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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용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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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총정리. 손실을 줄이려면 용어부터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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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이 알아둬야 할 주식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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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이 알아둬야 할 주식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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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이 알아둬야 할 주식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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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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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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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ty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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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용어사전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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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용어사전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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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필독! 핵심 주식용어 제대로 알기  – 만들이 2021년 봄호 – 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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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주린이’ 필독! 핵심 주식용어 제대로 알기  – 만들이 2021년 봄호 – 만들이 바로 주식시장 용어다. 주식 전문용어 100% 이해하기는 주식 투자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물론 용어를 잘 안다고 투자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투자 성공을 … 한우자조금‘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100조 원이 넘는 주린이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렸다.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든 초보, 주린이(주식+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게 있다. 주식 용어다. 정리 신유민 / 참고도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주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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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필독! 핵심 주식용어 제대로 알기  - 만들이 2021년 봄호 - 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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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모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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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모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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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모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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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문 용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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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문 용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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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상식 :: 주식 용어사전 “ㄱ”으로 시작하는 주식용어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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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상식 주식 용어사전 ㄱ으로 시작하는 주식용어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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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상식 :: 주식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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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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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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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못’을 위한 기초, 주식 용어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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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못'을 위한 기초, 주식 용어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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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이 알아둬야 할 주식 용어 정리

그냥 손 놓고 기다릴 순 없어요. 버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은행 금리는 바닥을 친 지 오래, 통장에만 묵혀두자니 내 돈의 가치는 점점 줄어들게 뻔하거든요. 지금 10만 원이 10년 후에도 10만 원이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그렇다고 부동산에 투자할 정도로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라는 걸 할 수 있는 건 주식뿐이더라고요. 이제 막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인 주린이(주식+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식 기초용어 12

코스피와 코스닥

보통 사람들이 ‘주식한다’고 했을 때 거래하는 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주식입니다.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국내종합주가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시장 자체를 뜻하기도 하고, 주식 가격을 표시한 지수를 말하기도 하는데요, 대기업 등 우량한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IT,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코스피보다 작은 중소, 벤처기업의 주식들이 주로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시가총액(시총)

시가 총액은 각 상장 종목의 상장 주식 수에 그때의 주가를 곱하여 산출합니다.

(시가총액 = 전체 주식 수 X 주가)

거래량

주식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를 말하는데요, 거래량이 1,000주라고 하면 매도 1,000주, 매수량이 1,000주라는 의미가 됩니다.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어요. 거래량의 변화는 곧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한 진리 같지만, 다른 지표의 움직임에 빠져 거래량이란 지표가 주는 시그널을 간과하기 쉬워요.

거래대금

거래된 주식의 가격과 거래량을 곱한 금액을 말합니다.

시가와 종가

주식 시장은 아침 9시에 장을 열고,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합니다. 시가는 거래가 시작되는 9시에 최초로 체결된 거래 가격을 말하고, 종가는 장이 마감하는 3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을 말합니다.

호가

주식 거래를 위해 가격을 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희망하는 가격, 즉 내가 팔거나 사고 싶은 가격에 주문을 넣어두는 것이죠.

동시호가

일반적인 주문은 주문한 순서대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주문이 몰리면 어떻게 될까요? 동시호가는 증권시장에서 동시에 접수된 호가나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라고 정의합니다. 정확히 같은 시간에 접수된 경우여야 동시호가라고 하는데요, 증권 매매가 1/1,000초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장 시작 직전과 마감 직전의 단일가 매매를 동시호가 매매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주식 주문을 할 수 있어요. 8시 30분부터 9시까지의 주식 거래 주문을 모아 적절한 가격(동시호가, 또는 단일가)에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죠. 장 마감 10분 전의 주문들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합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한가와 하한가

증권 시장에서 유가증권의 급격한 시세변동에 따른 시장 질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하한폭을 제한하고 있어요. 가격제한폭이라고 하는데요, 기준가격대별 17단계의 정액제로 2.2~6.7%까지 지정되어 있었으나, 점차 변화하여 2015년 6월 15일 30%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한가는 하루 중 주가 상승폭이 30%인 가격을, 반대로 하한가는 주식 하락폭이 30%인 가격을 말합니다.

보합(No Charge)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변동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시세가 상승한 채로 하락하지 않고 보합인 상태를 강보합, 시세가 하락한 채 상승하지 않고 보합인 상태를 약보합이라고 합니다.

주식 거래 용어 12

예수금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한 투자 금액을 말합니다.

매수와 매도

매수는 주식을 사는 행위, 매도는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체결

매도, 매수거래를 성립된 것을 말합니다.

증거금

주식을 사기 위한 매수주문 시점에 약정대금(체결된 수량에 가격을 곱한 금액)의 일정 비율(증거금률)의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데요, 이를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거래 보증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증권 계좌를 개설할 때 증거금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증거금률이 40%로 적용되어 있어요. 증거금률이 40%라는 이야기는 100만 원어치 주식을 살 때 40만 원만 가지고 있으면 거래가 성사된다는 뜻입니다. 나머지 60만 원은 이틀 후에 입금하면 되죠. 만약 주식을 이제 막 시작했다면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미수금

증거금을 내고 난 나머지 금액을 완납하지 못해 발생한 대금을 말합니다. 즉, 증거금률 40%의 경우 거래대금 100만 원 중 증거금 40만 원을 내고, 나머지 60만 원을 내지 못했다면 미수금으로 처리되는 것이죠.

반대매매

미수금이 발생하면 증권사는 손해를 보게 되겠죠. 이때 증권사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고객의 동의 없이 다음 날 하한가로 해당 주식을 매도하게 되는데요,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반대매매는 미수금 변제뿐 아니라 미상환 융자금을 상환(ex. 증권사에서 대출을 하여 투자한 후, 이 돈을 약정한 기간 내 갚지 않을 경우)하기 위해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마진콜

반대매매 후 손실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계좌에서 증거금 부문을 압류합니다. 그래도 모자란다면 고객에게 돈을 내라고 독촉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마진콜입니다.

보통주와 우선주

관심 있는 회사의 주식을 검색해보면 회사 이름의 주식과 회사 이름 뒤에 ‘우’가 붙어 있는 주식 두 가지를 볼 수 있는데요, ‘우’가 붙지 않는 것이 보통주, 붙는 것이 우선주입니다. 두 주식의 차이는 아래와 같아요.

보통주 우선주 배당금 적음 (비교적) 많음 의결권 있음 없음 주가 높음 낮음

지정가와 시장가

지정가 주문은 매매 주문을 할 때 원하는 가격을 정해서 주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이 나오지 않으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습니다. 시장가는 주문이 접수된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에 매매가 성립되는 주문을 말합니다.

주식 은어 8

총알

주식을 매수할 때 자금을 말합니다.

몰빵

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행위, 즉 올인입니다. (반의어: 분산투자)

상따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뜻으로, 상한가에 가기 직전의 종목 또는 상한가를 찍은 종목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의어: 하따)

따상

따블로 상승이란 뜻으로,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장 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따따상, 따따따상 등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쩜상

매수세가 강력해서 시초/고가/저가/종가가 모두 상한가인 경우를 말합니다. 일봉 차트 상 점으로 표기되어 이렇게 쩜상이라고 표현합니다. (반의어: 쩜하)

떡상

주가가 엄청나게 폭등했다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입니다. 주가가 폭락했지만 많이 회복했을 때도 비록 지수는 마이너스지만 떡상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기준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약 3% 이상 상승에 떡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통용됩니다. (반의어: 떡락, 떡하락, 떡폭락)

오버나잇

흔히 ‘오버’라고 부르며 콜오버, 풋오버, 미수오버로 나뉩니다. 콜오버는 파생상품 콜을 매수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묵혀두는 행위이고, 풋오버는 풋을 매수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묵혀두는 행위입니다. 프리미엄이 깎일 가능성과 장 초반 갭 변동 시작 시 많은 손해를 입을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합니다. 미수오버는 미수금을 쓴 상태에서 장중 거래 시에 매도하지 못하고 하루를 묵혀두는 행위인데,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할 시 해당 증권사가 강제 매도를 집행하여 나온 수익금으로 미수금을 메우는 사태가 발발하니, 오버나잇 투자는 유의하여야 합니다.

콜레발

콜 오버한 용자들이 지수가 상승하기를 기원하며 떠는 설레발과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콜레발을 떨면 떨수록 하락한다는 전설이 있죠.

주식, 투기가 아닌 투자로

주식이라는 투자 수단에 대한 편견이 많습니다. 주식 투자는 하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경제와 금융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갈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또, 단기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아 높은 이득을 꾀하려는 투기 대신, 성장성을 지닌 기업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짜서 보다 안정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식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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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에게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용어’일 거예요. 주식 커뮤니티나, 채팅방에서 오고 가는 재밌어 보이는 이야기들에 혼자 웃을 수 없는 상황도 생기죠. ‘위기의 주주들’이 지식인에 있는 정말 기초적인 질문들을 모아서 직접 답을 드려보려합니다. 나만 빼고 다 아는 것 같은 주식 기초 용어 총정리, 지금 시작합니다.

주식은 한 마디로 어떤 회사의 일부를 나눠 갖는 소유권 이에요. 회사는 소유권을 팔고, 사람들은 소유권을 사는거죠. 소유권을 나눠 주는 회사의 입장과 그걸 사는 사람들의 입장을 각각 살펴보도록 할게요.

🏢 회사는 왜 소유권을 나눠줄까?

내가 떡볶이 집을 내면 너무 잘 될 것 같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내 돈만으로는 떡볶이집을 내기 부족한 거죠. (=어려운 말로 자본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나는 모자란 돈을 은행에 가서 빌릴 수 있죠. 하지만 이자를 내야하고,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한계가 있고요. 이럴 때, 부족한 돈을 충당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떡볶이집의 소유권을 팔아서 돈을 구하는 거예요.

“이 떡볶이집이 정말 잘 될 것 같은데, 내가 천 만원 낼게, 너도 천 만원만 투자해 봐. 대신 회사 소유권의 절반을 줄게. 잘되면 나중에 이익을 나눠 갖자. 너가 급전이 필요하면 이 증서를 딴 데에 팔아도 돼.”

이 증서가 바로 주식이에요. 회사 입장에선 은행에서 돈을 빌릴 필요도 없고, 이자를 낼 필요도 없게 되는 거죠.

👤 사람들은 소유권(주식)을 왜 살까?

떡볶이집 주식을 사면 2가지 권리를 얻을 수 있어요.

주주의 권리 떡볶이 집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권리 (=의결권)

떡볶이 집이 돈을 벌었을 때 수익의 일부를 나눠 받을 수 있는 권리 (=배당)

두가지 권리를 갖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식을 삽니다. 참고로 ‘배당’은 모든 회사가 주는 건 아니긴 해요. 회사가 열심히 일했지만 돈을 못 벌었거나, 돈을 벌었어도 새로운 사업에 써야 한다면 배당을 주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 그렇다면 이 회사가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는지, 배당을 자주 나눠 주는 회사인지, 언제 얼마씩 나눠주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솔직히 가장 와닿는건 아무래도 시세 차익 이겠죠?

떡볶이집이 대박 나면, 천 만원 짜리 소유권이 이천 만 원, 삼천 만 원이 될 수 있는 거죠. 반대로 쪽박이 나면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투자는 신중히 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이 떡볶이집이 정말 대박을 낼 수 있는 떡볶이집인지 잘 알아보고 투자해야 하는 거죠.

1️⃣ 코스피

코스피는 우리가 웬만하면 이름 들어본 대기업들이 들어가 있는 시장이에요. 매출, 영업이익 등을 까다롭게 따져서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이 들어와 있어요.

2️⃣ 코스닥

코스닥은 코스피에 들어갈 수 없는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려고 만든 시장이에요. 대부분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모여 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들도 섞여 있어요. (스튜디오 드래곤, JYP, 데브시스터즈 등)

3️⃣ 코스피, 코스닥 지수

“코스피, 코스닥이 올랐다 내렸다, 박스권이다, 3100선 붕괴” 이런 말들 뉴스에서 많이 보셨죠?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코스피, 코스닥’은 자세히 말하면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예요.

주식 시장에는 매일 매일 몇 천 개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해요.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쉽도록 시장 전체 가격을 숫자 하나로 표현한 게 ‘지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지수가 오른다는 건? 어제에 비해 시장 전체가 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수가 내린다는 건? 어제에 비해 시장 전체가 내리고 있다는 뜻이고요.

이 숫자들을 살펴보는 게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데 우리집만 맑을 가능성이 적잖아요. 지수가 내려가면 아무래도 내가 산 주식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그리고 지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도 해요. 지수가 떨어지는데 내가 투자한 기업은 잘 버티거나 올라가고 있다? ‘이 기업이 잘하고 있구나’ 일종의 힌트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종목 이름 옆에 ‘우’ 가 붙어있으면 우선주라고 하고요. 우가 없는 걸 보통주라고 해요.

우선주의 특징 의결권이 없어요 (=주주총회에 참석 못 함)

보통주에 비해 배당을 일찍 받아요

보통주에 비해 배당을 더 많이 받아요

배당금은 통상적으로 1-2%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가늠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볼게요. LG전자의 경우 작년에 보통주는 1주당 1200원, 우선주는 1250원을 나눠줬어요.

“나는 주주총회 안 가도 되는데, 그럼 우선주가 더 좋은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근데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시장에 발행되어 있는 주식의 양이 적어요. 즉, 하루에 거래되는 양도 적다는 말이거든요.

거래량이 적다는 건 사고 파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기 때문에,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가격으로 팔지 못할 수도 있어요. 또 전체 주식 수가 적기 때문에 적은 거래량으로도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가 있는데요. 급등락이 자주 발생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해요.

💵 삼성전자 주가보다 농심 주가가 비싼이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회사가 삼성전자잖아요. 근데 삼성전자는 주가가 8만원(2021. 9. 6. 촬영일 기준)인데 농심은 30만원 정도 한단 말이에요. 그럼 질문자님처럼 농심이 삼전보다 더 큰 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근데 삼성전자는 2018년에 주식 1주를 50개로 쪼갰어요. 주식은 쪼갤 수도 있고, 처음 시작할 때 주식 수도 각자 달라서 기업마다 주식 개수가 천차만별이에요.

그래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건 바로 그걸 다 합한 거! 즉, 한 주 가격에 모든 주식 수를 곱한 ‘시가총액’이에요. 이 시가총액이 높을 수록 어떤 회사 가치가 높다라고 보는 거예요.

🤔 시가 총액이 중요한건 알겠는데, 봐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우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를 쭉 훑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021년 8월 30일 종가 기준으로)1등이 삼성전자 445조, 2등이 SK하이닉스 75조, 현대차는 9등이고 시가총액이 45조 정도예요. 1등이랑 2등이랑 금액 차이가 많이 나죠? 삼성전자가 코스피에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 감이 오실 겁니다.

방금 말씀드린 시가총액이 높은 대형주들은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어서 크게 움직이지 않아요.일례로 삼성전자는 10% 이상 움직이는 날이 거의 없고요 (2009년 이후 한 번) 작년에 LG전자가 상한가를 갔는데, 무려 12년 만의 일이었어요.

이건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나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은 대형주부터 보시는 게 좋고요.

아직도 감이 좀 안온다, 하시는 분들은 같은 산업 내에서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엔터 산업을 예로 들어 볼까요? SM, YG, JYP 그리고 하이브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이 기업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으니 한번 비교해 보세요.

우리가 뉴스를 보면 외인, 기관 이런 단어들이 맨날 나오잖아요. 도대체 누굴 말하는 거야?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주식 시장의 플레이어들을 흔히 ‘매매 주체’라고 해요. 개인 외국인 기관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하고요.

🐜 개인

개인은, 말그대로 개인 투자자 분들. 속칭 개미라고 하죠. 저희같은 사람들을 말해요.

🏢 기관

회사 형태로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을 통틀어서 말해요.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국민연금, 보험 등이 있어요. 이 회사들은 보통 사람들의 돈을 모아서 펀드, 보험으로 돈을 굴려주는 역할을 해요.

👱 외국인(외인)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에 국내에 등록된 투자자나 투자회사를 말해요. 실질적으로는 외국인 개인 투자자가 아니라 외국계 투자은행, 펀드, 헤지펀드 같은 ‘외국 투자 회사’를 생각하시면 돼요.

기관과 외국인은 회사 법인이다 보니까 거래 금액이 커요. 기본 억 단위로 거래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해서 시장에 미치는 파워가 큽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전체 시가 총액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요. 외국인과 기관들은 개인보다는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또 장기 투자하는 성향이 있어요. (물론 ‘단타’를 치기도 해요)

그런데 이들이 어떤 주식을 대량으로 팔았다? 그건 해당 종목에 대한 의견이 바뀌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어요.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막 파는 것, 흔히 말하는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 상황이 좋지 않아질 수도 있는거죠.

예를 들어, 2021년 8월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격이 빠진 게 그런 경우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8월 13일 하루 동안 외국인들이 2조원 어치를 팔기도 했거든요.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그렇다고 “기관이나 외국인이 들어오면 무조건 좋다! 따라 사자!” 이건 아니고요.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지도 않고요. 동향을 파악하고, 참고할 수 있는 지표로 이해하는 게 좋아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 3가지만 얘기해 볼게요.

1️⃣ 매출액

매출은 쉽게 말해서 회사가 번 돈의 총합이에요. 이번 달에 10,000원 짜리 떡볶이를 1,000개 팔았다, 그럼 1,000만원이 제 매출인 거예요.

매출액의 뜻을 았았으니, ‘의미’도 알아봐야겠죠. 매출액은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유명한지,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예요. 매출액이 늘고 있다는 건 어찌됐건 그 회사 제품을 사람들이 소비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우상향을 그리는지를 중요하게 봐야 해요.

2️⃣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사업에 드는 비용, 즉 재료비, 원료, 인건비, 월세 등을 빼고 남은 이익이나 손실을 말해요. 아까 1,000만원이 매출이라고 했는데, 이것저것 다 빼고 세금도 내니까 수중에 100만원만 남는다? 그럼 이게 제 영업이익인 거죠.

근데 영업이익에는 단서가 하나 붙어요. 바로 주된 사업을 통해서 쓴 돈만 카운트한다는 거예요. 제가 떡볶이집을 운영하면, 주력 사업은 요식업이잖아요. 떡볶이, 맥주, 소주, 밥 등등을 팔아서 남은 돈을 영업이익으로 치는 거예요.

영업이익은 그 회사가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알려주는 지표예요. 매출이 늘고 있더라도 그 회사가 계속 적자면 유지가 힘들 수 있잖아요.특히 어느 정도 성장을 끝낸 기업이라면 이제 영업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죠?

3️⃣ 당기순이익

근데, 제가 떡볶이집이랑은 상관없지만 떡볶이집 한켠에 세를 줘서 월세를 받았다고 가정해볼게요. 혹은 회삿돈으로 코인에 투자를 해서 잃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회사의 주력사업이 아닌 영업외손익이나 금융손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또 세금(법인세)도 내야 하지요. 영업이익에서 이 모든 비용들이나 수익을 모두 합친 걸 당기순이익이라고 합니다.

간혹 당기순이익은 플러스인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어요. 이건 본업보다 부업을 더 잘했다는 뜻이겠죠? 반대로 영업이익은 플러스인데 회삿돈으로 투자했던 코인이 폭락을 했다. 그럼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요.

당기순이익은 어떤 기간 동안 실제로 얼마나 돈을 남겼는지를 알 수 있는 데이터인데요. 이 당기순이익에 따라서 배당도 결정됩니다.

※ 본 콘텐츠는 9월 6일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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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필독! 핵심 주식용어 제대로 알기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100조 원이 넘는 주린이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렸다.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든 초보, 주린이(주식+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게 있다. 주식 용어다.

정리 신유민 / 참고도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주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주식에서 ‘남’은 당연히 투자대상인 기업이다. 그런데 남(기업)을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할 게 있다. 바로 주식시장 용어다. 주식 전문용어 100% 이해하기는 주식 투자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물론 용어를 잘 안다고 투자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투자 성공을 위해서는 주식 용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주린이에게 필요한 핵심용어만 추렸다.

시가총액

처음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주가를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한 주에 5만원 하는 기업이 5천원 기업보다 좋다고 단순화한다. 이것이 바로 주린이라는 증거다. 주가는 단지 거래되는 가격일 뿐이다. 주식투자자라면 거래 가격이 아닌 시가총액을 봐야 한다. 주식 투자의 최우선은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은 간단한 숫자가 아니다. 기업의 모든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 기업의 현재 가치는 물론 미래 가치, 현금 흐름, 재무제표, 업종 환경, 거시 경제 흐름 등을 통해 시가총액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그 기업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 나타낸다.

IPO(기업공개)

비상장기업이 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기업공개를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한다. 기업공개란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코스피 시장 혹은 코스닥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신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주, 보통주

주식은 종류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 수 있다. 보통주(본주)란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도 받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주식은 보통주다. 반면에 우선주는 특수한 주식이다. 기업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 주식이다. 즉,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주식이다. 대신 특별한 권리를 부여한다. 바로 배당이다. 배당이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보유한 지분에 따라서 기업이 벌어들인 돈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이익, 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되는 주식이다.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가 불가능하지만 배당은 보통주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기업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위주의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는 주식이 우선주다.

액면분할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액면가는 100원, 500원, 1,000원, 5,000원 등으로 다양한데 이 액면가를 분할비율만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액면가 5,000원짜리 A기업이 50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면 액면가는 5,000원의 1/50인 100원이다. 액면가가 100원이 되면 액면가가 감소한 만큼 주식 수는 증가한다. 주식 수는 50배가 늘어난다. 한마디로 주가는 1/50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주식 수는 50배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기업의 시가총액은 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것인데, 액면분할은 기업의 시가총액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다만 주가가 싸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뿐이다.

봉차트

국내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봉차트를 알고 있어야 한다. 봉차트가 바로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초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오전 9시에 개장을 하면 시초가가 형성된다. 그 시초가를 기준으로 주가가 위로 상승하면 양봉(빨간색 봉)이고, 아래로 하락하면 음봉(파란색 봉)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이 6만 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는데 현재 가격이 62,000원이 되었다면 양봉이고, 현재 가격이 59,000원이 되었다면 음봉이 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승이냐, 하락이냐에 따라 양봉과 음봉이 결정된다. 양봉은 시초가보다 현재가가 더 높기 때문에 매수의 힘이 매도의 힘보다 더 강한 상황이다. 반면에 음봉은 매도의 힘이 더 센 것이다. 3~5일 연속으로 양봉이 나왔다는 것은 매수세가 연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로 상승세가 매우 강한 것이다. 봉의 길이도 매우 중요하다. 봉의 길이가 긴 것을 장대봉이라고 한다. 봉의 길이가 긴 양봉이면 장대양봉이라 하고, 봉의 길이가 긴 음봉이면 장대음봉이라고 한다. 장대양봉은 강한 상승을 의미하고, 장대음봉은 강한 하락을 의미한다.

EPS, PER

EPS(Earning Per Share)는 주당 순이익을 말한다.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낸다. 기업의 실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PER(Price-Earnings Ratio)은 주가 수익 비율이다. 흔히 주식에서는 멀티플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것이다.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PER이 높을수록 주가가 실적에 비해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한다. PER 10배인 기업과 PER이 20배인 기업 중에 어느 기업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일까? 당연히 PER 20배인 기업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EPS와 PER이 상승해야 한다. 이익과 멀티플이 상승하면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게 된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

버핏지수

버핏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 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이다. 보통 증시 과열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미국 기업인이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증시 상황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2001년 버핏이 한 유명 경제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라고 강조하며 유명해졌다. 버핏지수가 80% 아래면 저평가, 100% 넘으면 고평가, 120%가 넘어가면 과열된 것으로 본다. 글로벌 시장 차원에서 버핏지수의 적중률은 상당히 높다고 알려졌다. 물론 버핏지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지표를 동시에 참조해야 시장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공매도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다. 공은 한자로 ‘空’(빌 공)이다. 투자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빌려서 파는 것을 뜻한다. 주가가 하락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공매도 투자자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하고, 일정기간 후 매수해 수익이나 손실을 확정 짓는다. 가령 투자자가 A기업의 주식이 현재 주당 10,000원인데 5,000원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판단되면 주식을 빌려 현재 가격인 10,000원에 공매도한 후 주가가 5,000원으로 떨어지면 사서 되갚는 식이다. 그러면 주당 5,0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릴 때 신용도와 담보 여력이 높아야 한다. 때문에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려 오기 힘들다. 전체 공매도 거래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에 불과할 정도다. 때문에 공매도는 전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투자방법이다.

올해 정부의 공매도 재개 방침이 밝혀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폐지 요구가 뜨겁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일부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나설 경우 개미들은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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