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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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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편집]
터키 카파도키아 경이로운 자연, 사람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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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터키 카파도키아 경이로운 자연, 사람을 품다 Updating 별 정보 없이 닿은 땅이다. 세상에 이런 장관이 또 있을까.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땅이다. 언뜻 황량해 보이는 이 기암괴석들에 사람이 깃들어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경외감을 느끼게 했다. 자연이 사람을 품고 사람이 자연을 품은, 카파도키아는 참으로 놀라운 곳이었다. 터키 여행이 두 번째다. 터키의 땅,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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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터키 – 위치, 지도, 가는 방법 | 미르플라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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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에 가는 방법
카파도키아에 대한 설명
카파도키아의 역사
언제가 가장 좋을까
카파도키아의 명소
카파도키아의 비디오 리뷰
취향 따라 즐기는 카파도키아 일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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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훈의 지구를 걷다 86] 터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8 – 이모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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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윤재훈의 지구를 걷다 86] 터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8 – 이모작뉴스 Updating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이곳은 지구 안의 또 다른 행성이다.”카파도키아의 기기묘묘한 지형을 걷다가 보면, 문득 이란의 남쪽 분쟁이 잦은 걸프만(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에 떠있는 ‘호류뮤즈 섬(Hormuz Island)’의 사자 바위가 떠오르고, 그 옆에 놓여있던 ‘케슘섬’에 기이하게 솟아있던 협곡이 생각난다.첫 인상은 중국의 구이린(계림)과, 장가계도 겹쳐 보였다. 참으로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기묘한 지역들이 많았다.며칠 전에 이란 국경을 넘으면서 보고 온카파도키아,터키여행,이란 케슘섬 사자 바위,칸도바 동굴 마을,터키 열기구 투어,괴뢰메,네브세히르,파묵칼레,카이세리(Kayseri),세계도보여행,이모작뉴스,스마트시니어,세계배낭여행,유럽배낭여행,터키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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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를 즐기는 5가지 팁 < 관광청·관광공사·관광재단 < 관광정책 < 기사본문 -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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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터키 카파도키아를 즐기는 5가지 팁 < 관광청·관광공사·관광재단 < 관광정책 < 기사본문 - 여행신문 Updating 터키문화관광부가 터키의 대표 여행지인 카파도키아를 즐기는 5가지 팁을 소개했다. 카파도키아는 자연과 역사의 조합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원추형 모양의 ‘요정의 굴뚝’과 암석을 깎아 만든 지하 도시 등 신비로운 지형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액티비티와 유적지, 현지 음식까지 다채롭게 카파도키아를 둘러볼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요정의 굴뚝카파도키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방법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열기구를 타는 것이다. 괴레메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는 이 알록달록한 열기구는 피존 밸리, 제미 밸리, 러브 밸리, 파샤바터키,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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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기둥 사이로 곡예비행…카파도키아 열기구의 귀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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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바위기둥 사이로 곡예비행…카파도키아 열기구의 귀환 | 중앙일보 Updating 한국인이 사랑하는 터키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카파도키아 여행법을 소개한다. 동굴에서 항아리 케밥을 먹고 동굴에서 전통 차 ‘차이’를 마시고 동굴에서 잠을 자고, 동굴을 찾아 걸어야 한다. 이곳의 동굴 교회는 서기 7∼12세기 지어졌고, 동굴 교회 내부 벽화는 9∼14세기 작품이다. – 카파도키아,바위기둥,카파도키아 열기구,카파도키아 여행법,터키 카파도키아,버킷 리스트,열기구 체험,히타이트 제국,동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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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이준석
2 서승만
3 오늘의 운세
4 중국 마늘
5 여객선
6 한강 사진
7 트럼프
8 민희진
9 장미회계
10 대홍수
김건희 때린 ‘국민대 저승사자’…개그맨 서승만이었다 무슨일
손 놓으라고! 콘테·투헬 동반 퇴장…토트넘 케인은 극장골
기억력 나빠지고 소화 안돼요…치매만큼 무서운 이 병 정체
배우 조한선 수해 복구 현장서 포착…“허리 한 번 안펴고 작업”
[단독]착각마라 비서는 사퇴 자유 없다김대기·이진복 유임될듯# 카파도키아
# 바위기둥
# 카파도키아 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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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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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 교회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 터키/카파도키아 :: 나다운 진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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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 터키/카파도키아 :: 나다운 진짜 여행 Updating 현지 투어, 여행 가이드, 투어 가이드, 현지 가이드, 가이드 투어, 마이리얼트립, 현지정보, 여행정보, 입장권, 교통패스, 액티비티, 여행사, 호텔예약, 해외호텔, 호텔할인, 즉시확정, 한인민박, 민박, 와이파이, 유심, 여행자보험, 항공권, 항공권 검색, 최저가 항공권카파도키아에서 벌룬투어를 즐겨보세요! 간단한 샴페인 파티를 진행합니다. : 카파도키아에서 벌룬투어를 즐겨보세요! 간단한 아침식사와 샴페인 파티를 진행합니다.
[투어 안내]
* 예약은 예약금으로 이루어 지며 비행 시점에 따라 현장에서의 현장 지불 금액이 발생 합니다.
-AM 4:00 ~ 6:00 픽업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동됩니다)
-숙소에서 픽업 후에 벌룬회사 도착
-간단한 스낵 혹은 브런치뷔페식의 아침식사 포함 (벌룬회사에 따라 상이)
-벌룬투어 진행 (비행시간은 40~50분 정도 이며 바람세기에…… -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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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로마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됐다. 다음에 동로마 제국이 성상 파괴 운동을 일으키자 이 종파 운동을 반대한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카파도키아의 위치
미디어 [ 편집 ]
참고 문헌 [ 편집 ]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경이로운 자연, 사람을 품다
별 정보 없이 닿은 땅이다. 세상에 이런 장관이 또 있을까.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땅이다. 언뜻 황량해 보이는 이 기암괴석들에 사람이 깃들어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경외감을 느끼게 했다. 자연이 사람을 품고 사람이 자연을 품은, 카파도키아는 참으로 놀라운 곳이었다.
터키 여행이 두 번째다. 터키의 땅, 아나톨리아는 넓고 다채롭다. 지난 여행에서도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았단 기억이 난다. 여행의 딱 중반쯤 이스탄불을 살펴보고 다음날은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이동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여행전문가도, 여행전문 기자도 아니어서 벌룬 투어 정도만 떠올리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카파도키아는 아나톨리아 중부 내륙에 있는데 이스탄불에서 가려면 버스로는 11시간 남짓 걸린다니 꽤 먼 곳이다. 탑승을 기다리는 여행객에게 낯익은 피로가 엄습한다.
카이세르 공항에 닿을 무렵, 해는 기울었고 낯선 길을 달렸다. 한참 황량한 어둠 속을 달리다 보니 저 멀리 꼭 크리스마스 점등처럼 비탈마다 불빛이 반짝였다. 순간 낯설고도 진기한, 판타스틱한 동심이 내게 전해져왔다.
카파도키아 여행객을 맞는, 숙박시설이 모여 있는 위르귀프. 이틀을 묵기로 한 호텔에 짐을 푸는 데 저절로 탄성이 새나왔다. 도대체 이런 집은 어떻게해서 생겨난 거지? 비탈에 구멍을 내서 집을 지은 걸까? 오래된 집을 개조한 걸까? 새로 이런 형식으로 지은 걸까? 굴 속을 파내서 지은 것 같은 안온한 쉼터. 어리둥절한 채 잠이 들었다. 이 기이함의 근원이 무엇인지는 다음날 오후 늦어서야 겨우 풀 수 있었다.
벌룬투어, 풍선을 타고 훨훨 날아올라
새벽 공기가 제법 찬 11월 중순. 커다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다니! 날고 싶다는 인간의 꿈이 비행기를 만들어내기 전, 인간은 하늘에 열기구를 띄웠다. 최초의 열기구 탑승은 1783년. 파리 근교에서 종이로 만든 열기구를 타고 25분 가량 비행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어릴 때 동화책에서나 보던 장면이다.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줄이야.
든든하게 옷을 챙겨 입고 채 밝지 않은 길을 달려 허허벌판에 닿았다. 여기 저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곳곳에서는 벌룬에 바람을 넣느라 분주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황량하다. 민둥산인가? 추수를 마친 마른 풀섶이 빈들에 힘없이 누워 있다. 앙상한 나무 몇 그루 점점이 보이고 온통 바위투성이다. 사진으로 본 멋진 광경이 도무지 펼쳐질 것 같지 않았다. 현실은 늘 더 어설픈 법이지.
하지만 웬걸. 하나둘 벌룬이 붉을 밝히며 우뚝 서기 시작했다. 어둠이 배어 있는 어스름한 새벽녘, 거대한 벌룬이 불을 불을 밝히자 마음속 동심이 기지개를 켠다. 드디어 탑승 완료! 황량한 대지 위에 펼쳐진 하늘 위로 거대한 벌룬이 점점이 두둥실 솟아올랐다. 무채색의 하늘과 대지가 잇닿아 있었고, 그 공간 사이를 형형색색의 벌룬이 날아오른다. 눈이 가장 좋은 렌즈라고 했던가. 이 광활함을 어찌 좁은 카메라 렌즈로 담을 수 있으랴.
삶은 계속되고 있다, 파샤바 계곡
벌룬 투어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 꽤 높이 날지만 안전해서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는 겁 많은 나도 너끈히 도전해볼 만했다. 부랴부랴 숙소로 돌아와 허둥지둥 허기를 채우고 다시 탐방에 나섰다. 어제의 어둠과 새벽의 여명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는데, 어디를 가든 낯선 풍광이 펼쳐진다. 민둥산인 줄 알았던 것들의 정체는 끝없이 이어져 있는, 아무 때나 툭툭 솟아 있는 바위들이었다.
하나둘 불을 밝히는 벌룬들. 장관이다.
차 안에서 나른하게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카파도키아라는 지명을 터키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지명이 아니라 여러 지역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라고 했다. 차 안에서 바라본 밖의 풍광은 메마르고 황량했다. 포도주와 밀 농사가 많다지만 추수가 끝난 터라 들판마저 비어 있었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이한 바위들이 끝없이 이어져 나도 모르는 새 자연의 위용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경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카파도키아는 <스타워즈> 1편의 촬영지였는데, 루카스 감독이 이곳을 “지구의 자연이라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지역”이라고 했다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카파도키아 지역은 4세기에서 13세기에 사람들이 이 기암 바위에 깃들어 살면서 생긴 마을들을 일컫는다. 그러고 보니 길쭉하고 뭉툭한 바위들,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 한쪽이 둥그렇게 파내져 있었다. 바위가 물러서 구멍을 파내는 게 어렵지 않아 사람들이 바위에 굴을 파 주거지로 삼아왔단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금은 비어 있는 이곳에 비와 바람을 피해 깃들어 살던 사람들을 상상해본다. 자연은 이렇게 사람을 품었고, 사람들은 자연의 위안 속에서 아이러니하게 또 자연과 싸우며 문명을 일구며 오랜 삶을 이어왔으리라. 낯모르는 행성 같은 이 황량한 곳에서도 인간은 오랜 역사를 일구며 삶을 지속해왔다.
어느덧 파샤바 계곡에 닿았다. 우리가 짐작하던 계곡과는 달랐다. 기암바위들은 보통 여러 형상들을 하고 있어서 이름 붙이기 놀이를 해도 재밌을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단연 버섯바위였다. 일부러 조각을 해놓은 것 같은 거대한 버섯바위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대규모 화산폭발로 용암바위가 만들어졌고, 그 주위에 후폭풍인 화산분진이 내려앉아 응회암으로 굳어져 둘러쌌단다. 그런데 응회암은 상대적으로 용암바위에 비해 무르고 약해서 쉽게 깎여 나가 버섯 모양이 되었다고. 개구쟁이 스머프들이 사는 버섯마을은 카파도키아의 버섯마을에서 영감을 얻었단다.
파샤바 계곡의 기념품점. 삶은 계속되다.
차에서 내린 일행들이 곳곳으로 흩어져 셔터를 누른다. 홀로 가만가만 길을 걷는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오색이 나부끼는 가게가 들어서 있다.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었다. 그 사이를 지나 뒤쪽에 이르니 구멍이 뚫린 바위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나들이 나온 어린아이가 불안한 걸음을 뛰어다닌다. 젊은 아빠가 환하게 웃으며 뒤따른다. 바로 옆에는 누군가 살았을, 바위의 구멍들이 입을 벌리고 있다.
그렇게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범한 사실에 문득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동굴 교회 쾨레메 야외박물관과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지하도시 데린쿠유
터키 여행의 난점은 지역이 넓어서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카파도키아도 마찬가지. 가봐야 할 곳들은 지천인데 차편 이용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특히 도시가 아니라 시골이라 차편도 많은 편이 아니고. 여행객들로서는 아쉽기 그지없다. 그래도 밀집된 동굴교회를 발굴해서 조성한 괴레메 야외박물관은 지나치지 않길 바란다. 바위 굴을 파서 그리스도인들이 지냈던 역사는 아주 오래다. 4세기 무렵 로마의 기독교 박해를 피해 모여 살았고, 이후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는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동굴 교회를 짓고 신앙생활을 했다고 한다. 동굴 입구를 들어가면 프레스코화가 희미하게 남아 그 역사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괴레메 박물관을 나와서 데린쿠유를 갔는지 그 역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메모를 게을리한 탓이다. 표를 끊고 무작정 안내를 받아 지하 깊숙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하도시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니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큰지 알 턱이 없었다. 폐쇄공간에 대해 예민한 편이지만 이미 출발을 했으니 무작정 따라 들어갈 수밖에. 덩치 큰 사진기자들로서는 더 곤혹스러웠을 터. 하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참으로 진기한 경험이었다. 미로와 같은 길들이 줄줄이 연결돼 있는, 지하 8층 깊이의 지하도시. 현재 공개된 곳이 지하 8층이지 거의 20층까지 방을 냈다고 한다.
1층과 2층에는 수도원, 부엌, 저장고, 침실, 와인창고, 식당 들이 있었고, 3, 4층에는 무기저장고와 은신처 터널이 있었단다. 환기와 저장, 식수 등 모든 곳을 완벽하게 갖춘 이 거대한 지하도시의 상주인구는 1만여명으로 추정된다고.
가이드의 설명이 입이 딱 벌어진다.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이외에도 모두 36개의 크고 작은 지하도시가 있는데, 지하도시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서기 6~7세기 이슬람의 종교박해를 피해 숨어들어 살았다고 한다. 이곳은 고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힌다니, 인간의 상상력과 생존력, 기술적 능력에 찬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파노라마 뷰포인트의 나자르본주가 결려 있는 나무
떠나오고 나서야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카파도키아 여행은 특히 그렇다. 별다른 정보 없이 이리저리 쫓아다니느라 그저 눈으로만 감탄했는데, 두서너 달 흘러 다시 떠올리니 정말로 놀랍고도 진기한 여행이었다.
카파도키아의 마지막 밤,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파노라마 뷰 포인트라는, 카파도키아의 장대한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곳에서 나자르본주를 온몸에 두른 마른나무 한 그루를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그 아래 이렇게 적었다. 그저 우리 모두의 액운을 막아달라는 기도로 사진 한 방을 박았노라고. 과거든 현재든, 여기에서든 저기에서든, 우리 인간은 질기게 삶을 이어간다. 그런 우리 모두에게 불덩이 같은 액운만큼은 비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맞으며 그곳에 서서 잠시 빌었다. 새해가 되고 보니, 그 기도가 더 간절하게 다가온다.
>> “자연과 인간이 공들여 함께 만든 걸작품”
수백만 년 전 에르시예스 산(Erciyes 3,916m)에서 격렬한 화산 폭발이 있은 후, 두꺼운 화산재가 쌓여 굳어갔다. 그 후 수십만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모래와 용암이 쌓인 지층이 몇 차례의 지각변동을 거치며 비와 바람에 쓸려 풍화되어 갔다. 그렇게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은 인간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굴을 팔 수 있을 만큼 부드럽다. 날카로운 돌만으로도 절벽을 뚫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훌륭한 요충지가 되어주었다. 이 바위촌의 첫 입주민들은 로마에서 박해를 피해 건너온 기독교인들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 암벽과 바위 계곡 사이를 파고 깎고 다듬어 교회와 마구간이 딸린 집들과 납골소와 성채를 만들고, 지하도시까지 건설했다. 결국 카파도키아는 자연과 인간이 공들여 함께 만든 걸작품으로 남았다
‘터키 카파도키아 – 개구쟁이 스머프들의 고향 마을로 가는 길’(네이버캐스트)
카파도키아, 터키 – 위치, 지도, 가는 방법
바위와 놀라운 풍경이 있는 멋진 나라가 존재합니다. 터키에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마법의 장소인 카파도키아가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거대한 모래와 돌의 기이한 형상이 있는 땅의 엽서와 사진을 보면 그런 아름다움은 동화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다. 터키 지도의 카파도키아는 세계 유산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 년 전 이곳에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번역에서 “아름다운 말의 땅”을 의미하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카파도키아에 가는 방법
가장 가까운 공항은 네브셰히리와 카이세리 시에 있습니다. 종종 여행사에서 앙카라 공항행 티켓을 구매하고 그곳에서 카파도키아행 버스를 타겠다고 제안합니다. 이것은 휴식 장소에 도착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터키에는 버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교통수단은 편안하고 저렴합니다.
터키의 지도에 카파도키아
대화식지도
이 외에도 그것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합니다.
터키는 렌트카 서비스가 흔하니 편안한 여행에 익숙하신 분들은 취향에 맞는 차를 선택하세요. 그러나 카파도키아 자체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지 택시 기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합니다.
카파도키아에 대한 설명
우선 사람들은 흥미로운 풍경, 지하 도시, 수도원, 지하실 및 세포를 눈으로 보기 위해 카파도키아에 갑니다. 대부분의 명소의 역사는 기원전 1세기부터 수세기에 걸쳐 펼쳐집니다. 지도에서 카파도키아는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Kayseri, Nigde, Nevshihiri 및 Aksaray와 같은 지역을 포함합니다. Derinkuyu와 Kaimakli는 1960년에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 도시 중 일부입니다.
지역의 물은 이 땅에 기둥, 탑, 피라미드 형태의 독특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수년 전에 떠난 물, 오래 전에 사람들이 영토에 정착했으며 거대한 자연 창조물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합니다. 독특한 지질학은 화산 활동의 결과입니다. 표면으로 올라온 마그마는 새로운 표면 화산의 능선을 형성했습니다.
오늘날 카파도키아는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입니다. 호텔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파도키아의 역사
오랫동안 그리스인, 페르시아인, 아랍인, 로마인, 터키인은 현대 카파도키아의 영토를 위해 싸웠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위해 로마 황제들의 박해를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이곳에 왔다. 도시 전체가 암석 지대에서 성장했습니다. 이 시기에 기독교 수도원이 세워져 기독교 신앙의 미화에 기여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삼위일체의 휴일은 정확히 카파도키아에서 소개되었습니다.
11세기에 아르메니아 당국이 이곳을 통치했으며, 조금 후에 카파도키아는 오스만 제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1923년에야 터키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언제가 가장 좋을까?
카파도키아의 특징은 일년 내내 이곳에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탄불에서와 같이 관광객 수의 증가는 특히 새해와 크리스마스 휴일에 두드러집니다. 독특한 장소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겨울의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일부 여행이 중단됩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XNUMX월에서 XNUMX월입니다. 이 지역의 기후는 온대 대륙성입니다. 여름에는 강우량이 거의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XNUMX 월과 XNUMX 월에는 객실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기념품 가게에서는 제품을 거의 무료로 제공합니다.
카파도키아의 명소
도시의 흥미로운 장소는 말 그대로 모든 단계에서 발견됩니다. 관광객은 카파도키아의 명소를 방문하여 과거를 만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터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지도
사랑의 계곡
많은 가이드 북에서 Baglıdere라는 이름도 찾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은이 지역을 “Phalluses 계곡”이라고 조롱합니다. 암석은 남성의 생식 기관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에 도착하면 사람들은 그들이 환상적인 동화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곡의 길이는 약 500m이며 일부 석조 구조물에서는 고대 카파도키아 주민들의 조각된 주거지가 보입니다.
계곡까지는 걸어서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은 보통 붐비지 않습니다. 이 명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감정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관계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괴레메
작은 마을 괴레메 – 터키 카파도키아의 관광 센터. 행정 중심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이것은 야외 국립 공원 박물관을 방문하려는 욕구 때문에 발생합니다. 언덕 중 하나를 올라가면 풍선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외계 형성물을 배경으로 이 전망은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원하는 경우 티켓을 받고 공을 타고 땅 위로 독립적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괴레메 마을은 수많은 교회와 산 수도원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원에서 카파도키아 건국 당시의 프레스코화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동굴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방문한 교회 중에는 “다크 교회”, “사과” 및 “뱀”이 있습니다.
지하 도시
부드러운 화산암에서 고대 주민들은 미로, 홀 및 높은 금고로 도시 전체를 만들었습니다. 40개의 지하 도시 중 가장 크고 가장 흥미로운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린쿠유 (15층) 및 Kaimala(8층). 당시의 환기 샤프트는 여전히 여기에서 작동하며 터널은 벽 횃불로 밝혀집니다. 석재 디스크의 도움으로 방을 닫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최대 10-15명의 사람들이 그러한 지하 도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요새 우치사라이
1400m 높이의 절벽이 해발 XNUMXm 이상으로 솟아 있습니다. 요새로 개조되었으며 카파도키아의 모든 구석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잔틴 시대는 말할 것도 없고 청동기 시대에 히타이트 사람들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요새 내부는 수많은 터널과 다양한 크기의 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스탄불로 향하든 카파도키아로의 휴가를 특별히 계획했든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정말 두 눈으로 봐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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