리 댓글을 달고 지인을 소환해 활발히 소통한다 . 단 , 플랫폼 제재를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사진이나 카피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이 세 가지 사고 과정을 거쳐 그가 완성한 콘텐츠는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영양제’, ‘한 번이 네 번이 된다!’라는 음흉한(?) 메시지를 교묘하게 전달하며 남성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중략)

좋은 콘텐츠, 잘 만든 콘텐츠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그 기준은 여전히 모호하다. 하지만 콘텐츠의 생산 목적 그 자체를 역으로 곱씹다 보면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흐릿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낸다.

콘텐츠의 생산 목적은 결국 소비이다. 읽히고, 눈에 들어오고, 이용되는 콘텐츠만이 살아있는 콘텐츠이고 살아있는 콘텐츠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는다.

그 힘의 근원에는 다름 아닌 ‘공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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