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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 티 슬라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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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여행, 시내 구경하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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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슬로바키아 여행정보 한눈에 보기 : 인터파크투어 프리야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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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보석들, #4 브라티슬라바(번외)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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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보석들 #4 브라티슬라바(번외)

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보석들, #4 브라티슬라바(번외)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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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보석들, #4 브라티슬라바(번외)

수많은 관광객, 웅장한 건축물들, 화려한 호텔과 레스토랑들. 비엔나는 수많은 매력들을 뽐내는 화려한 도시다.

이 화려한 비엔나에서 도나우 강을 따라가다 보면 보헤미안의 풍류와 마르티나 힝기스의 열정을 간직한 조용한 나라, ‘슬로바키아’ 가 나온다.

슬로바키아의 주변에는 동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나라들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가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세 나라들에 비해, 슬로바키아는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는 듯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찾아준 관광객만을

너무나도 조용하게 그저 싱긋이 웃으며 반길 뿐이다.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슬로바키아 서쪽, 비엔나에서 단 70km 떨어진 거리에 관심을 바라지 않는 아름다운 도시, ‘브라티슬라바’ 가 있다. [린츠 중앙역] 오늘은 오스트리아를 잠시 떠나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로 가는 날이다. 린츠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간 후, 비엔나에서 버스를 타고 브라티슬라바로 가게 된다. 브라티슬라바도 린츠와 마찬가지로 당일치기를 하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나는 역시나 린츠와 같은 이유로 브라티슬라바에서도 2박 3일을 머무를 예정이다. [OBB 기차 티켓] 버스를 비엔나 공항에서 타야 하기 때문에 린츠에서 비엔나 공항까지 가는 열차를 미리 예약해 놓았다. 가격은 14유로, 역시나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곳은 린츠 중앙역 안의 ‘SPAR’ 마트.

SPAR 는 오스트리아의 국민 마트이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팔고 있다.

그런데 1.5L의 큰 물이 500ml의 작은 물 보다 더 싼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오스트리아에서 물을 구입할 때 오스트리아인들은 탄산수를 많이 마신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물도 거의 탄산수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오스트리아 여행을 하면서 탄산수에 적응되어 지금은 무리없이 마시지만, 탄산수를 싫어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다. 오스트리아 마트에는 ‘Prickelnd’, ‘Mild’, ‘Still’ 총 3가지 종류의 물이 있다. 이 중에서 ‘Still’ 만이 그냥 물이고 나머지는 탄산수다. 간혹 ‘Mild’ 도 그냥 물으로 착각하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물을 마시고 싶다면 꼭 ‘Still’ 을 사야 한다. 만약 안 적혀 있다면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면 된다. 린츠에서 기차로 약 1시간 40분 정도면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가장 저렴한 ‘플릭스버스(Flixbus)’ 를 선택했다. 플릭스버스는 유럽의 많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독일 버스 회사다. 사업을 확장하여 미국에서도 운행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플릭스버스와는 또 다른 버스인 ‘Slovak Lines’ 이다. 이렇게 여러가지의 버스 회사들이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를 오간다. 플릭스버스는 녹색 버스가 특징이다.(사진은 다음편에서 첨부하겠습니다)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 비엔나 공항에서 플릭스버스를 타면 너무나도 쉽게 국경을 넘어, 단 45분만에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한다. 이곳이 중심가가 시작되는 곳인데, 듣던 대로 너무나도 조용하고 예쁜 도시다. 약간 우울해 보이기까지 한다.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며 인구는 약 46만명의 작은 도시이다. 수도와 수도간(비엔나-브라티슬라바)의 거리가 세계에서 가장 가깝고 수도로써는 유일하게 두 나라(오스트리아, 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우선 슬로바키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면 슬로바키아는 906년부터 1000년 넘게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으며 1918년에 체코슬로바키아로 합병 되었다. 발전은 체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슬로바키아 지역은 항상 소외됐다. 그 후 독일의 지배도 받았고 1945년에 독일이 패망하며 다시 독립했다. 그 다음해 선거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여 정권을 장악했다. 1968년에는 ‘프라하의 봄’ 이라고 불리는 개혁 운동이 일어났으나 동구 공산권의 이탈을 우려한 소련의 침공에 의해 저지되었다. 고르바초프의 소련 개혁 영향으로 인해 1989년에 슬로바키아에서도 공산당 정권이 퇴진하였으며 1992년이 되어서야 슬로바키아로 독립하였다. 다시 브라티슬라바로 돌아와서 브라티슬라바는 헝가리의 지배를 받던 당시 200여년 동안 헝가리의 수도였다. 체코슬로바키아로 합병 되면서 지방 도시가 되었고 슬로바키아로 독립하면서 다시 수도가 되었다. 브라티슬라바는 이렇게나 많은, 그리고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너무나 조용하고 약간은 소외된 듯한 도시였다. 하지만 이것은 내 착각이었다. 브라티슬라바에 오기 위해서는?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로 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마치 같은 나라인듯 자유롭게, 그리고 수시로 버스와 기차들이 왕래한다. 당일치기 여행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낭만적인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기차,버스,유람선 총 3가지의 방법이 있다. 필자가 검색 해본 결과 제일 효율적이고 저렴한 방법은 ‘플릭스버스’ 를 이용하는 것이다. 플릭스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미리 예약 할 시 요금이 편도 5유로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짐은 짐칸에 싣는 짐 1개, 가지고 타는 짐 1개까지가 무료이며 그 이상은 추가요금 2유로를 내야 한다.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플릭스버스는 비엔나 국제공항과 비엔나 Erdberg 역에서 출발한다.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 까지는 불과 4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권은 꼭 챙겨야 한다. 플릭스버스 예약 사이트는 ‘www.flixbus.com’ 이다. ‘Slovak Lines’, ‘Regiojet’ 등의 여러 버스 회사가 있지만 플릭스버스가 가장 저렴하다. 브라티슬라바에 도착 시, 브라티슬라바에는 크게 3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 구시가지에 가기 위해서는 보통 ‘Most SNP’ 정류장에서 내린다. 정류장들의 위치가 꽤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목적지의 위치를 잘 고려하여 내려야 한다. [브라티슬라바 버스 정류장 3곳의 위치] [브라티슬라바에서 2박 3일 동안 머무를 숙소] 관광을 편하게 하기 위해 구시가지에 숙소를 잡았다. 역시나 에어컨은 필수. 슬로바키아는 호텔이 꽤 싼 편이다. 호텔 뿐 아니라 모든 물가가 오스트리아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버스로 단 45분 이동했는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이 신기했다.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브라티슬라바에서 꽤 유명하고 가성비 좋은 맛집, ‘Mestiansky Pivovar’ 에 왔다. 1752년에 장사를 시작한 전통있는 브루어리, 식당이다. 동유럽의 식당들은 술집과 레스토랑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도 마찬가지다.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의 레스토랑들은 메뉴가 거의 같다. 동유럽의 전통음식인 슈니첼, 굴라쉬, 립, 꼴레뇨 등이 공통적으로 다 있다. 요리 방식만 약간 다를 뿐이다. 슈니첼은 업그레이드 버전인 꼬르동 블루를 먹어봤고, 립은 비엔나에서 먹을 예정이고, 굴라쉬는 딱히 땡기지 않아서 체코식 족발인 ‘꼴레뇨’ 를 시켰다. 꼴레뇨는 체코어로 무릎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돼지 무릎이다. 한국의 족발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식당에는 큰 사이즈(1.8kg)와 작은 사이즈(800g) 가 있는데 위의 사진이 작은 사이즈다. 양이 엄청나게 많다. 가격은 14.5유로, 그 외에 슈니첼이 10유로, 굴라쉬가 8.5유로, 립이 17.9유로다. 이 식당이 그렇게 싼 식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편이다. 꼴레뇨는 ‘Koleno’ 라고 표기하기도 하고 ‘Pork Knee’, ‘Pork Hock’, ‘Pork Knuckle’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식당은 블로그에서는 Koleno 라고 써져 있었지만 내가 갔을 당시에는 Pork Knee 라고 적혀 있었고 지금 식당 홈페이지에서는 Pork Hock 이라고 적혀 있다. 고기 그람 수와 가격도 수시로 바뀌는 것 같다. 고기는 굉장히 맛있었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감자를 남기고 말았다. 물론 고기는 다 먹었다. 두명이서 가면 꼴레뇨 작은 사이즈 하나에 샐러드같은 사이드 메뉴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 식당 직원이 굉장히 바빠 보였다. 오스트리아는 팁이 필수인데, 슬로바키아는 팁이 필수는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주는 편이 좋다. [‘Mestiansky Pivovar’ 의 위치. 구시가지에서 가깝다] [성 엘리자베스 성당]

다음날, 첫번째 목적지는 ‘Blue Church’ 라고 불리는 ‘성 엘리자베스 성당’ 이다.

성 엘리자베스 성당은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하늘색의 예쁜 성당이다. 직접 보면 왜 Blue Church 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보통 유럽의 교회나 성당은 고딕 양식이지만 이 성당은 비교적 최근인 1913년에 완공되었기 때문에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다.

‘성 엘리자베스’ 는 헝가리의 왕이었던 ‘Andrew 2세’ 의 딸이다. 브라티슬라바 성에서 유아기를 보냈다.

1221년, 14살의 나이에 결혼하였으나 그녀가 20살이던 1227년에 남편은 병으로 사망하였다.

그 후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다시 돌아와 병든자들을 위해 병원을 세우는 등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에게 아낌없이 베풀며 살았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삶은 오래 가지 못하였으며, 그녀는 24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금까지도 그녀는 기독교 자선의 상징으로 불린다. 이 성당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개방 시간은

월-토 07:00 ~ 07:30, 17:30 ~ 19:00

일요일/안식일 휴일 07:00 ~ 12:00, 17:30 ~ 19:00

아르누보 양식이란? 자연형태를 바탕으로 한 특이한 건축 양식이다. 자연의 형태와 같은 곡선과 곡면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내구성이나 건물로써의 기능성이 부족하며 오직 아름다움만을 위한 건축 양식이라고 인식되어 유행은 오래 가지 못하였다. 전성기는 1895년부터 약 몇년 간 밖에 되지 않는다. 성 엘리자베스 교회가 딱 이시기에 지어졌다. 이 시기에는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아르누보 양식을 활용한 공예품들이 널리 쓰여졌다. 하지만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강해지며 아르누보 양식은 자연스럽게 쇠퇴하였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시카고 공회당, 성 엘리자베스 성당 등이 있다.

내부도 하늘색으로 꾸며져 있다. 정말 예쁜 성당이다.

예쁜 제단에는 성 엘리자베스를 그려놓은 그림이 걸려 있다.

세상을 떠난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는 뜻이다.

‘세상이 어둡다고 저주하지 말고 당신이 먼저 작은 촛불을 켜십시오’

-마더 테레사-

예쁜 성 엘리자베스 성당에서 조금만 걸으면 최신식의 현대 쇼핑몰, ‘Eurovea’ 가 나타난다.

과거와 현재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 시간을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영업 시간은 매일 10:00 ~ 21:00

Eurovea 에서 후문으로 나오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나우 강변이 나타난다.

오스트리아는 내가 갔었던 곳들은 강변에 이렇게 카페가 줄지어 있지는 않았다. 의외인 부분이었다.

브라티슬라바는 강변에 이렇게 예쁜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여행자들의 로망을 채워준다.

도나우 강변에서의 여유, 이것이 여행자들의 로망이다.

도나우 강은 항상 동유럽인들의 일상 안에서 함께한다.

도나우 강은 동유럽인들의 조깅 코스가 되기도 하며, 유람선 코스가 되기도 하며, 제트스키를 타는 장소가 되기도 하며

물자를 수송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며, 사진처럼 아름다운 휴식 장소가 되기도 한다.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어 유럽의 나라들은 이 강의 관리권을 가지기 위해 많은 분쟁을 일으켰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슬로바키아의 정치가인 ‘Ludovit Stur’ 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Ludovit Stur 는 슬로바키아가 헝가리의 지배를 받던 당시에 슬로바키아의 민족주의를 이끈 인물이다.

1856년에 사망하였다.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가는길]

브라티슬라바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장소,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향한다.

성으로 가려면 오르막길을 꽤 올라가야 한다. 날씨가 매우 더워 힘들었다.

성 안은 굉장히 북적북적하다.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브라티슬라바 성에서 내려다 본 도나우강] [브라티슬라바 성에서 내려다 본 도나우강]

도나우 강 너머로 현대 건물들이 보인다. 11세기에 세워진 성 너머의 현대 건물이라니.

린츠와 마찬가지로 브라티슬라바도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브라티슬라바 성은 헝가리의 지배를 받던 당시,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세워진(정확한 기간은 나와 있지 않다)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성이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에서 나폴레옹의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1811년에는 화재가 일어나 소실되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복구되었다. 공산당 집권 시기에는 대통령의 거처로 사용되었고, 국회의사당으로도 쓰였다.

현재는 슬로바키아 의회 및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입구에는 모라비아 왕국의 3번째 왕인 ‘Svatopluk 1세’ 의 기마 동상이 세워져 있다. 모라비아 왕국의 영토를 가장 크게 넓힌 왕이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을 모두 차지함으로써 후에 체코슬로바키아가 탄생하는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었다.

나뭇가지 하나는 쉽게 꺾어지지만 여러 개를 묶어 꺾을려고 하면 쉽게 꺾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때 종종 인용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Svatopluk 1세다.

Svatopluk 1세에게는 아들이 3명 있었다. 죽기 전에 Svatopluk 1세는 세 아들들에게 영토를 나눠 주었다.

그리고 세 아들을 불러 나뭇가지 3개를 꺾어보라고 했다. 아무도 꺾지 못했다. 이번에는 하나씩 꺾어보라고 했다.

세 아들이 모두 성공하였다. 그러자 Svatopluk 1세는 이처럼 너희 셋이 힘을 합치면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며

힘을 합칠 것을 강조하고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결국 적국의 이간질로 인해 세 아들들은 힘을 합치는데 실패했고, 906년에 모라비아 왕국은 헝가리에 의해 멸망하였으며

그때부터 천년간 헝가리의 슬로바키아 통치가 시작된 것이다. Svatopluk 1세가 사망한지 불과 12년 후의 일이었다.

성 외부는 무료로 둘러 볼 수 있고 내부와 박물관 입장료는 8유로다(2018년 8월 기준).

[브라티슬라바 성의 위치]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는 항상 평화롭다.

구시가지에는 관광객들이 꼭 사진을 찍는 조각상이 하나 있다.

바로 이 ‘츄밀(Cumil)’ 조각상이다. ‘훔쳐보는 사람’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장 인기 많고 유명한 조각상이다.

왜 유명한지는 딱히 모르겠지만.

구시가지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다. 이 피자가게는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조용했던 구시가지가 어느새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파리나 런던 못지않은 활기다.

깜짝 놀랄 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브라티슬라바가 유명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 좋고, 물가 싸고, 사람들 친절하고, 거리는 아름답고. 유명해질수 밖에 없는 도시다.

유럽의 도시에서는 광장을 빼놓을 수 없다. 브라티슬라바에도 아담하지만 굉장히 멋진 중앙광장(흘라브네 광장)이 있다.

매력을 알고 나면 당일치기는 도저히 불가능한 도시다.

브라티슬라바에도 어느새 어둠이 찾아왔다.

중앙 광장에는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 ‘롤랜드 분수’ 가 있다.

롤랜드 분수는 공공 용수 공급을 위해 1572년에 헝가리의 왕인 ‘막시밀리안 2세’가 제작을 지시하여 만들어졌다.

분수 위에 있는 동상은 당연히 막시밀리안 2세이다.

분수 뒤에 우뚝 솟은 건물은 구 시청사이며, 오른쪽에는 일본 대사관도 보인다. 그 옆에는 Bar가 있고 그리스 대사관도 있다.

구시가지에는 ‘Ramenkazu’ 라는 라멘 가게가 하나 있다.

실제로 삿포로 출신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사실 일본 현지에서 먹는 맛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꽤나 괜찮다. 계속 먹다 보면 약간 짜긴 했지만 유럽에서 먹는 라멘 치고는 굉장히 만족이다.

밥도 유럽 쌀이 아니라 일본 쌀이다. 가격은 라멘 10~15유로 선.

대한민국 대사관 발견, 아무도 없었지만 그냥 반가워서 찍어보았다.

밤의 도나우 강변은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풍긴다. 조용했던 도나우 강변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나누는 이야기 소리로 시끌벅적하게 변했다.

새벽의 조깅과 밤의 맥주 한잔, 브라티슬라바 시민들은 하루의 시작과 끝이 도나우 강변에서 이루어진다.

브라티슬라바는 ‘소소한 도시’ 다. 엄청난 자연경관도, 하늘을 찌를듯한 웅장한 건축물도 없다.

브라티슬라바 성도 유럽의 다른 성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소소하다.

하지만 이 소소함들이 왜 이렇게 행복한 것일까.

오늘 또 한번의 ‘소확행’ 을 느낀다. ‘소확행’ 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오늘은 오늘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네!’

-영화 곰돌이 푸-

브라티슬라바에서의 마지막 날이 이렇게 저물어 간다.

내일 나는, 브라티슬라바를 떠나 마침내 여행의 종착지인 ‘비엔나’ 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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