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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태국🇹🇭 꼭 가봐야 할 여행지 ✈후아힌에 대해 알려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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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최고의 해변 – Aleenta Hua Hin Resort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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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제대로 해봤어? – 4편(후아힌)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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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제대로 해봤어 – 4편(후아힌)

태국여행, 제대로 해봤어? - 4편(후아힌)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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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해변

후아힌(태국어: หัวหิน, Hua Hin)은 태국 서부 쁘라쭈압키리칸 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후아힌 군의 행정 중심지이다. 태국의 북부 말레이 반도에서 해변 휴양지로 이름이 높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84,883명, 면적은 911 km2이다.

후아힌은 태국 왕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국립공원과 유적지로 두드러진 도시이다.

슬로건 [ 편집 ]

순금의 도시, 맛있는 코코넛과 파인애플, 즐거운 해변과 산, 동굴 그리고 영적인 아름다움의 땅

역사 [ 편집 ]

1834년 후아힌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기 전 펫짜부리 주의 일부 농작지는 심한 가뭄을 맞았다. 한 무리의 농부들이 그 당시로는 하얀 모래 해변을 가진 작은 마을이었던 이곳으로 남하하여 정착하면서 바위 무리라는 의미의 “사모레 리앙”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1921년 철도청장이었던 푸라차트라 왕자가 이곳 근처에 철도역 호텔을 지었다. 프라자드히폭 왕(라마 7세)은 이곳을 좋아하여 여름별장을 지었다. 그 궁궐은 왕끌라이깡원(무근심)이라고 이름지어졌다. 그리하여 지금은 태국 왕가의 영구 거주지가 되었다. 끄롬쁘라 나레스워라릿 왕자는 벤라엠힌에 궁궐을 지은 최초의 사람이었고, 쑤카베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가 이 궁궐 옆의 해변을 후아힌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태국 후아힌 최고의 해변

태국의 서쪽에 위치한 후아힌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가중 하나입니다. 1년 내내 따뜻한 후아힌은 태국 현지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휴양지 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휴양지중 하나로써 남녀노소 모두 즐길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후아힌은 다양한 놀거리와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가가 있는 도시로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이 어린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입니다.

또 한, 저렴하고 간편한 현지의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후아힌 지역 곳곳에 있는 다양한 해변들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그중에도 후아힌, 카오 따키압, 수안 손 프라디팟, 카오 타오 그리고 차암 지역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후아힌은 다양한 놀거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과 정통 태국 음식점들도 저렴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수 있지만 주중에는 조용하고 한가롭게 아름다운 바다와 강렬한 햇살을 즐길수 있습니다. 후아힌 의 바다에서는제트 스키, 수상 스키, 카이트보드 와 승마 등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나게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긴 후, 오후에는 느긋하게 썬베드에 누워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Khao Takiab Beach

Suan Son Pradiphat Beach

Khao Tao Beach

Cha Am Beach

Hua Hin Beach

후아힌의 남쪽으로 7 km 떨어져 있는 카오 따키압은 후아힌 보다는 아직 덜 개발되어 훨씬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있습니다. 카오 따키압은 전통적인 태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곳 입니다. 해변가 끝에는 몽키마운틴/원숭이 산 이라는 관광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후아힌 바닷가를 한눈에 볼수있는 언덕이 있고, 이 언덕에는 수백마리의 원숭이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습니다. 또한, 조금 더 올라가면 수 많은 불교 동상과 유물이 보존 돼 있는 아름다운 불교사원 이 있습니다. 이곳은 경치를 즐기고 기억에 남을 기념사진을 찍어 남길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수안 손 프라디팟 해변가는 후아힌에서도 가장 매력있는 해변가로 평가됩니다. 수안 손 프라디팟 해변가는 평화롭고 조용한 프라이빗 해변입니다. 시내 중심에서 9km 정도 떨어진 이곳은 유니크한 볼거리나 이색적인 조류들도 볼수있는 비교적 한가한 곳 입니다. 주로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이라 관광객들은 조금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카오 타오 해변은 후아힌의 다른 해변들과 비교적으로 면적이 작습니다. 그렇지만 후아힌 시내에서 벗어나 당일여행으로는 완벽한 곳입니다. 후아힌에서 20km 떨어진 이 해변의 특징으로는 해변가 양쪽 끝 부분에 커다란 돌들이 쌓여 있어 한눈으로 해변 전체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카오 타오라는 이름은 해변을 넘어보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섬의 언덕위에 나무로 뒤 덮인 숲과 장엄한 불상이 있습니다. 카오 타오의 지리적 특징 덕분에 이 해변은 특유의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수안 손 프라디팟 해변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해변입니다. 카오 타오의 이국적인 오두막에서 즐길수 있는 마사지를 경험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되겠습니다.

차 암 해변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후아힌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입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열대의 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아름다운 긴 해변을 자랑합니다. 후아힌과 분위기는 살짝 다르지만 차 암 또한 바나나 보트 그리고 승마 등의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래 사장에서 축구나 배구를 즐길수도 있고 해변가 건너 나란히 놓여진 마사지 샾, 카페, 음식점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차 암은 또 한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데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태국 음식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관광지나 활동거리가 해변가에 몰려있어 편리하고 쾌적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후아힌에서 가장 높은 빌딩들도 바닷가에서 볼수 있습니다.

후아힌 부티크 리조트에는 25개의 개성있는 객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객실에는 개인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각 스위트 룸은 객실 바로 앞에 바닷가를 끼고 있어 태국의 아름다운 해돋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후아힌의 팍 남 프란 해변의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 사장을 끼고 있는 Aleenta Hua Hin Resort는 방콕의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야자수 사이로 바닷가를 마주하고 있는 모던한 화이트 컬러의 건물외양과 태국의 전통 양식으로 지붕으로 꾸며진 메인 리조트는 예술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이 리조트는 다양한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스위트룸과 빌라는 멋진 해변을 객실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으며 각각 개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Frangipani Wing은 나이 제한 없이 모든 연령대의 손님들을 환영하며 Aleenta Wing은 성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화이트 톤의 Chaba Villa는 2-4개의 방이 구비되어 있으며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또 다른 4개의 베드룸 빌라는 큰 규모의 거실과 예쁜 개인 정원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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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제대로 해봤어? – 4편(후아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i0Vd

우리가 머물 후아힌의 숙소까지는 장장 320km를 달려야 했다.

사실 직접 운전을 해 보기 전까지는 태국의 땅덩이 크기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까이꺼’ 하고 무작정 계획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왕성한 혈기를 믿었다.

군대도 전역한 마당에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그 무엇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친 서로를 위해 번갈아 가며 운전하기로 했다. 그렇게 운전하기를 두 시간여, 해는 꺼지고 도로는 깜깜해졌다.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이미 두 세 바퀴 이상 반복되어 듣지않고도 다음 곡을 맞출 정도가 되었다.

결국 한계에 봉착했다. 아무리 젊음이 강력하다고 해도 졸음을 당해내지는 못 했다.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이 느껴져 허벅지를 꼬집어봤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도로가 너무나도 깜깜했던 것이다.

아무리 국도라도 최소한의 가로등이 있는 한국과는 달리, 태국에서는 대도시를 벗어나면 도로에 가로등이 전혀 없다.

졸음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깜깜해진 도로는 마치 나를 숙면에 빠지게 하려는 것만 같았다.

저 멀리 반짝이는 앞 차의 후미등이 아른아른 거리면서 원근감이 상실되어 갔다.

아무래도 몸의 신호를 무시하고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불귀의 객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네비게이션을 보니 마침 곧 있으면 마을이 나타난다.

도착하고 보니 외국인의 발길이라곤 닿은 적이 없어보이는 완벽한 로컬마을이다.

가까이 보이는 대형 마트 앞 길가에 차를 주차했다. 마침 주변에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같이 있었다.

대형마트에 들어서자 방콕과는 다르게 매장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를 힐끗힐끗 쳐다본다.

아마 외국인이 익숙치 않은 동네라서 그런가보다.

마트에서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를 사고 아까의 노점상으로 향했다.

노점상에서는 꼬치구이와 밥을 샀다.

밥에서는 우리나라 약밥의 쫀득 쫀득한 식감과 코코넛의 향이 동시에 났다.

함께 먹은 꼬치구이는 돼지고기에 달짝지근한 간장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운 맛이었는데

같이 먹으니,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다.

꼬치구이는 하나에 10바트(350원), 밥은 5바트(175원)로 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대충 요기를 떼운 우리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후아힌으로 진격했다.

후아힌은 방콕의 남서쪽에 위치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휴양지로, 과거부터 왕족들의 휴양지로 이용되어 온 도시다.

또 다른 해변휴양지로는 파타야가 있는데, 알고 보면 그 둘의 성격은 완전 다르다. 파타야는 해변 휴양지의 성격보다는

윤락과 환락의 도시로 변질된 지 오래다. 즉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이상 순수 관광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도시라는 뜻이다.

반면에 후아힌은 해변휴양지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전한 관광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마다 수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태국 현지인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도시가 바로 후아힌이다.

우리는 밤 9시 30분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장장 네 시간 반 만이다.

우리가 머물 숙소는 Oriental Beach Pearl 리조트로, 후아힌 시내에서 남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얕은 산 밑에 위치 해 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내부로 들어가면서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1박에 겨우 7만 원을 들여 예약했을 뿐인데, 리조트와 방 내부는 사치스러울만치 넓고 호화스러웠다.

자가용 없이는 접근하지 못하는 위치적 요인 때문에 저렴했던 걸까?

입이 귀에 걸린 채, 캐리어를 풀고 짐을 정리했다.

긴장이 풀리니 배가 고파왔다. 룸 서비스를 시키고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웬걸?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뭔가 불행한 예감이 들었다. 안내 브로셔를 자세히 살펴보니 룸서비스는 밤 10시까지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그 동안 열심히 무엇을 시킬까?하고 메뉴 토론을 했던 것이 모두 허사가 되어버렸다.

이대로 굶어죽을 수는 없기에, 구글지도를 이용 해 주변의 편의점을 찾아보았다.

…. 데이터가 안 터지나? 휴대폰이 고장이 났나? 왜 검색결과가 안 뜨는 걸까? 검색 결과가 없었다.

친구 두 명의 휴대폰을 모두 살펴 보았다. 결과는 나와 같았다. 주변 10km 이내에 편의점과 마트라고는 존재조차하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마트는 16km 가량 떨어진 TESCO 마트. 그것도 문을 열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선택지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검색한 마트로 향했다. 우리는 불빛 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둠 속을 헤쳐나가야 했다.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건 30미터 남짓한 거리를 비추는 전조등 하나였고, 창문을 내리자 음산한 공기와 알 수 없는 소리가

우리를 에워쌌다. 왜 태국이 공포영화가 발달하게 되었는지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

우리는 잠도 쫓아낼 겸, 서로 귀신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태국 친구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것은 금방 그만두었다.

공포영화의 종주국에 사는 태국인이라고 해서, 귀신이야기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다행히 마트는 영업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구입한 후 열 두시가 다 되어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샌드위치와 쌀밥. 그리고 에그 스크램블과 삼겹살, 소시지 구이다.

모두 다 내가 자신있어서 고른 요리이지만, 태국에서 파는 삼겹살은 두꺼운 통삼겹살이었을 뿐더러,

후라이팬이 없어 냄비에 굽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그닥 잘 차려진 밥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우리는 맛있게 음식을 해치웠다.

역시나 여독을 풀어주는 맥주로 입가심을 하고서는 그 동안 눌러두었던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골아 떨어졌다.

호화로운 리조트에서 첫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먹으러 문 밖으로 나가는데 눈에 들어온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2층 옥상에는 자쿠지와 바베큐 파티를 위한 그릴과 다이닝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밤에 보았을때와는180도 다른 느낌이었다. 식당 테라스에 올라서서 풍경을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같이 온 태국친구는 더욱 눈이 휘둥그레져서 연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풍경을 바라보면 볼 수록, 이런 풍요로움을 하루에 단 돈 7만원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했다.

태국식 죽, 오믈렛과 베이컨으로 아침을 해결 했다. 태국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양식이 대부분이라 아쉬웠다.

이제는 리조트를 제대로 즐겨볼 때다. 센터 풀까지 연결되어 있는, 우리방 앞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리조트 안이 한적하니 사람도 별로 없어 전세 낸 기분이었다.

수심이 꽤나 깊다. 깊이가 1.6M에 이르니 다 큰 어른들 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내친 김에 센터 풀까지 진출 해 본다. 센터 풀에는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자그마한 놀이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서양 여자아이 홀로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얼마나 재밌는지, 그 여자애가 워터슬라이드 계단을 질주해서 올라간다.

얼마나 빨리 타고싶으면 저렇게나 빨리 올라갈까? 하고 궁금해졌다.

나 또한 슬라이드에 오르기 위해 계단을 밟은 순간 그 이유를 알았다.

계단은 반짝이는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하늘에서는 태양이 강렬한 직사광선을 내리 쬐고 있었다.

계단은 계단이 아니라 후라이팬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 또한 발바닥이 익는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계단을 올라갔다.

모르는 사람이 광경을 봤으면, 내가 워터 슬라이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그렇게 수영장에서 한 때를 보낸 뒤, 우리는 후아힌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마침 같이 여행을 다니던 태국 친구가 개인 일정으로 인해 먼저 방콕으로 가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다.

그 친구를 후아힌 시내에 있는 롯뚜 정류장에 데려다 주고 우리는 해변과 시내를 관광하기로 했다.

(롯뚜는 미니밴을 뜻하는 태국어로, 버스와 같이 일정 노선을 운행하는 미니밴을 롯뚜라고 부른다.)

태국 친구도 후아힌 해변과 시내를 관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쉬움을 달래며 우리는 작별 인사를 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후아힌 해변을 향하는 도중, 자동차가 밥을 달라고 계기반에 경고를 띄웠다.

그 동안 꾹 참고 여기까지 달려온 것을 보면 이 녀석 연비가 좋긴 좋다. 1리터로 15km는 거뜬히 달리는 것 같았다. 아주 대견하다.

주유소에 들러, 목구멍이 가득 찰 때까지 휘발유를 먹여주었다. 기름 값은 휘발유기준 리터 당 약 1,000원 수준.

후아힌 해변에 도착 해,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 갔다. 해변 입구를 향하는 길목에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다.

점점 해변이 가까워지자 바다냄새가 아니라, 구수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정체는 말의 응가 냄새였다. 해변의 입구를 지나면 뜬금없이 웬 말들이 여러 마리 서 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해변 승마상품을 파는 장사꾼들이 데려온 말들이다.

해변에서 말을 타다니.. 꽤나 로맨틱 해 보였지만, 나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그대로 바닷가까지 걸어나갔다.

후아힌의 바닷물은 우리나라의 서해와 비슷하다. 색이 탁한 편이기 때문에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닷물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확률이 크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원한다면, 태국 남부의 크라비나 푸켓, 혹은 꼬 사멧, 꼬 창과 같은 섬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바다 그 자체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보다는, 바다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색을 떠나서, 바다 그 자체가 가져다 주는 여유로움이 고즈넉한 분위기의 후아힌을 대표하는 상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후아힌 바다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들어가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시원해지는, 겨울바다가 가져다 주는 느낌을 전해 주는 것이다.

다음 목적지는 후아힌 야시장이다.

사실 이 또한 즉흥적으로 정한 목적지이다. 나는 여행을 할 때 대충 시내의 분위기를 둘러보고 내가 가고싶은 곳 만을 간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나의 여행지가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다.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시간에 쫓기며 이 곳 저 곳을 찍고오는 형식의 여행스타일은 나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배가 고팠기 때문에, 그리고 가까웠기 때문에 우리는 후아힌 야시장을 향해 걸어갔다.

후아힌 야시장에 도착했다. 시장 안은 현지인을 비롯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여느 시장과 다르지 않게, 먹거리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자, 노천 식당들이 줄 지어 있었다.

그 곳에서 킹크랩과, 랍스터, 농어와 같은 해산물을 직접 숯불에 구워파는 음식점들을 볼 수 있었는데,

꽤나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다.

얼마일까 싶어, 가까이 다가가 가격표를 보았는데, 이런.. 너무 비싸다.

무려 랍스터 1kg에 1,800바트(62,000원)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사 먹는게 더 싼 수준이다.

어쩔 수 없이 랍스터는 포기했다. 뭐, 불에 구운 랍스터는 어딜가나 똑같을 테니,

굳이 태국에서 비싼 돈을 줘 가며 먹을 이유는 없다.

다행히도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었다. 손바닥만한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가니쉬인 감자튀김과 셀러드까지 해서 겨우 200바트(7,000원). 랍스터에 비하면 남아도 한참 남는 장사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추가로 쏨땀을 주문하여 오늘의 저녁으로 삼았다.

돼지고기의 육즙과 쏨땀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그 무엇보다 훌륭한 맛을 냈다.

아마 이게 랍스터보다 더 맛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여하튼, 맥주를 같이 마시고 싶었지만, 차량 때문에 숙소로 맥주와 주전부리를 사 가기로 했다.

식당을 나와 돌아가는 길에 꼬치구이와, 팟타이, 익은 망고와 덜 익은 망고를 사들고

시장을 빠져나왔다. 역시나 저렴한 가격에 기분이 좋다.

근처 편의점을 들러서는, 우리가 마실 어른들의 음료를 둘러본다.

태국의 대표적인 맥주 싱하와 럼주 Sangsom을 선택했다.

숙소로 돌아와 간단한 맥주파티를 한다. 리조트의 야경을 바라보며 먹으니 낙원이 따로 없다.

푸짐하게 먹은 저녁 때문에 음식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상큼한 망고는 잘만 들어간다.

익은 망고도 맛있지만, 나는 덜 익은 망고도 좋아한다.

보통 덜 익은 망고는 단맛보다는 시큼한 맛이 강하고, 딱딱한 편이라 그냥 먹으면 당연히 맛이 없다.

그러나 이 것을 고춧가루와 설탕, 소금을 섞은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이 것만한 별미가 없다.

당근처럼 아삭아삭한 망고가 소스와 섞여, 향긋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이처럼 망고가 제철이 아닐 경우에는, 비싼 익은 망고가 아니라,

덜 익은 망고를 사 먹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후아힌과 아직 통성명 밖에 못한 것 같은데, 어느새 벌써 이곳에 머무는 마지막 밤이 되었다.

내일은 아유타야로 떠나는 날이다. 기나긴 장거리 운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병 하나를 들고 테라스에 나와 밤하늘과 야경을 바라보다 하루를 마무리 했다.

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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