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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드라이버나 지렛대 등을 사용해서 각각의 키캡을 살며시 들어준다. 키가 분리되면 잔해물을 공기 압축 스프레이로 제거한다. 물티슈로 표면을 가볍게 닦아주고, 키보드 안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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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청소하는 방법 – wiki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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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키보드 청소하는 방법 – wikiHow Updating 키보드 청소하는 방법. 컴퓨터 부근에서 자주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웠다면 더러운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가 지저분해지면 키보드의 기능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키보드가 더러워졌을 때 발생하는 가장 흔한 문제로는 키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는 것이 있다. 아래의 방법을 따라서 키보드를 청소해보자. 다만 이 글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키보드를 분해하면 정식 A/S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Table of Contents:

단계

팁

경고

우브로의 세상 알아가기 :: 기계식 키보드 청소하는 법(feat. 키캡분리 요령)

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신랑 컴퓨터가

애들 화상수업(Zoom)용으로 쓰여지니

키보드가 지저분해 지더라구요.

자리에서 머 먹기도 하고,

필기하다가 지우개 똥도 들어가고,

신랑이 오늘 도저히 못보겠다고

키보드 청소를 했어요.

전 그냥 물티슈로 쓰윽 닦고 끝날 줄 알았는데

좀더 손은 가지만 깨끗이 하는 방법이

있어서 한번 보여드릴려구요.

저희집 키보드에요.

사실 신랑이 아끼는 기계식 키보드인데

애들용으로 전락됐지요 머.

자세히 보면 자판(키캡) 사이사이 먼지가

너무 더러운데요.

볕이 드는 좋은날에 타이핑을 하면

먼지가 풀풀 올라오기도…ㅠ.ㅠ

오늘은 키캡을 전체 뽑아서

아래 이물질을 모두 깨끗이 청소했네요.

키캡을 뽑는게 처음하면 쉽지 않아

전용 도구도 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쉽게 분리 했어요.
[주의]
키캡분리전엔 꼭 전체 자판배열이 나오게

사진을 한장 찍어주세요.

카드 두장을 이용해서 키캡사이에 넣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살짝 힘을 주면

쏘옥 빠져요.

카드의 탄력때문에 위로 잘 날아가네요.

분리한 키캡은 따로 씻어주기 위해서

뽑는 족족 모아놨어요.

키캡중 스페이스,엔터키,시프트키등은

다른것보다 길죽한데

어느부분을 눌러도 동일한 느낌으로 키가 눌리게 하기 위한

스태빌라이저가 있어요.

동그라미 표시가 스태빌라이저인데요.

키캡을 분리해도 바로 저 부분때문에 바로 안빠지는데

좌우중 한쪽방향으로 밀면서 들어올리면

쉽게 빠지게 되요.

한번 뽑아서 공간이 생긴 키캡들은

한손으로 힘을 주면서 카드한장을 이용해서

뽑아주시면 되요.

키캡을 다 분리하니

그 아래 먼지와 머리카락,지우개가루등

쓰레기통이 따로 없었네요. ㅠ.ㅠ

분리한 키캡은 플라스틱이라

묵은 때도 제거할 겸 주방세제 이용해서

깨끗이 닦아줬네요.

키캡을 자판배열형태로 말려주세요.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이때 봐야 해요.)

앞쪽이 다 마르면

뒤집어서 뒤쪽을 말려주세요.

뒤쪽이 홈이 있어 잘 안마르는 구조라

더 길게 말려주셔야 해요.

키캡을 말리는 동안

엄청난 먼지제거를 하러 고고~~

일단 어마무지한 먼지는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을 해줬네요.

일단 청소기로 한번 먼지를 제거하니

그나마 손을 댈만 하더군요.

이제 면봉과 물, 그리고 물티슈, 자

이렇게 준비해서 청소를 시작했네요.

물에 살짝 적신 면봉으로 키 사이사이

먼지를 닦아주고

면봉폭보다 좁은 공간들은

물티슈와 자를 이용해서 닦아줬네요.

완벽하진 않지만

저희 기준으로는 많은 먼지를 제거하고

다 마른 키캡을 다시 끼워넣었네요.

키캡을 다시 꼿는 것은

빼는것보다는 쉽고 재미있어요.

넣을 때마다 딸각거리는 소리도 좋고

새것까진 아니라도

먼지날리던 키보드는 사라진것 같죠?

신랑이 어디있는지도 몰랐던

키보드커버를 가져다가 덮네요.

앞으론 키보드 사용한 이후에 커버로 덮어두자고 했어요.

그러면 먼지나 이물 들어갈 확률이 줄어드니까요.

요즘 아이들 손으로 넘어간 키보드

너무 더러우면 신경쓰이니까

한번씩 청소해보세요.

그리 어렵진 않네요.

키보드 청소하기: 분해+조립까지 완벽하게

오늘은 키보드를 분해하여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니 이 포스팅을 본 사람이라면 다른 글은 안 찾아봐도 됨 ㅋㅋㅋㅋ (근자감)

키보드는 손을 많이 타는 도구라서 원래 세균이 득실득실하다. 그러니 청결부문에서 변기한테 허구언날 완패지… 그래서 나름 위생에 신경쓰는 사람은 키보드를 자주 닦을 것이고, 그보다 좀더 유난떠는 사람은 (필자 포함) 가끔 먼지 스프레이도 뿌려주고 자판 외부를 알콜로 소독도 해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키보드 내부에 대해서는 간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키보드 내부야 말로 판도라의 상자나 다름 없으니 한 번쯤 날 잡고 뜯어보길 바람 ㅠㅠ

키보드 대청소를 앞두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키보드가 사실은 얼마나 더러웠는지 맞닥뜨리게 될 예정이므로 멘탈을 단디 부여잡고 임할 것을 권장함 ㅋㅋㅋㅋ

키보드 분해하기

청소를 하려면 키캡부터 뜯어야 한다.

많은 이들이 키캡을 뜯는 것을 좀 부담스러워 하거나, 혹자는 키캡이 뜯어지는 거였냐며 놀라기도 함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쉽게 뜯어지니 쫄지 말 것.

보니까 전용 기구도 있는 모양인데, 위 사진과 같이 ‘얇은 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자를 살짝 끼워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뽑으면 톡! 하고 빠진다. (손으로 뽑진 마삼 ㅠㅠ)

그런데 주의할 점은, 저렇게 무방비 상태로 톡! 하고 뽑으면 뽑힌 키캡이 멀리 튀어오른다.

혹시라도 꺼내기 곤란한 곳으로 키캡이 날아가면, 동시에 당신의 혈압도 튀어오르니 뽑을 키캡 위에 왼손 손가락을 살포시 얹어놓고 오른손으로 자를 이용해 뽑을 것. (왼손은 거들뿐)

사실 처음 한 개 뽑을 때가 괜히 (망가질까봐) 조심스럽지, 한 개 뽑고나면 두 개째부턴 아주 쉽다. 그런데 저렇게 뽑다 보면 문득 불안한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나중에 조립할 때 과연 자판 위치를 모두 기억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안 쓰는 키는 기억 안 난다에 필자가 500원 건다. 평소에 자주 쓰는 키도 헷갈리게 됨. 그러니 뽑기 전에 미리 키보드의 사진을 찍어 놓아야 한다. 이거 진짜 중요! 시간을 절약하는 지름길임.

신나게 뽑다 보면 웬 철심같은 것이 눈에 띈다. 이걸 철심 스테빌라이저? 라고 부르던데 주로 길이가 긴 키캡 아래에 걸려있다. (스페이스바, Shift, Enter 등)

나중에 조립할 때 이거 잘못 끼우면 키보드 특정 부분이 뻑뻑해지니 어떻게 꽂혀 있었는지 잘 기억해둘 것.

키보드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긴한데 대부분 비슷비슷하므로 위 사진을 참고해도 좋음. (양쪽 홈에 철심을 고정시키고 아래쪽 홈에 맞게 잘 놓아준 후에 해당 키캡을 끼우는 것임. 아래에서 다시 설명.)

이렇게 키캡을 다 뽑았으면 분해 끝.

아마 온갖 먼지에 머리카락에 난리도 아닐 것이다. 심지어 컴퓨터 하면서 흡연하는 사람은 자신의 또다른 재떨이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름.

본격적인 청소 전에 키보드 본체의 먼지와 이물질을 마른 솔이나 안 쓰는 칫솔로 살살 털어주자.

미리 밝혀두는데, 필자가 말하는 청소에는 소독도 포함된 의미다. (그래야 매번 세균 수로 비교 당하는 라이벌 변기를 확실히 이길 수 있으니까 ㅋㅋ)

키보드 청소하기

우선, 뽑은 키캡들을 세제와 함께 불려줘야 한다. 왜냐면 자판들은 윗면뿐만 아니라 네 곳의 측면에도 안 보이는 오염들이 찌들어 있기 때문이다.

근데 설마 이 많은 키캡들을 하나하나 문질러 닦을 생각을 하고 있는 부지런한 사람은 없겠지? (있다면 리스펙!)

뭐 개인취향은 존중하지만, 특정 재료만 있다면 굳이 문질러 닦지 않아도 때를 쏙 뺄 수 있다. 게다가 소독까지!

바로, 과탄산소다!

(왠지 필자네 집 거실이 어렴풋이 공개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그냥 기분탓인가 ㅋㅋㅋㅋ)

원래 중성세제에 담가놓는 사람들이 많던데, 필자는 더 수월한 오염제거와 소독을 병행하기 위해 과탄산소다라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기로 했음.

과탄산소다가 없으면 옥시크린이라는 표백제를 사용해도 된다. 그놈이 그놈임. (과탄산소다가 옥시크린의 주원료인데, 형광증백제 등 화학성분 때문에 옥시크린 대신 친환경 소재인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추세임.)

혹시 궁금할까봐 덧붙이자면, 베이킹소다는 별로임 ㅋㅋ 베이킹소다는 그냥 친환경 연마제일뿐이지 자체 세정력이 거의 없다. 부디 만능 베이킹소다의 환상에서 벗어들 나시길 ㅠㅠ

과탄산소다를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의 온수에 녹인 뒤 키캡을 그대로 투하하고 방치해두면 된다.

그런데 웬만하면 과탄산소다 녹인 용액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딱히 유해한 건 아닌데 과탄산소다의 pH가 살짝 높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면 손이 건조해짐. (당신의 손은 소듕하니까효^^)

이렇게 담가두면 과탄산소다와 물이 만나서 발생하는 산소로 인해 찌든때가 스르르 벗겨지고 소독 효과도 있다.

키캡을 불리는 동안 키보드 본체를 조져야.. 닦아야 한다.

그냥 물티슈로 닦아도 되긴 하지만, 보다 확실한 세정을 위해서 필자는 연장을 준비했음.

바로 면봉. 그리고 소독용 에탄올까지.

알콜이 없으면 그냥 물로 닦아도 된다. 필자처럼 오바하지 않아도 충분히 깨끗하게 닦을 수 있음.

필자가 굳이 알콜을 꺼낸 이유는 알콜이 때가 잘 닦이기도 하지만 물기가 엄청 빨리 마르고 물자국이 남지 않는다. 게다가 알콜이 증발하면서 소독 효과까지 있음. 장점이 무려 4가지.

참고로 소주는 소독 효과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양주로 닦을 생각을 하고 있는 부르주아는 설마 없겠지 ㅋㅋ)

알콜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약국에서 구입하삼. 한 병에 800원. 고백하건대 필자는 평소에 책상을 알콜로… 닦는 사람이라 집에 엄청 쟁여둠^^ (I’m the crazy bitch around here)

겉으로 보기엔 나름 깨끗해 보였는데, 면봉에 알콜을 묻혀서 슥 문질러 보았더니;; 검은 때가 ㅠㅠ

10개의 면봉이 운명을 다하셨습니다;;

구석구석 닦으면서 문득 떠올랐는데… 이런 일반 면봉 말고 좀 큰 면봉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음. (응.. 보건소에서 보건증 받을 때 쓰는 그거…. ㅋㅋㅋㅋㅋ)

본체를 닦았으면 잠시 놓아두고, 아까 담가놓은 키캡들을 여러번 깨끗이 헹구자. 헹구면서 마치 머리 비벼 감듯이 양손으로 비벼서 헹궈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헹군 키캡들을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물기를 닦아준다. 필자는 염색약이 묻어 곧 걸레로 전락할 수건을 이용했다. (산지 한 달도 안 된 수건인데 염색약 묻었쪄 ㅠㅠ)

어차피 키캡 하나씩 조립할 때마다 수건에 서너번 팡팡 쳐주면 물기가 쏙 빠지니까 물기는 대충만 닦아줘도 된다.

키보드 조립하기

이제 조립만 남았다. 처음에 분해 직전에 찍어둔 사진을 참고해서 하나씩 끼워주자. 끼우는 건 참 쉽다.

앞서 말했지만, 키캡 안 쪽 물기는 수건에 대고 서너번 팡팡 두드려주면 물기가 잘 빠진다.

철심 스테빌라이저 역시 처음에 봐둔 대로 양쪽 홈에 잘 끼우고 아랫쪽 홈에도 잘 맞춰서 넣어 준다. 철심 스테빌라이저를 먼저 끼우고 나서 키캡을 끼워야 한다.

보통 철심 스테빌라이저가 필요한 키캡은, 뒤집어 보면 안 쪽에 동그란 홈이 2개 달려있다.

다 끼우면 완성! 아주 속까지 깨끗한 키보드로 탈바꿈 하였다. 속이 다 시원…

여담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저 스페이스바의 얼룩은 때인줄 알았더니 닳아서 코팅이 벗겨진 거였음 ㅠㅠ 싫어…

트루문 팁 정리

이렇게 키보드 분해, 청소, 조립까지 전부 끝났다. 마지막으로 포인트만 요약해서 정리해 봤음.

1. IQ 180 미만 사람들은 키보드를 분해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 놓고 진행할 것.

2. 키캡을 뽑을 땐 손가락을 살포시 올려 놓고 뽑아야 키캡이 튀어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3. 철심 스테빌라이저가 꽂혀 있던 모양을 잘 기억하면서 뽑는다.

4. 뽑은 키캡 세척 시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찌든때 제거와 소독을 할 수 있다.

5. 본체를 면봉과 알콜을 이용해 닦으면 여러모로 개이득 장점이 있음.

더이상 변기보다 더러운 키보드는 빠빠이하고, 모두들 깨끗한 키보드를 사용하길 바라며 필자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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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청소 완전 분해 청소 여자도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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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먼지 잔득 둘러쓴 키보드를 분해해서 청소해줬다

먼지가 너무 많이 쌓인 키보드를 꺼내놨는데요. 와이프가 청소를 대신 해줬네요. 기계식 키보드 청소 완전 분해 청소 여자도 청소한다편 입니다. 저는 사실 한건 별로 없고 사진만 찍었네요. 기계식 키보드 청소를 위해서 완전 분해를 했는데요. 와이프가 키캡을 모두 뽑았습니다. 키가 많아서 나중에 넣을 때 헛갈릴 수 있어서 사진을 미리 찍어놓고 뽑았다고 하네요. 그 후 완전 분해 후 알콜솜과 물에 직접 넣어서 청소를 했습니다.

와이프가 분해를 하고 있는 모습 인데요. 저는 키보드를 그냥 꺼내놨을 뿐인데 거실에서 뭐하나 했더니 이렇게 일치르고 있었네요.

기계식 키보드 청소 완전 분해 청소 여자도 청소한다

키보드를 분해하는 방법은 다양할텐데요. 이 키보드 경우에는 하단에 볼트 구멍이 있어서 그것을 풀면 상단에 커버가 벗겨지는 형태 입니다. 요즘은 방수 키보드도 있어서 청소가 좀 더 쉬운 키보드도 있지만 대부분 기계식 키보드 들은 이렇게 분해해서 청소해야하긴 하죠.

와이프가 바로 뜯어서 청소하고 있어서 그 전 사진이 없네요. 문제는 처음에 키보드에 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예전에 한번 분해 및 청소하는 방법 소개한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후에 더 먼지가 많이 들어갔는데요. 근데 와이프가 보다 못해서 그냥 다 청소해줬네요. 지금은 어느정도 청소가 된 상태네요.

옆에 알콜솜이 엄청 뜯어져 있네요. 와이프 말이 왜 이지경이 될정도로 키보드 썼냐고 하네요. ㄷㄷ

기계식 키보드 내부 판 부분인데요. 이부분에 특히 먼지와 오물이 많았습니다. 알코올 솜으로 모두 닦아냈습니다.

키캡과 상단판 부분은 물청소를 했습니다. 근데 일일이 청소하기가 힘들어서 뭘로 할까 하다가 와이프가 락스를 부어버리더군요. 실제로 락스 효과는 너무 좋았습니다. 키보드에는 특히 세균이 많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렇게 키캡을 락스에 담궈놓으면 세균이 싹 다 죽어버릴겁니다.

다 씼고 닦은 뒤, 말려서 이제 조립을 합니다. 와이프는 참고로 기계식 키보드 청소는 처음 해봅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조언을 해준게 없죠. 근데 그냥 혼자 뜯어서 청소를 다 해 줬네요.

청소 다 된 모습 입니다. 처음 상태는 키보드의 키캡 사이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청소기로도 청소가 잘 안될정도였는데 싹 물청소를 하고 나니 너무 깨끗해졌네요.

키캡도 매끈매끈하고 상단 판 부분도 코팅이 벗겨져서 찐득 거렸는데 그것도 락스물로 다 씻어내서 깨끗해졌습니다.

깨끗해진 키보드 보니 좋군요. 이 키보드 처음 쓴게 날짜 확인해보니 2010년 말이네요. 대충 2011년이라고 생각해봐도 6년 넘게 썼군요. 근데 아직도 고장나진 않았고 잘 되는군요. 청소를 해놓으니 새것처럼 되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키보드가 제닉스 초기형이라 더 마음이 갑니다. 초기형이 가격도 좀 비쌌지만 품질도 좋거든요. 지금 키보드가 너무 지저분하다면 꼭 직접 씻어서 청소해보세요. 어렵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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