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44 죽음 위로 의 말 Trust The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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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 같은 장례식 인사말은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전하실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큰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 “애석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가족이 죽었을 때, #정신과의사는? (#상실, #애도)_ 정신건강매거진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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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인사말 조문시 위로의 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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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인사말 조문시 위로의 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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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는 적절한 방법 | YES24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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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ice Nadeau
    Condolences may be well-meaning but hit the wrong notes.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슬픔에 잠긴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나? 위로하기 위해 어떤 말을 건네야하나? “유감이다(I’m sorry)는 그다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진 않는다.
     
    몇주 전 사촌 아더가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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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갔을 때 위로의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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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게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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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게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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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 그리고 치유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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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 그리고 치유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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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절 | 여의도성모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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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인사말 조문시 위로의 말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블입니다.

사람은 태어나 누구나 죽음을 향해 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곁에 있던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익숙해질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슬픈 소식을 전해 들으시고 장례식장을 방문하실 때,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신경 쓸 것은 정말 많죠.

특히 장례식장에 방문하시면 유가족에게 장례식 인사말이나 조문시 위로의 말을 어떻게 건네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례식 인사말 그리고 조문시 위로의 말로 건낼 수 있는 문구들을 여럿 정리해보려고 해요.

장례식 인사말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부터 조문시 위로의 말을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황을 가리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례식 인사말부터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장례식 인사말은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전하실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큰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나 “애석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등과 같은 장례식 인사말을 전해보셔도 되겠습니다.

혹시 장례식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시는 경우 “부득이한 사정 상 문상으로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통함과 애도의 말을 문자로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과 비슷하게 장례식 인사말을 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상황에 대한 조문시 위로의 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망극이라는 단어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상황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대고(大故)를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라고 장례식 인사말을 전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유가족의 부모님께서 병환 때문에 오래 앓으셨다면”병환이 위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여 얼마나 망극하십니까”라고 이야기를 드려도 되세요.

또는 “부친(모친)의 별세에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역시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건넬 수 있는 장례식 인사말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구요.

부부관계에 있는 부상, 처상의 경우 전할 수 있는 장례식 인사말 역시 조금 달라지게 되는데요.

성분지통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라 하고, 고분지통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이야기합니다.

때문에 “성분지통을 당하여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또는 “고분지통에 슬픔을 이루 말로 하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와 비슷하게 장례식 인사말을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유가족의 형제 분께서 별세를 하셨을 때도 건넬 수 있는 장례식 인사말이 따로 있습니다.

중씨는 타인의 둘째 형을 높여서 부르는 단어고, 계씨는 타인의 아우를 높여 일컫는 말입니다.

때문에 “중씨상을 당하시니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또는 “계씨상을 당하셨다니 그 슬픔을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등을 조문시 위로의 말로 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교에 따라서도 장례식 인사말을 다르게 전하실 수 있습니다.

기독교 및 천주교일 경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께서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장례식 인사말을 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불교의 경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시길 빌겠습니다.”와 같은 장례식 인사말을 건네주시면 되구요.

사실 정해진 장례식 인사말이나 정답인 조문시 위로의 말은 딱히 없습니다.

유가족에게 상처가 되지 않으면서 과한 물음은 자제해주시되, 마음을 담아 간결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 그 의미 자체로도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장례식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시는 경우, 장례식 인사말 앞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또는 자리에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등의 이야기를 앞서 붙여주세요.

직접 찾아가지 못한 상황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해주신 후 슬픔과 위로가 담긴 장례식 인사말을 뒤에 붙여 전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찾으시던 장례식 인사말이 있으셨길 바라며 지식인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는 적절한 방법

전체보기 블로그형 목록형 웹진형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는 적절한 방법 | 신문 스크�N Janice Nadeau Condolences may be well-meaning but hit the wrong notes.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슬픔에 잠긴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나? 위로하기 위해 어떤 말을 건네야하나? “유감이다(I’m sorry)는 그다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진 않는다. 몇주 전 사촌 아더가 수면 중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때, 나는 “유감”이라는 위로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 나 역시 무척 슬펐지만, 아더의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아내를 심적으로 더 도와주고 싶었다. 그러나 장례를 준비하고 장례가 치뤄지는 동안, 매분 매초 잠깐의 휴식조차 가질 수 없이 비탄에 빠진 그들에게 어떤 말과 행동이 과연 도움이 될까? 어떻게 하면 그들을 슬픔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자주 전화를 하고, 방문하며 이메일을 써야만 하는 걸까? 아더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해야할까? 나의 슬픔도 함께 나눠야할까? 아니면 가족들끼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줘야할까? “위로의 기술”의 저자 발 워커는 “슬픔을 위로하는 기술은 있지만, 우리는 이를 배운적이 없다”고 말한다. 워커는 “우리는 마치 ‘해결하고 고쳐야만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것 대신, 나서서 타인의 감정을 호전 시켜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상대의 감정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상처받기 쉽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하곤 한다고 말한다. 에이드리안 크라우더씨(54)는 2009년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 힘들 었던 시간을 통해 이 사실을 깨달았다. 친구들은 한결같이 그녀를 위로했고, 일부 친구들은 장례 준비까지 도와주었다. 그렇나 몇몇 친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몇달 후 식료품점에서 우연히 오랜 친구와 마주쳤고, 크라우더씨는 그 친구에게 자신의 남편의 부고 소식을 전해들었는지 물었다. 친구는 소식을 들었다고 대답하곤 황급히 대화의 주제를 바꿨다. 크라우더씨는 “마치 얼굴을 한 대 찰싹 맞은 기분이이었다”고 회상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추모 예술품과 유골함을 판매하는 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그녀는 슬픔에 잠긴 많은 사람들을 본다. 그녀는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무척 불편함을 느끼며, 종종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나라면 타인의 부고를 무시하느니, 진부한 위로의 말이라도 건넬 것이다”고 말했다. 그 어떤것 보다도 가장 어려운 대화는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소식을 전하는 일일 것이다. “슬픔 상담사”들는 부고는 가능한 개인적인 공간에서, 한 두 문장으로 간결하고 신속하게 전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대방이 충격을 가라앉힐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에, 위로의 말을 전해야한다. 하지만 어떤말을 건네야할까? 나는 사촌 아더를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겼던 아더의 가족에게 물어봤었다. 아더의 아버지인 시드니 삼촌은 장례식이 끝나고 수일에서 수주가 흐른 후에야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받는것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건네는 ‘아이를 먼저 떠나보내다니 참 안됐어요.’ 혹은 ‘어린 나이에 안됐어요.’ 등의 위로는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말했다. 반면 아더의 여동생인 사라는 꼭 답장을 해야한다고 부담을 주지 않는 친구들이 보내오는 위로 전화과 이메일, 혹은 문자가 무척 감사했다고 말했다. 대신 친구들은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만 말했다. “꼭 이야기를 나누거나 답변을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과, 또 다시 위로의 말들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2년전 크리스틴 화이트씨의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때, 이웃들과 친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애썼다. 이웃들과 친구들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인지, 그녀의 상태는 어떤지를 물어보았다. 그들은 타코와 바베큐, 치킨을 들고 그녀를 찾아왔다. 또한 그들은 화이트씨에게 도움을 필요로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말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트씨는 이 모든 일들이 짜증스러웠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질문들은 그녀의 고통을 떠올리게 할 뿐이었고, 사람들이 어떻게 잘 먹고 견뎌내고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왠지 괜찮다고 거짓말을 해야만 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식욕이 전혀 없어, 사람들이 보내오는 음식 대부분을 강아지에게 줬다. 화이트씨는 “뻔한 대답을 되풀이 했었다”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텍사스주 루이스빌에 위치한 스파 욕품 제조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마음에 위안이 됐던 것은 한 미망인이 보내온 진심어린 시 한편 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사촌이 보내 준 “근심 가득한 천사들” 유리잔 한 상자와 친구가 보낸 나탈리 그랜트의 노래 ‘Held’의 링크가 큰 위로였다고 한다.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치과의사 티파니 앤더슨(28) 씨는 부모님의 여읜 후, 사람들이 그녀의 아버지가 얼마나 맛있는 파인애플 치킨을 만들었는지, 그녀의 어머니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도왔었다”는 사실을 상기 시켜줬을 때 깊이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완전히 이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육신만이 하늘로 간 것이라는 위로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6개월 전 파울라 알슐러씨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을 때, 알슐러씨는 남편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중 이었다.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울에서 경유할 때, 잠시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한 그녀는 수백개에 달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게시판과 메세지함에 가득한 것을 보았다. 친구들은 그녀 어머니의 부고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거나 그녀를 걱정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유쾌한 기억을 풀어놓기도 했다. 알슐러씨는 이는 “정말 큰 위안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알슐러씨는 일부 위로의 메세지, 즉 종교적인 내용의 메세지에는 화가났었다고 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어머니의 영혼이 안식을 찾았다거나, 하늘에서 그녀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하는 메세지는 무척 불편하게 느껴졌다. “단지 의견일 뿐이지만, 일부 사람들이 내게 말하는 메세지에는 나의 믿음을 거스르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자 그렇다면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슬픈 감정에 대한 전문가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제안하는 몇 가지의 위로의 방법이 여기에 있다. 간결하게 말해야한다. 처음에는 “부고를 전해 듣게 되어 유감입니다”로 충분하다. 이 후에는 “당신에 대해 걱정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슬픔 상담사”인 워커씨는 어떤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야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된일이에요?”식의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남편을 잃은 화이트 씨는 “그런 질문은 단지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고통을 상기시킬 뿐이다”고 말한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당신의 경험에 대해 세세하게 늘어놓지 말아야한다. 워커씨는 “당신이 공감할만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만도 이미 충분하다”며, “당신이 말해야 할것은 ‘저 역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괜찮으세요?’정도 이다”고 말한다. Janice Nadeau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당신을 죽이지만 않는 일이라면 당신을 더욱 강하게 한다,” “천국에 갔을 겁니다” 등의 상투적인 말들을 피해야 한다. 워커씨는 상투적인 어구들을 단지 “설교같고, 주제넘을 뿐 아니라, 감정이 담기지 않은” 말일 뿐이라고 한다.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해서는 안된다. 당신은 알지 못한다. 또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잊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해야한다(ought)”, “하지않으면 안된다(should)”, “~필요가 있다(need)” 등의 단어는 사용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어쩌면 당신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지 상상밖엔 할 수가 없군요”라고 말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상을 치르고 있는 가족들이 페이스북에서 보여주는 대로 따라야 한다. 부고에 관해 포스팅을 해 놓은게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페이스북에서 그들의 슬픔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해야만 할 상황이라면, 간단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돌아가신 분의 추억을 공유해라.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난 그 상황에 대해서 절대 깊에 논의해서는 안된다. 위로를 건네려는 상대가 자신과 같은 믿음을 소유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은 혼자서 간직해야한다. (기도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겠다는 간략한 말을 전하는 것은 괜찮다.) 연락하거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해도, 상대의 답변을 기대하지 말아야한다. 잘 있나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명하고, 상주들이 응답을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해도, 다시 한번 전화를 걸도록 한다. 몇주나 몇달 사이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야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Tweet 댓글( 0 ) 트랙백( 0 ) 이 포스트를 | 추천 0 | 수정 | 삭제 이벤트 수정/삭제

문상 갔을 때 위로의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 얼마 전 시이모님이 돌아가셔서 문상을 다녀왔습 니다.호상이 아닌 데다 어려운 관계여서인지 상주인 사촌 동생들에게 뭐라 해야 할지 참 난감하더라고요. 결국 한마디도 못하고 묵묵히 있다 돌아왔습니다. 문상 갔을 때,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홍은희, 30세)

Reader’s Comment

얼마 전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문상을 갔는데, 친구가 몹시 슬퍼하기에 말없이 끌어안아줬어요. “상심이 크겠다”, “좋은 곳에 가셨을 거다”라는 형식적인 이야기보다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촌 동생들인 경우에는 손을 잡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slgee1989

아버지 상을 당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서 위로해주셨지만, 솔직히 그 상황에선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 저에 대한 위로보다 “옆에 계신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용기 잃지 말고, 강해지길 바란다”는 말에 기운을 냈던 것 같습니다. 슬픔에 빠져 주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챙겨야 할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퍼뜩 든 거죠. pupu00s

작년 12월경 아빠를 떠나보냈어요. 쓰러지시고 나서 6개월 정도 누워계시다 가셨는데, “그동안 고생했다”는 말이 참으로 위로가 되더군요. 돌아가시고 나니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고 후회만 남았는데 그때 누군가가 고생했다, 애썼다 말해주니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요. harameea

친구나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는 조금이라도 일을 도와주면서 함께 있어주는 게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더 마음에 와 닿을 때가 있잖아요. bbobbo76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제 경우엔 눈물이 많은 편이라 시댁 어른께서 돌아가셨을 때 가서 울었는데 나중에 칭찬 받았어요. -_-;; 사실 시댁 식구가 돌아가셨을 때는, 특히 먼 친척인 경우엔 눈물 날 정도로 슬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함께 울면서 슬픔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슬픈 생각을 하든지, 안약을 넣고서라도 눈물 한 방울 흘려보세요. 물론 진심이면 가장 좋겠지만…. beautystar

제 경우는 친척이나 어른들보다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위로하기가 더 힘들더라고요. 우리 부모님은 살아계신데 섣불리 뭐라 말하기 미안하고, 더 상처가 될까 걱정도 되고요. 그저 부모님이 지금도 보고 계실 테니 너무 슬퍼 마라, 힘내라 이 정도가 최선인 것 같습니다. gkflsaka

문상 갈 때마다 조용히 묵념을 한 후 돌아오곤 하는데,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때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js123

고인과 관련된 좋은 추억이나 기억을 하나 정도 짧게 이야기하거나 관련된 사진, 물건, 선물 등을 보여드리면서 편안하게 잠드시길 기도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 보내는 조문이라고 꼭 슬픈 것이기보다는 고인을 아름답게 추억하는 평안한 의식이 되어도 좋지 않을까요? 단, 상주나 유족을 오래 붙잡고 있는 것은 실례이니 조문이 끝난 후 밖에서 짧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지요. suim1976

조문 시 해서는 안 될 말&행동

그래서, 어떻게 돌아가신 거예요?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 등을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 궁금하더라도 묻는 걸 자제한다.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니, 그래도 호상이시네요.

죽음에 있어 호상은 있을 수 없다. 호상이라는 말은 조문객들끼리는 할 수 있어도 상주 앞에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이라고 절을 하지 않는다?

종교가 다르더라도 문상을 갔을 경우에는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르는 것이 좋다. 절을 올리지 않더라도 영정에 묵념 등의 예를 표한다. 절을 올리는 방법은 살아계신 분에게 올릴 때와 방법이 다른데, 손의 위치를 반대로 하고(남우여좌,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맞잡는다) 허리를 깊숙이 숙여 정중히 절한다.

분향할 때 양초에 불을 붙이고 입으로 불어 끈다?

흔히 사용하는 막대 향일 경우 하나나 둘을 집어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거나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끈다. 절대 입으로 불면 안 된다. 불을 붙일 때도 양초를 이용하는 것은 틀린 예법. 초는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을 밝히는 의미이므로 영정 앞에 준비된 성냥이나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레몬트리에서는 매달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독자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lemontree.joins.com)에 재치 넘치는 답변을 남겨주세요. 최고의 답변으로 선정된 분께는 선물을 드립니다.

기획 오영제 기자 사진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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