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후쿠오카? 일본 여행지 TOP 5 확실하게 비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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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2박 3일 및 4박 5일 베스트 추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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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일본 도쿄 여행: 2박 3일 및 4박 5일 베스트 추천 일정 Updating 도쿄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해 한 번의 여행으로 모든 것을 둘러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계획을 알차게 세운다면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와 즐기고 싶던 문화를 일정에 맞춰 즐길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 일정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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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 3일 추천 일정
도쿄 4박 5일 추천 일정
그 외 가볼 만한 곳은
도쿄 여행 마니아를 위한 당일치기 명소 추천
일본 도쿄 여행: 2박 3일 및 4박 5일 베스트 추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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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추천, 직접 가본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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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일본 여행 추천, 직접 가본 도시들 Updating 일본 여행지 추천 06. 오사카 / 교토 / 나라 + 도쿄 11. 히로시마 15. 쓰시마 15. 오사카 / 교토 / 나라 17. 홋카이도 17. 후쿠오카 18. 오사카 / 교토 / 나라 19. 도쿄 패키지 관광 +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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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시아 여행] 가깝고도 먼 일본 여행지 10곳 추천 Updating [아시아 여행] 가깝고도 먼 일본 여행지 10곳 추천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일본은 인천 공항에서 2~3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입니다. 또 아름다운 사원과 자연, 맛있는 음식,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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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 가깝고도 먼 일본 여행지 10곳 추천
1 가나자와 Kanazawa
2 고베 Kobe
3 교토 Kyoto
4 나가사키 Nagasaki
5 다카야마 Takayama
6 도쿄 Tokyo
7 삿포로 Sapporo
8 오사카 Osaka
9 후쿠오카 Fukuoka
10 히로시마 Hiroshima
‘* 방구석여행’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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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 가깝고도 먼 일본 여행지 10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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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일본 주요도시 BEST9의 모든것! 어디로 여행을 가야될까?
HOME 일본여행-일본 주요도시 BEST9의 모든것! 어디로 여행을 가야될까? 일본여행-일본 주요도시 BEST9의 모든것! 어디로 여행을 가야될까? 공개 날짜: 2019.06.27
업데이트 날짜: 2021.02.12 옛 전통과 오래된 역사를 지닌 문화와 독특함과 창조성이 뛰어난 문화가 공존하는 일본. 누구나가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동경의 나라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그러나 실상은, 실제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더라도 어디로 가면 좋을지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행 방법은 10인 10색.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여행 계획을 짜면 되니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심을 돌아보거나, 녹지가 풍부한 곳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동물을 보고 즐기거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여행을 즐기는 법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이번에는 그런 당신을 위해 일본 주요도시 10곳을 소개한다. 당신과 가장 맞는 도시를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삿포로
지역: 홋카이도
특징: 겨울과 눈, 한랭한 기후,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 고품질 유제품
가볼만한 곳: 삿포로 눈축제, 삿포로 맥주박물관,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쿠키 공방), 삿포로 팩토리(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어시장
명물요리: 해산물 덮밥, 스프카레, 징기스칸, 미소 라멘, 소프트아이스크림
일본 최북단에 있는 지자체인 홋카이도의 삿포로시는 추운 기후로 유명한 곳이어서 겨울을 즐기고픈 사람에게는 아주 이상적인 여행 장소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되며, 축제가 열리는 2월에는 멋진 얼음과 눈 조각상이 다수 전시된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매년 약 200만 명을 넘어선다. 1972년 동계 올림픽 기념품이 전시된 삿포로 올림픽 뮤지엄을 찾는 사람들과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홋카이도는 해산물이 풍부한 것으로도 유명해, 삿포로를 찾는다면 맛있는 해산물을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도쿄
지역:도쿄도
특징: 대도시의 설레임, 최신 기술과 최첨단 트렌드의 메카
가볼만한 곳: 도쿄타워, 도쿄스카이트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아사쿠라데라, 메이지진구, 료코쿠 국기관(스모 경기장), 애니메이션&만화&게임 관련 명소, “가와이이” 명소
명물요리: 몬자야키, 닌교야키, 긴타로아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인 도쿄. 도쿄도 도심부는 23구로 구성돼 있으며, 그 인구는 약 3,500만 명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교차로로 알려진 도쿄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한 번에 파란 신호를 건너는 사람이 약 3,000명을 넘어선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며, 하루당 통과 인원이 50만 명에 달할 때도 있다고 한다. 또한 신주쿠역은 하루에 34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철도역으로 알려졌다.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로 게임&애니메이션&만화 전문점이 즐비한 데다, 크고 작은 가전 판매점이 모여 일본 최대의 전기상가를 이루고 있다. 도쿄는 패션과 ‘가와이이’ 문화 유행의 발신지로 전세계에서 알려져 있는 한편, 유서 깊은 전통 문화의 흔적도 짙게 남아 있어 일년 내내 신사나 절 등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이처럼 도쿄는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다.
요코하마
지역: 가나가와현
특징: 항만도시
가볼만한 곳: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마린 타워,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요코하마항, 니혼마루 메모리얼파크, 요코하마 미술관, 코스모클락21(관람차), 라멘 박물관, 미나토미라이21
명물요리: 규나베, 산마멘(요코하마 라멘), 스파게티 나폴리탄, 중국요리
요코하마는 도쿄의 남쪽, 아름다운 태평양 앞바다가 펼쳐지는 도쿄만 서쪽에 위치한 항만도시다. 1859년에 일본에서 정식으로 개항한 항구로 알려졌으며, 이 거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아카렌가 창고 등의 건축 형태나 19세기에 이곳에 자리잡은 중국 이민에 의해 형성된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등 국제사회로부터의 영향이 지금의 요코하마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나가와현은 일본에서 도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방 도시다. 요코하마를 찾은 관광객은 수상 버스나 거대 관람차 등을 타고 항구의 풍경을 즐기거나 미술관&박물관 관광 및 쇼핑을 즐긴다.
나고야
지역: 아이치현
특징: 교통・기술
가볼만한 곳: 나고야성, JR 센트럴 타워즈, 토요타 박물관, 토요타 산업기술박물관, 리니어・철도관, 아사히맥주공장, 나고야시 과학관, 오스 관음, 세계 코스프레 서밋
명물요리: 미소카츠, 데바사키, 기시멘, 텐무스
일본의 자동차・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눈에 띠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로봇 산업의 기술도시이기도 한 나고야. 시에 있는 과학관에 리니어・철도관, 토요타 박물관,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을 방문하면, 기술도시로서의 나고야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나고야는 세계 코스프레 서밋 개최지로도 유명하며, 세계 20개국에서 몰려든 코스프레이어들은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교토
지역: 교토부
특징: 전통문화
가볼만한 곳: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기오미스데라, 킨카쿠지, 료안지, 기온, 교토 국립박물관
명물요리: 카이세키 요리, 유바, 쇼진요리, 야츠하시
1000년 이상에 걸쳐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데는 최적의 장소다. 킨카쿠지, 젠(ZEN)의 돌 정원으로 유명한 료안지, 약 5000개의 붉은 도리이가 있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등 교토에는 2,000여 개의 절과 신사가 존재한다. 교토에서도 가장 화제성이 높은 장소는 기온의 ‘게이샤 지구’. 게이코와 마이코를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운이 좋으면 기모노 차림의 아름다운 여인들이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술과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230개 이상의 국보와 주요문화재를 소장 중인 교토 국립박물관을 꼭 들리도록 하자.
나라
지역: 나라현
특징: 자연과 융합한 문화
가볼만한 곳: 나라 고도(古都)의 사적, 도다이지 대불, 가스카타이샤, 나라 공원, 요시노 벚꽃 명소
명물요리: 나라즈케, 감요리, 나라차메시, 쑥떡
일본 최초의 수도였던 나라. 전통문화의 보고인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도 나라의 문화재’에 지정된 나라는 궁궐 유적 ‘헤이죠큐세키’, 가스카산 원시림을 비롯한 역사적 명소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유명한 곳은 나라 공원의 사슴. 신의 사자로 보는 신도의 오랜 신앙에 의해 사슴은 신성한 동물로 인식되었다. 수백 마리의 사슴이 사는 나라 공원을 방문해 ‘시카센베이’로 사슴에게 먹이를 주면 최고의 여행에 재미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운이 좋으면 고개를 숙여 감사의 표시를 하는 사슴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오사카
지역: 오사카부
특징: 활기차고 매력 넘치는 도시
가볼만한 곳: 도톤보리, 오사카성, 오사카 카이유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공중정원 전망대, 스미요시타이샤
명물요리: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니꾸, 키쓰네우동, 다이코만쥬
관서 지방 최대의 도시이자 일본 제2의 대도시인 오사카.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도 잘 알려진 번화가다. 세계 최대급 공공 수족관인 오사카 카이유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은 네온사인,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오사카 명물음식에 오사카 제일의 번화가인 도톤보리 등 둘러볼 곳도 매력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오사카성과 스미요시타이샤, 닌교조루리 분라쿠 등 일본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히로시마
지역: 히로시마현
특징: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건축물
가볼만한 곳: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 히로시마성, 슈켄엔, 세계평화기념성당, 히로시마 고코쿠진자, 히로시마 붓샤리도
명물요리: 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히로시마 츠케멘, 모미지만쥬
1945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곳인 히로시마. 그 직후에 도시를 직격한 마쿠라자키 태풍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다. 히로시마는 이렇듯 갖은 비극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을 일궈냈다. 황폐해진 거리, 파괴된 건물은 이후에 재건&신축되어 1949년에는 일본 국회에서 ‘평화기념도시’ 선언이 이뤄졌다.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은 부흥도시의 상징이 되었고 그 이외에도 평화를 위한 수많은 시설이 존재한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도리이가 인상적인 아쓰쿠시마 신사에 히로시마성, 슈켄엔 등 꼭 한번은 가보고싶은 장소가 많다.
오키나와
지역: 오키나와현
특징: 섬, 바다, 리조트
가볼만한 곳: 츄라우미 수족관, 세이화우타키, 국영 오키나와기념공원, 슈리성, 오키나와평화기념당, 다마토리자키 전망대, 각지의 해안
명물요리: 고야참푸루, 우미부도, 오키나와소바, 시쿠아사
일본 최남단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160개의 섬으로 이뤄진 오키나와. 아열대 기후가 특징으로, 진귀한 동식물도 다수 생식 중이다. 하얀 해변에 코발트빛으로 빛나는 바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일본에 있으면서도 스노클링, 스킨스쿠버다이빙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류큐라는 옛 이름으로도 알려진 섬들에는 독자적인 문화가 아직도 남아 있어, 일본의 또다른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여행지는 어디로?
당신의 마음에 드는 도시는 어디인가? 근대적이고 트랜디한 도시든 역사적인 도시든 어디를 가더라도 당신이 이제껏 보지 못한 일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꼭 다음 여행에 참고해주길 바란다.
▼관련기사
나에게 맞는 일본 여행지는? <6대도시 편>
북쪽은 북해도에서 남쪽은 오키나와까지, 위아래로 긴 섬나라 일본. “관광대국”이라 불릴 정도로 일본이 관광하기 좋은 나라로 성장한 이유는 수도나 대도시뿐만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같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화, 다른 먹거리, 다른 풍경,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계속적으로 일본을 여행지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본은 가보고 싶은데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나에게 맞는 일본 여행지”를 찾을 수 있게 지역별로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by. 자유여행 기술연구소 투리스타
일본 지역의 기본 상식
일본에는 47곳의 지역이 존재합니다. 47곳 도도부현(都道府県)이라고 표현하는데요, 1곳의 도(都)는 도쿄, 1곳의 도(道)는 북해도, 2곳의 부(府)는 오사카와 교토, 나머지 43곳의 현(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는 정확하게 후쿠오카현이라고 표현하죠. 한국에 경상도, 전라도가 있는 것처럼 47곳의 지역을 크게 나누면 왼쪽 그림처럼 나눌 수 있어요. 북해도 지방, 아키타가 속한 도호쿠 지방, 수도 도쿄가 속한 칸토 지방, 나고야가 속한 추부 지방,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 지방(킨키 지방이라 하기도 합니다), 히로시마가 속한 추고쿠 지방, 4개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시코쿠 지방, 한국사람에게도 잘 알려진 큐슈 지방으로 나눠집니다.
일본의 5대도시는 도쿄, 오사카, 삿포로(북해도), 나고야(아이치현), 후쿠오카(큐슈)인데요, 5대도시에다가 오키나와 지역을 하나 추가해 이번 편은 <6대도시 편>으로 가장 한국사람에게도 알려져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홋카이도 (北海道)
계절별, 지역별로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다른 말로 “북해도”라고 하기도 하죠. 일본열토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큰~ 땅덩어리입니다. 한반도 크기에 약 80%나 되는 북해도 땅에는 개성이 다른 매력적인 지역들이 점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도시 삿포로를 중심으로 해서 항구도시 오타루,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조잔케이, 야경과 해산물이 일품인 하코다테, 인기 여행지 후라노&비에이, 유빙을 볼 수 있는 아바시리 등등 같은 북해도여도 지방별로 다양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여러번 방문하게 되죠. 북쪽에 있을만큼 겨울에는 눈도 많고 엄청 춥지만 그 설경은 사람을 압도하는 아름다움! 매년 유명한 눈축제도 열리죠. 여름에는 무더운 일본 지역 중에서 가장 선선하고 지내기 좋은 날씨로 피서지로써도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북해도가 인기 관광지에 꼽히는 이유는 계절별로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에는 후라노&비에이 지역에서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설경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낭만적인 항구도시 하코다테와 오타루의 야경, 노보리베츠를 비롯해 천연온천도 있어 온천여행으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많은 곳이 바로 북해도입니다.
북해도를 대표하는 먹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신선한 해산물이죠.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요. 한국에서 먹었던 삿포로맥주와 사뭇 다른 맛인 삿포로 생맥주를 맛보세요. 여름에는 삿포로에서 일본 최대급 비어가든이 열립니다. 양고기를 사용한 진기스칸과 맥주의 궁합도 기가 막히죠. 해장에는 라멘을 드셔보시는 건 어떠세요? 북해도는 미소된장 육수에 옥수수나 버터를 넣어 먹는 라멘이 유명합니다. 유제품이 유명한 북해도에서는 맛있는 디저트가 엄청 많습니다.
홋카이도 DATA
장점 :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관광여행, 휴식여행 등 다양한 컨셉트에 맞는 여행이 가능.
단점 : 항공요금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쌈.
항공 : 인천 – 신치토세공항 직항편 매일 운행 (약 2시간 반~3시간 소요)
추천시즌 : 6~8월, 12~3월
도쿄 (東京)
일본의 수도, 도쿄와 근교 온천마을을 함께 즐겨라.
다른 말로 “동경”이라고 하기도 하죠. 일본열토에서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지역이 바로 일본의 수도 도쿄입니다. 도쿄 한 지역에서도 관광, 쇼핑, 먹거리 등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요즘은 도쿄 + 근교도시로 나아가 여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반대로 공항은 도쿄 하네다 또는 나리타를 이용하되, 도쿄 시내는 안 보고 근교에서만 머무는 분도 많아졌죠.
도쿄 시내 볼거리는 634m 높이 도쿄 스카이트리, 붉은 빛이 아름다운 도쿄를 상징하는 도쿄타워, 레인보우 브릿지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오다이바, 일본 전통적인 거리가 늘어선 아사쿠사, 디즈니 캐릭터를 테마로 한 디즈니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신주쿠, 긴자, 시부야, 오모테산도 등등의 다양한 번화가에서는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3월 봄철에는 도쿄 곳곳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도쿄근교로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온천인데요, 도쿄여행으로 가기 좋은 대표적인 온천지는 4군데입니다. 도심에서 신칸센으로 30~40분만에 도착하는 바닷가 온천마을 아타미온천, 군마현 인기 별장지 가루이자와 옆에 위치한 구사츠온천, 미술관이나 볼거리가 많아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하코네온천, 그리고 후지산을 보면서 온천할 수 있는 후지산온천. 모두 도쿄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온천마을로 여행 컨셉이나 동선에 맞춰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도쿄 DATA
장점 : 국적기, 저가항공 등 항공편수가 많아 성수기에도 웬만하면 좌석이 있음.
단점 : 도심부는 사람이 많아 혼잡함.
항공 : 인천/김포 – 나리타/하네다, 김해-나리타 직항편 매일 운행 (약 2시간 15분 소요)
추천시즌 : 3월
나고야 (名古屋)
일본을 대표하는 먹방 도시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 아이치현에 위치한 일본 5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나고야는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들릴 수 도 있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꽤 알아주는 먹방도시랍니다. 그리고,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서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나고야 도심은 사실 타 지역에 비해 유명한 관광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나고야성이 대표적이고요,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 나고야TV탑, 리니아철도관, 레고랜드 정도. 열차로 외곽에 나가면 기후현에 일본 3대온천 중 하나인 게로온천마을, 그리고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신이 모셔져 있는 이세신궁이 있습니다.
나고야는 뭐니뭐니해도 먹방입니다. “나고야메시(名古屋めし)=나고야의 밥”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나고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나고야 먹거리는 정말 다양하다는 것. 나고야메시투어를 위해서 일본 전국에서 먹방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타 지역에서는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일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고, 먹방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꼭 한번 나고야를 방문해보세요!
나고야 DATA
장점 : 인지도가 타 지역에 비해 낮아 항공권이 저렴하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단점 : 시내 관광거리가 많지 않아 가볼만한 곳은 외곽에 나가야 있다.
항공 : 인천 – 중부국제공항(나고야) 매일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추천시즌 : 9월
오사카 (大阪)
주변도시와 함께 여행하는 인기 No.1 관광지역
도쿄에 이은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 오사카는 간사이 지방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해서 교토, 나라, 고베 등의 인기 관광도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열차를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는 동선으로 오사카 + 주변지역을 관광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오사카 내에서만 관광할 수 있는 거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네온간판으로 유명한 오사카의 먹자골목 도톤보리, 일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를 상징하는 오사카성 등. 오사카에서는 주로 이것저것 먹고 쇼핑하는 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사카 여행에 +알파가 되는 주변 도시들. 효고현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고베, 오사카역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아리마온천 마을이 있습니다. 사슴공원으로 유명한 나라, 그리고 옛 일본의 수도로 일본 정취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도시 교토. 이 모든 장소를 오사카에서 열차로 쉽게 다녀올 수 있어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사카 DATA
장점 :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단점 : 외국인 관광객이 무지하게 많아요. 어디가나 바글바글.
항공 : 인천/김포 – 간사이국제공항, 김해 – 간사이국제공항 매일 운행 (약 2시간 소요)
추천시즌 : 9월~11월
후쿠오카 (福岡)
자유여행 초보자도 쉽게 다닐 수 있는 후쿠오카 + 큐슈 온천.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큐슈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큐슈 맨 북쪽에 위치한 큐슈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후쿠오카 시내는 복잡하지 않아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버스나 열차로 1시간~2,3시간 이동하면 큐슈의 유명한 온천을 다녀올 수 있어요.
후쿠오카 내에서는 상징적인 후쿠오카 타워, 텐진 쇼핑상가, 포장마차 거리, 공부의 신이 모셔진 다자이후텐만궁, 뱃놀이를 즐기는 야나가와 등을 관광할 수 있어요. 근데 큐슈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온천이죠. 후쿠오카 시내에는 온천이 없으니 주변 도시로 나가야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가까운 온천마을은 큐슈 북부에만 다양하게 존재해요. 한국사람들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오이타현에 위치한 두 온천마을. 아기자기한 상가와 프라이빗한 료칸이 인기가 많은 유후인온천. 지옥순례로 유명하며,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벳푸온천. 후쿠오카에서 약 2시간 소요되는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일본 전통적인 색깔과 옛 정취가 느껴지는 구로카와온천. 나가사키에 남부에 위치한 운젠온천.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미인탕 우레시노온천, 큐슈 올레도 즐길 수 있는 다케오온천.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진 온천마을이라 하나씩 다 가본다는 분들도 적지 않아요. 큐슈에 간다면 후쿠오카 + 온천마을을 꼭 다녀오세요.
후쿠오카 DATA
장점 : 가까워요! 동선도 단순해요! 자유여행 초보자에게 딱!
단점 : 주말에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가수 콘서트가 있으면 호텔 객실이 금방 사라져요.
항공 : 인천 – 후쿠오카공항, 김해 – 후쿠오카공항 매일 운행 (약 1시간 10분 소요)
추천시즌 : 11~3월
오키나와 (沖縄)
일본의 하와이, 에메랄드 그린 색 바다에서 힐링하다.
오키나와는 일본열토에서 큐슈에서 쭉~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많이 가는 본섬과 본섬에서 더 떨어진 곳에 작은 섬들이 많습니다. 본섬도 좋지만, 더 남쪽에 있는 섬들의 바다는 말도 표현 못할 정도 아름다워요. 본섬은 위아래로 길어 남부, 중부, 북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뭐니뭐니해도 푸른 바다죠. 오키나와 내에는 수많은 비치가 존재하는데, 바닷가 리조트호텔은 중부에서 북부까지 서해안쪽에 많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바닷가 해수욕이나 리조트호텔 야외 풀장은 4~10월까지 이용할 수 있어 나머지 시즌은 겨울시즌으로 쉬는 시즌입니다. (오키나와 궁금증 BEST5)
해수욕을 못하면 오키나와에 갈 의미가 없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겨울시즌에도 즐길거리는 아주 많아요! 추라우미수족관, 슈리성, 아메리칸 빌릿지 등을 비롯해 오키나와는 제주도처럼 워낙 관광시설이 많은 곳이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고요, 실내 풀장이나 드라이브 여행하기도 좋아요.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라 추운 한국을 벗어나 느긋한 남국 땅에서 쉬기엔 정말 좋을 겁니다. 원래 다른 나라였을 만큼 일본 타 지역과 사뭇 다른 먹거리도 오키나와여행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오키나와 DATA
장점 : 어떤 계절에 가도 오키나와는 역시 힐링의 섬이다.
단점 : 나하시 외에는 대중교통이 불편합니다. 랜트카 이용하세요!
항공 : 인천 – 나하공항 매일 운행 (약 2시간 15분 소요)
추천시즌 : 7~9월
나에게 맞는 일본 여행지는? <6대도시 편> 어떠셨나요? 가고싶어지는 여행지가 있었나요? 다음 편에서는 한국에서는 6대도시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는 도시지만, 정말 괜찮은! 나만 가고 싶은 <소도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 나에게 맞는 일본 여행지는? (소도시 편> 보러가기
▶ 나에게 맞는 일본 여행지는? <소단체 편> 보러가기
나루미 | Editor / 일본 자유여행 코디네이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하기
일본 가고시마 출신의 일본인으로 한국과 일본 여행을 사랑하여 서울의 모 대학교 졸업 후, 일본 자유여행 컨설턴트로 한국에서 활동 중. 2017년 현재까지 여행 컨설팅을 통해 일본으로 다녀온 고객은 약 500팀. “몰랐던 새로운 일본”을 알리기 위해 나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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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2박 3일 및 4박 5일 베스트 추천 일정
최근 식도락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도쿄. 우리나라와 가깝고 항공비도 저렴해 직장인도 짧은 일정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 이번에는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2박 3일 및 4박 5일 추천 일정을 준비했다. 수많은 볼거리를 한 번에 다 둘러보긴 힘들지만, 여행 일정만 잘 세우면 충분히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놀라운 명소들로 가득한 전 세계 인기 여행지, 도쿄로 함께 떠나보자!
도쿄 2박 3일 추천 일정
2박 3일의 첫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독! 알다시피 도쿄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다.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명소에 가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꼼꼼한 계획이 없다면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아고다 추천 일정과 함께라면 아무리 촉박한 일정이라도 술 한잔에 쇼핑까지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다. 자세한 추천 일정을 살펴보자.
1일차 – 오전
[ 도쿄 고쿄(황궁) 둘러보기 ]
호텔 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도쿄 필수 명소 중 한 곳인 고쿄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자. 고쿄는 본래 에도성으로 건축된 것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부터 일본 천황과 그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일본 역사상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대중에게 개방된 ‘히가시교엔’은 일반인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나, 이외 지역은 궁내청 사무소에 미리 신청해야 하니 유의하자.
고쿄: 고쿄 내부를 둘러보려면 미리 궁내청 사무소에 투어를 신청하자(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일본 및 고쿄의 역사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반드시 궁내청 가이드와 동행해야 하며,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해설은 영어 및 일본어로 제공되며, 오전 투어는 10시부터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히가시 교엔: 일반인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고쿄 내 유일한 왕실 정원으로, 고쿄 동쪽에 있다(월요일, 금요일, 공휴일은 휴무). 에도 시대 정원을 고스란히 재현한 정원과 화려한 조경, 현지 야생화 등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하루 입장객 수가 제한돼 있으니 오전 중 되도록 빨리 방문하는 게 좋다.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거닐며 옛 일본 정취를 느껴보자.
1일차 – 오후
[ 긴자에서 신나는 쇼핑을! ]
히가시 교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번화가에서 신나는 쇼핑을 즐길 차례. 도쿄 최고의 번화가, ‘긴자’로 떠나보자. 히가시교엔 오테몬 출입구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오테마치역에서 마루노우치 선을 타고 긴자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긴자는 도쿄에서 첫 백화점이 들어선 곳으로, 고급 백화점에서부터 독특한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다. 여기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옛 상점들도 더러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는 긴자 식스(Ginza Six), 도큐 플라자 긴자,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을 추천. 이중 한곳에 들러 맛있는 식사와 쇼핑까지 함께 즐겨보자.
1일차 – 저녁
[ 롯폰기에서 보내는 로맨틱한 첫날 밤 ]
해외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조금은 풀어져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여기에 몇 잔의 술로 분위기를 내면 즐거운 에피소드가 생길지도 모를 일. 롯폰기는 도쿄 여행 중 분위기 있는 밤을 보내기 딱 좋은 장소다. 히가시긴자역에서 히비야선을 타고 롯폰기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곳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이자카야부터 밤새 음악이 끊이질 않는 나이트클럽까지 도쿄 밤 문화의 모든 것을 갖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웨스턴 테마의 ‘제로니모 샷 바(Geronimo Shot Bar)’는 롯폰기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댄스 클럽 ‘오데온 클럽(Odeon Tokyo)’,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소니도스 바(Sonidos Bar)’도 추천.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롯폰기(Sotetsu Fresa Inn Tokyo-Roppongi)에 머무르며 롯폰기역 인근 클럽이나 바에서 기분 좋은 밤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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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오전
[ 시부야 & 하라주쿠 여행 ]
도쿄 랜드마크 중 하나인 ‘시부야 사거리’ (또는 시부야 크로싱)에서는 모든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뀜과 동시에 수천 명이 일제히 길을 건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부딪히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렇듯 늘 사람으로 북적이는 시부야는 항상 활기가 넘친다. 여행 이튿날은 시부야의 활기찬 아침을 만끽하며 시부야 사거리 근처 스타벅스 창가에서 모닝커피와 함께 시작해보면 어떨까?
시부야의 또 다른 대표 명소, 메이지 신궁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19세기 후반 일본 근대화 시대를 이끈 메이지 천황과 그의 부인인 쇼켄 황태후를 기리는 곳으로, 정문이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건축미가 돋보이는 신궁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고요한 경내를 걸으며 기도를 올리는 참배객과 종교 행사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신궁 내 보물전(보물 박물관)에서는 메이지 천황이 실제로 사용하던 물품을 만날 수 있다. 다만, 2019년 8월까지 관람이 제한되므로 참고하자. 2020년 메이지 신궁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메이지 신궁을 충분히 둘러봤다면 10분 정도 거리의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타케시타도리)로 향해보자. 개성 넘치는 패션 부티크와 다양한 물품을 파는 상점들로 빽빽한 인기 있는 쇼핑 거리로, 이른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많으니 잠깐 쉬어 가기도 좋다.
2일차 – 오후
[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주쿠 ]
신주쿠는 일본의 급속한 경제 발전을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일본 최대 번화가로, 도쿄에서 인기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오후에는 하늘로 높이 솟아오른 마천루 사이로 푸르른 자연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신주쿠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신주쿠에는 도쿄에서 제일 큰 공원인 신주쿠 교엔이 있다. 늘 복잡하고 바쁜 도시에 지친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다.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일본식 정원, 온실, 미술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도 많다.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3월 중순에서 4월 하순 사이 즈음엔 수백 그루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다음은 도쿄 도청으로 향해보자. 공원의 신주쿠 게이트로 나와 신주쿠역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도쿄 도청은 신주쿠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초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제일 잘 띌 정도로, 남북으로 건물이 한 개씩 총 두 건물로 이뤄져 있다. 각 건물 45층에는 도쿄 시내 전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무료 전망대가 있으니 꼭 들러보자. 한눈에 도시 전체 명소들이 들어오는 풍경이 제법 멋진 데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 조망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오후에 되면 슬슬 당이 떨어지기 마련. 기념품 가게와 카페에서 숨이 확 트이는 시원한 도쿄를 배경 삼아 음료와 디저트를 간단히 즐기며 다음 일정을 위한 체력을 충전해두자.
2일차 – 저녁
[ 빈티지 골목, 골든 가이(Golden Gai) ]
세이부신주쿠역 인근의 골든 가이는 1950년대 건물이 남아있는 신주쿠 유흥가로, 전체적으로 조금 허름한 느낌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그 당시 도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화려한 시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도쿄 밤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세이부신주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놓쳐선 안 될 또 다른 명물이 있으니, 바로 ‘로봇 레스토랑’. 현란한 레이저 조명 아래에서 로봇과 댄서가 함께 춤을 추는 환상적인 디너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스토랑으로, 저녁 식사로 일본식 도시락이 제공된다. 제법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해두자.
골든 가이의 진짜 ‘밤’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공연을 보고 난 뒤 딱 한 잔 걸쳐주면 그만큼 달콤한 게 또 없다. 골목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술집들은 어찌나 개성 넘치는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가라오케(노래방) 파티, 직접 보기 전까진 믿을 수 없는 괴짜스러운 테마로 꾸민 바까지 어느 곳 하나 특이하지 않은 게 없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을 때까지 몇 군데 가볍게 둘러보며 도쿄 여행 마지막 밤을 불태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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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오전
[ 느긋하게 즐기는 아사쿠사의 아침 & 길거리 음식 ]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직 전날 밤 숙취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자. 아사쿠사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나카미세 쇼핑거리(나카미세 도리)는 느긋하게 아침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상점 거리로, 지금까지 온전히 보존돼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주로 전통 의류, 인형, 생활용품, 기념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행 기념품으로 현지 장인이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사는 것도 추천. 이 밖에도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 많아 아침이나 이른 점심을 간단히 때우기 좋다. 아사쿠사의 명물인 인형 모양의 풀빵 ‘닌교야끼’는 꼭 먹어보자. 굳이 사 먹지 않더라도 눈앞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아사쿠사 문화관광안내소에도 들러보자. 나카미세 쇼핑거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으며, 여러 가지 여행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직원들이 여행 일정을 고려해 무료 투어와 각종 이벤트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안내소 건물 맨 위층에는 무료 전망대도 있으니 참고하자.
3일차 – 오후
[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 ]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센소지는 서기 645년 설립된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건물 대부분이 소실된 후 1950년대에 재건축됐다. 관음상이 안치된 화려한 본당에서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어보자. 본당 앞에는 센소지 명물 중 하나인 ‘오미쿠지’가 있다. 오미쿠지는 신불에 소원을 빌고 길흉을 점치는 운세 쪽지로, 이용료는 100엔(약 1천원)이다. 경내에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푸르른 녹지 사이로 졸졸 흐르는 강물 등 조경 또한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아둔다. 센소지는 아사쿠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센소지를 둘러본 다음엔 하나야시키 놀이공원 또는 아사히맥주 비어홀(Asahi Beer Hall)에 방문해보자. 하나야시키 놀이공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으로, 무려 1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롤러코스터에 회전목마, 공포체험, 오리배 등 있을 건 다 있다. 본래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성된 곳이지만, 지금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 테마파크가 취향이 아니라면 아사히맥주 본사 옆에 있는 비어홀에 가보면 어떨까? 마치 맥주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물 외관이 무척 재미있다. 건물 위의 커다란 불꽃은 아사히맥주 임직원의 불타오르는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니, 파이팅 넘치는 포즈로 인증샷을 남겨보자. 비어홀 내부에 가면 시원한 맥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잔도 구경할 수 있다.
아사쿠사 뷰 호텔(Asakusa View Hotel)에 머무르며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에 방문해보자
3일차 – 저녁
[ 아사쿠사 맛집 & 온천 방문 ]
어느새 길고도 짧았던 2박3일이 끝나간다. 마지막 날 저녁만큼은 맛있는 식사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보자. 도쿄 최고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다이코쿠야 덴뿌라’ 또는 ‘아사쿠사 무기토로’에 가보자. 무기토로는 보리밥에 마즙을 뿌려 먹는 일본 전통 음식으로, 조금은 색다른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천연 온천이 있는 자코츠유 온천도 훌륭한 선택이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 있으면 몸이 노곤해진다. 이 온천은 에도 시대부터 있었던 목욕탕으로, 천연 온천뿐 아니라 노천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온천과 사우나에서 취하는 휴식, 여행을 마무리하는 데 이보다 완벽한 방법이 있을까? 자코츠유 온천은 다와라마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비아 인 아사쿠사(Via Inn Asakusa)에 머무르며 아사쿠사역 인근 자코츠유 온천에서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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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박 5일 추천 일정
2박 3일이 아쉽다면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를 둘러보자. 위 일정에 이어 나머지 2일 일정을 참고해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4일차 – 오전
[ 전 세계 최대 규모 수산시장, 도요스 시장 ]
도요스는 관동대지진 잔해를 매립하여 만든 인공섬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면서 멋진 관광지로 변모했다. 이 중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곳은 도요스 시장. 도쿄에서 제법 규모가 있던 쓰키지 시장(츠키지 시장)이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도요스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산물 및 청과물 도매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흥미진진한 볼거리 대부분 새벽에 진행되므로, 늦어도 새벽 5시까지는 시장에 도착해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힘드니 택시를 타는 것이 좋고, 체력 안배를 위해 전날 일정을 넉넉히 잡는 것도 현명하다. 도요스 시장의 하이라이트, 참치 경매 현장은 절대 놓쳐선 안 될 진풍경이다. 수산물 도매장동에서 열리며, 참치 외에도 각종 해산물 경매 현장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청과동에선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경매가 진행되며, 방문객을 위한 견학 코스와 자세한 설명 패널이 함께 마련돼있다.
경매가 끝이라면 섭섭하다. 수산 중간도매시장동에 가면 청과동과 마찬가지로 견학 코스가 있어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이곳은 식당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찾는 도매시장 역할을 하는 곳으로, 4층에는 각종 가정용품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우오가시 요코쵸 시장이 있다. 일반인도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데다 가게들도 60곳이 넘게 있어서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대부분 오전 중 문을 닫으니 조금은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또한, 같은 건물에 있는 ‘스시 다이’, ‘다이와 스시’ 등 맛집에서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편이라 대기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기다린 만큼 맛있는 초밥과 회를 즐길 수 있다.
중간도매시장동 옥상 정원에는 잔디밭이 깔려 있어 잠깐 쉬며 도쿄만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살랑살랑 부는 아침 바람에 기분이 절로 상쾌해진다.
4일차 – 오후
[ 도요스 공원 & 쇼핑센터 둘러보기 ]
도요스 시장을 둘러본 후에는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도요스 공원에 가보자. 경치가 빼어난 하루미 운하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하거나 사색에 잠기기 좋다. 도요스 시장에서 사 온 간식을 먹으며 유유자적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은 일정이다. 공원을 둘러본 다음 일정은 컨디션에 따라 결정하자. 새벽같이 일어나느라 너무 피곤하다면 숙소로 돌아가 낮잠을 청해도 좋고, 아직 체력이 버텨준다면 라라포트 도요스에서 느긋하게 쇼핑을 즐기며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골라보는 것도 좋다. 라라포트 도요스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100개가 넘는 상점과 영화관, 키즈존까지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수십 곳이 넘는 식당과 패스트푸드도 있어 쇼핑뿐 아니라 식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4일차 – 저녁
[ 인기 최고 인공섬, 오다이바 ]
도쿄만에 있는 오다이바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가득한 인공섬이다. 도요스에서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면 곧장 갈 수 있다. 레인보우 브리지는 일본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로, 밤이 되면 다리에 무지갯빛의 알록달록한 조명이 들어온다.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다리를 배경으로 오다이바의 또 다른 랜드마크, 12.5m의 자유의 여신상 레플리카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보자.
대규모 실내 놀이공원 ‘도쿄 조이폴리스(Tokyo Joypolis)’,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환상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트 박물관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도 오다이바의 인기 명소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일본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온천을 추천한다. 뜨거운 탕뿐 아니라 식당, 바, 기념품 가게가 한데 모여있어 더욱 특별한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저녁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높이 115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로 알려진 오다이바 대관람차 역시 필수 코스 중 하나! 다른 곳은 가지 못하더라도 관람차는 꼭 놓치지 말자. 아찔한 높이에서 발밑으로 펼쳐지는 도쿄의 야경은 그야말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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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 오전
[ 우에노 공원 & 일본 전통문화 체험 ]
4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 아침에는 우에노 공원으로 향해보자. 현지인에게도 인기 만점인 우에노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커다란 시노바즈 연못. 반짝이는 연못을 중심으로 벚나무 등 나무 8,000그루와 다채로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바라만 봐도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조경도 좋지만, 우에노 동물원, 국립서양박물관, 절, 신사 등 볼거리도 많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우에노 동물원에 꼭 가보자. 우에노 동물원에는 무려 400 여종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고 한 바퀴 둘러볼 수도 있다. 제일 인기 많은 동물로는 자이언트 판다, 서부 로랜드 고릴라, 수마트라 호랑이 등이 있다. 공원 한가운데는 맛이 좋기로 소문난 일식집 ‘인쇼테이’도 있다. 우에노 공원에서 가보면 좋을 만한 다른 명소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도쿄 국립박물관: 일본 최초의 박물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 박물관 중 하나다. 미술품 외에도 의류, 조각, 공예품 등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일본 국립 과학박물관: 지구의 탄생부터 미래 과학 기술까지 전반적인 과학 기술과 자연사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체험형 전시가 마련돼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영어)가 제공돼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도쿄도 미술관: 매번 다양한 기획 전시로 매번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미술관이다. 전시품 대부분은 일본인 예술가가 그리거나 만든 예술품(삽화, 조각품, 도예품 등)이다.
간에이지: 1625년 지어져 지금까지 많은 전쟁 등 역사의 풍파를 고스란히 견뎌낸 절이다. 우에노 공원 가장자리에 있으며, 규모와 격식 면에서 일본 최대급 사원으로 연중 다양한 종교 행사가 개최된다.
변천당(벤텐도): 일본 사원에서 흔히 모시는 부와 행복을 상징하는 신, ‘변재천’(弁財天)을 기리는 사원이다. 하지만 다른 사원과는 달리, 지붕 모양이 육각형으로 돼 있어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변천당은 연꽃으로 가득한 시노바즈 연못 한가운데 있어 그 풍경 또한 장관이다.
5일차 – 오후
[ 늘 활기찬 도쿄 돔 시티 둘러보기 ]
이번에는 1년 내내 각종 행사가 끊이질 않는 도쿄 돔 시티로 떠나보자. 야구 경기, 인기 아이돌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다목적 대형 스타디움이다. 우에노 공원에서 우에노-오카치마치역까지 걸어서 이동해 오에도 선을 타고 가스가역에서 내린 뒤, 7분 정도 걸으면 된다. 가능하면 직접 공연을 보는 게 제일 좋겠지만, 주변에서 외관을 구경하거나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 내부를 둘러봐도 충분하다. 야구팬이라면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도 함께 둘러보자.
또한, 도쿄 돔 시티 주변은 놀이공원, 레스토랑, 쇼핑 거리, 온천 등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가득하다. 이 중에서도 탕, 찜질방, 마사지 서비스, 휴식 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고급 천연 온천인 라쿠아 스파(LaQua Spa)는 제일 인기가 많은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이 온천은 연중 대부분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22시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Tho Tokyo Dome City Attractions)’ 역시 도쿄 돔 시티 명소 중 하나. 롤러코스터, 관람차, 귀신의 집 등 수십 개에 이르는 놀이기구와 물 쇼 등 재미있는 공연이 준비돼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자유이용권도 있고, 따로 원하는 놀이기구 티켓만 구입할 수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5일차 – 저녁
[ 미쉐린도 인정한 일식당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겨보자 ]
도쿄에는 세계적인 미식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식당이 230여 곳이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어도 한 군데 정도는 가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시 요시타케’와 ‘스시 사이토’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았다. 프렌치 레스토랑 ‘나리사와’에서는 프랑스 전통음식과 일본 전통음식의 중간 어디쯤 되는 독특한 퓨전 음식을, ‘카도와키’에서는 전통 일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어딜 가더라도 완벽에 가까운 훌륭한 맛에 감동적인 친절한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다만,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곳이니만큼 대부분 예약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여행 몇 개월 전 미리 예약상황을 알아보는 게 좋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도쿄 유명 식당에서 마무리하는 여행의 마지막 식사, 생각만 해도 멋지다.
칸데오 호텔 도쿄 롯폰기(Candeo Hotels Tokyo Roppongi)에 머무르며 롯폰기역 인근의 스시 사이토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도쿄 | 호텔 & 아파트먼트
그 외 가볼 만한 곳은?
위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곳 가운데 꼭 가보면 좋을 만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적절하게 가감하여 특별한 여행 일정을 세워보자.
도쿄 스카이트리: 스미다구에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는 높이가 634m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다. 워낙 높다 보니 도쿄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지만, 직접 가까이에서 보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타워 맨 위층에는 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언제 봐도 멋진 경치지만, 태양이 저물기 시작하고 거리에 불빛이 켜지기 시작할 때가 특히 아름답고 로맨틱하다. 도쿄 타워: 파리 에펠탑에서 영감을 얻은 도쿄 타워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이다. 1층에는 박물관, 카페, 기념품 가게가 있고, 전망대는 맨 위층에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후지산까지 조망 가능하며, 곳곳에 투명한 유리 바닥이 있어 더욱 아찔하다. 도쿄 디즈니랜드 & 디즈니씨: 도쿄에는 멋진 디즈니 테마파크가 두 곳이나 있으며, 각 공원에는 디즈니를 테마로 한 놀이기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디즈니랜드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오리지널 디즈니 테마로 꾸며져 있다. 반면, 도쿄 디즈니씨는 바다를 테마로 한 디즈니 놀이동산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며, 바다 전설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어트랙션과 공연으로 경험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 디즈니씨 모두 자유이용권 종류가 다양하니 일정에 맞춰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일본 과학 미래관: 흔히 ‘미래관(미라이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최신 과학 기술 및 떠오르는 신흥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가 제일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3차원 지구본, 국제 우주 정거장 모델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다. 에도 도쿄 박물관: 에도 도쿄 박물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에도 시대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에도 시대부터 현재 도쿄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 동안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실물 모형이 전시돼 있다. 어찌나 실감 나게 재현했는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 당시 도쿄에서 유명했던 극장, 다리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가정집과 건물들이 있어 옛날 일본 사람들의 생활상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여행지인 지브리 미술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자 스튜디오 지브리를 이끌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디자인했다. 애니메이션 역사와 지브리 작품과 관련된 소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전시물들이 하나같이 재치가 넘치고 아기자기해 아이는 물론 어른들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미타카역 인근 이노카시리 공원 내에 있다. 박물관 티켓은 온라인으로 몇 달 전부터 미리 판매하고 있으므로 미리 챙겨두자. 가부키자 극장: ‘가부키자‘는 긴자에 있는 대표적인 가부키 공연 극장이다. 가부키란 노래와 춤, 연기가 한데 어우러진 일본 전통 연극으로, 독특한 느낌의 연기와 남자 배우만 출연한다는 특징이 있다. 화려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개성 넘치는 공연을 원한다면 찾아가 보자. 가부키 공연은 보통 오후와 저녁에 있다. 요요기 공원: 알다시피 도쿄에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오래된 공원이 많다. 하지만, 요요기 공원은 여기서 예외.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분위기가 특징으로, 드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다. 주말에는 노래, 춤 등 거리 공연 행사가 열려 더욱 활기를 띤다. 주말에 방문해 코스튬 플레이어와 길거리 댄스 그룹의 멋진 춤을 구경해보자.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쿄 여행 마니아를 위한 당일치기 명소 추천
이미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면 도쿄 인근의 당일치기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자. 처음 도쿄로 떠날 때 느꼈던 설렘을 다시 한번 느껴볼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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