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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배터리 수리 및 교체 – Apple 지원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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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배터리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리 비용은 얼마인가요
AppleCare+가 있으신가요
Apple Footer
[애플] 아이폰 11 배터리 자가교체 솔직후기(iphone 11 Self-replacement of bat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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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애플] 아이폰 11 배터리 자가교체 솔직후기(iphone 11 Self-replacement of batteries)🛠 보시면 제 아이폰 11의 배터리의 성능은 77%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는 100%였지만 2년 6개월 정도 지나니 이렇게 하락한 걸 볼 …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꿀팁이기도 하며 직접 경험해본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하여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지 꽤나 오래되어서 점점 발열이 심해지고 배터리 소모율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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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자가 교체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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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1 배터리 자가교체 솔직후기(iphone 11 Self-replacement of batteries)🛠](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ok9x%2FbtrvuOwvwwg%2FqjzzniZ8gevT9cg3E8Jy71%2Fimg.jpg)
iPhone 11 Pro 배터리 교체 – iFixit 수리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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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iPhone 11 Pro 배터리 교체 – iFixit 수리 안내서 Updating iPhone 11 Pro가 느리게 작동하거나 항상 재충전이 필요한 경우 이 안내서를 사용하여 배터리 교체하는 법을 배우세요.iPhone 11 Pro 배터리 교체, iPhone 11 Pro, Parts, Tools, Free Repair Guides, Manual, Teard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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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단계
Pentalobe펜타로브별나사 분리
2 단계
휴대폰 하단 가장자리 가열하기
3 단계
흡입 컵(들) 사용하기
4 단계
5 단계
6 단계
디스플레이 살짝 들기
7 단계
스크린 접착제 분리하기
8 단계
9 단계
10 단계
11 단계
흡입 컵(들) 분리하기
12 단계
iPhone 열기
13 단계
배터리 커넥터 커버 나사 빼기
14 단계
배터리 커넥터 커버 분리하기
15 단계
배터리 분리하기
16 단계
로직 보드 커버 나사 빼기
17 단계
로직 보드 커버 브래킷 분리하기
18 단계
OLED 디스플레이 케이블 분리하기
19 단계
전면 센서 + 디지타이저 분리하기
20 단계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분리하기
21 단계
하단 배터리 커넥터 커버 풀기
22 단계
덮개 분리하기
23 단계
하단 배터리 커넥터 분리하기
24 단계
Taptic Engine탭틱 엔진 케이블 분리하기
25 단계
Taptic Engine탭틱 엔진 풀기
26 단계
Taptic Engine탭틱 엔진 분리하기
27 단계
플렉스 케이블 브래킷 풀기
28 단계
플렉스 케이블 브래킷 분리
29 단계
Lightning 플렉스 케이블 분리
30 단계
플렉스 케이블 열어 젖히기
31 단계
접착 당김-탭 찾기
32 단계
33 단계
하단 접착 스트립 제거
34 단계
35 단계
상단 접착 스트립 제거
36 단계
37 단계
측면 접착 스트립 제거
38 단계
꼼짝않는 배터리 분리하기
39 단계
배터리 분리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 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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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 11 리뷰 기본적으로 화면 켜짐 8~9시간을 유지하며, 하루 동안 스마트폰을 종일 붙잡고 있어도 충전 없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 11 리뷰 기본적으로 화면 켜짐 8~9시간을 유지하며, 하루 동안 스마트폰을 종일 붙잡고 있어도 충전 없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 애플에게 있어서 적절한 휴대폰 가격이란 무엇일까?그리고 애플이 제시하는 금액을 소비자들이 용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2017년에 출시된 아이폰 X은 이전 아이폰에는 없던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누구보다 빠르게 실용성 있는 지문인식을 탑재한 홈버튼도 없어졌고, 표준규격을 잘 따라간 무선충전, 거기에 대세에 발 빠르게 맞춰간 베젤레스 디스플레이까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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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2019년이란
스마트폰의 성공 공식이란
카메라는 어떠한가
배터리는 오래가는가
In conclusion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성능상태 다시측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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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성능상태 다시측정하는 방법 아이폰 배터리 성능 상태확인? 배터리상태 확인 (Apple). iOS 14.5 배터리 재조정 도구는 iPhone 11, iPhone 11 Pro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성능상태 다시측정하는 방법 아이폰 배터리 성능 상태확인? 배터리상태 확인 (Apple). iOS 14.5 배터리 재조정 도구는 iPhone 11, iPhone 11 Pro …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성능상태 다시측정하는 방법 애플은 아이폰11 시리즈용 iOS14.5에 새로운 배터리 보정 도구를 도입합니다. 이 툴은 현재 아이폰11 시리즈용으로 특별히 제작되었기 때문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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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성능상태 다시측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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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배터리 수리 및 교체
iPhone 배터리 서비스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시면 iPhone 배터리를 교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하여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는 Apple 보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고객님의 iPhone에 보증 또는 AppleCare+가 적용되는 경우, 무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해 드립니다.
iPhone 배터리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문 예약하기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Apple Store에 예약합니다. Apple에 문의하기 Apple 지원 상담사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합니다.
수리 비용은 얼마인가요?
‘예상 비용 확인하기’ 도구를 사용하여 예상 수리 비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요금은 Apple Store에서 서비스를 받는 경우 적용됩니다. 그 외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요금을 책정할 수 있으므로 해당 업체에 예상 비용을 문의해 주세요.
Apple에서 고객님의 제품을 수령한 후 점검을 거쳐 서비스 비용을 확정하게 됩니다. 화면에 금이 간 경우와 같이 배터리 교체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iPhone이 손상된 경우,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기 전에 해당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리와 관련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iPhone 서비스 비용 확인하기
예상 비용 확인하기 아래에서 해당하는 내용을 선택하세요.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서비스 유형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제품 또는 액세서리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모델 어느 모델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예상 비용 확인하기 예상 비용 고객님의 서비스 보증을 확인하여 최종 서비스 요금을 결정합니다. AppleCare+ 플랜을 구입하셨나요? 구입하신 경우, 아래 요금에 AppleCare+ 플랜의 혜택을 적용 받으세요. 서비스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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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금은 원화이며 VAT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Apple에서 고객님의 제품을 수령한 후 점검을 거쳐 서비스 비용을 확정하게 됩니다.
AppleCare+가 있으신가요?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서는 이 제품을 위한 AppleCare+를 제공합니다. AppleCare+가 있고 제품의 배터리가 원래 배터리 용량의 80% 미만으로 충전되는 경우에는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의 배터리를 교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AppleCar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애플] 아이폰 11 배터리 자가교체 솔직후기(iphone 11 Self-replacement of batteries)🛠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꿀팁이기도 하며 직접 경험해본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하여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지 꽤나 오래되어서 점점 발열이 심해지고 배터리 소모율이 빠르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아이폰 배터리 성능 최대치를 보니 80%보다 더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배터리-성능-변경전
보시면 제 아이폰 11의 배터리의 성능은 77%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는 100%였지만 2년 6개월 정도 지나니 이렇게 하락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분들이 자신의 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상태] – [성능 최대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래된 핸드폰일수록 낮은 수치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배터리 자가 교체의 이유
굳이 배터리 자가 교체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이유는 간단히 세 가지였습니다.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되 싼 가격에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를 보니 간단해 보였기에 어차피 오래된 폰이라 1년 정도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요즘에도 그럴 거라 생각이 들지만 처음에는 애플케어나 애플케어플러스와 같은 서비스를 가입하시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보다 잘 떨어뜨리지 않아서 또는 고장이 나지 않아서 서비스를 해제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 애초에 가입을 안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애플 정품 배터리를 교체할 때 꽤나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2022년 3월 28일까지 는 할인된 가격에 아이폰 x시리즈 이상 부터는 79,200원에 가능하며 그 이전 모델 들은 59,400원에 가능합니다. 아마도 추후에는 가격 인상이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와 같이 생각보다 배터리 하나 교체하는데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기 때문에 아이폰 구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러 사설 수리점에 맡겨 변경을 하곤 합니다.
결국엔 제목과 같이 저는 최대한 싸게 하기 위해 배터리와 키트를 구매했습니다.
배터리 자가 교체와 주의점
아이폰11-배터리와 키트
저는 알지 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터리와 키트를 선택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배송받기 위해 쿠팡에서 구매하기도 했고 후기 자체도 그리 나쁘지 않아 36,910원에 싸게 나름대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을 보니 3110mAh 배터리 , 드라이버 , 석션 등이 있었고 이 키트들로 작업을 하기엔 어렵긴 했지만 가능은 했습니다. 작업을 하실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아이폰의 액정을 여는 겁니다. 방법은 따로 기재하지 않고 아래의 유튜브 링크를 달아둘 예정이지만 배터리 충전부 양 옆에 있는 별 모양 나사를 풀어준 뒤 액정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이 작업이 가장 긴장되고 어려웠습니다. 자칫하면 액정이나 내부에 손상 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 드라이기로 하단부에 열을 가하면 액정을 여는데 조금 수월해집니다.
제가 워낙 똥 손인지라 교체를 하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거의 한 시간이 넘게 걸린 기억이네요.. 혹시나 부서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작업도 더디고 하나하나 영상을 보다가 멈췄다가 하면서 해서 어려웠습니다.
https://youtu.be/z0 BN9 qpvZZw
아이폰11-배터리-교체방법
배터리 자가 교체에 대한 개인적 생각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아니면 배터리 자가 교체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핸드폰 교체는 어렵고 적은 비용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 오래된 핸드폰으로 1년 이상 더 싸게 버티고 싶은 경우 핸드폰의 내부가 궁금하신 분
위 세 가지에 해당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자가 교체는 물론이며 공식 수리점에 가서 비싸더라도 교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교체 시, 위험도가 높습니다. 기판을 열어보면 잘못 건드렸다간 고장 나는 부분이 딱 봐도 많아 보입니다. 조립은 해체의 역순이라지만 하다가 실수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굳이 위험도가 높은 것을 추천드리지 않고 또한 다른 이유는 아이폰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가 계속해서 뜹니다.
아이폰-배터리-자가교체-이후
보시다시피 ‘중요한 배터리 관련 메시지’가 계속해서 뜹니다. 즉, 정품 배터리가 아니어서 아이폰에서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말해주고 있고 제일 심각한 문제로 배터리 성능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성능 최대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내 핸드폰의 배터리 상태가 어떤지 알 방도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낮은 가격으로 핸드폰을 1년 정도 더 살려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외에는 사설 또는 자가 교체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팁과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 11 리뷰
애플에게 있어서 적절한 휴대폰 가격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애플이 제시하는 금액을 소비자들이 용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2017년에 출시된 아이폰 X은 이전 아이폰에는 없던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누구보다 빠르게 실용성 있는 지문인식을 탑재한 홈버튼도 없어졌고, 표준규격을 잘 따라간 무선충전, 거기에 대세에 발 빠르게 맞춰간 베젤레스 디스플레이까지. 애플이 근 10년간 아이폰이라는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이렇게 흥미로운 제품을 내놓았던 적은 손에 꼽는다.
아쉽게도 이 모든 파격적인 변화에는 귀결이 잇따랐고, 전례에 없던 가격 인상을 남기게 된다. 파격적인 변화에 판매율은 치솟았지만, 그 높은 가격을 수용하고도 구매하는 애플빠를 제외한다면, 애플의 가격 정책에 빨간불이 켜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해가 지나 모두가 염원하던 (그럴듯한?) 베젤레스 디스플레이에 낮아진 가격을 책정한 아이폰 XR이 출시됐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다 파악한 건 아니었지만, 언제는 애플이 그랬던가? 크고 작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낮아진 가격에 소비자들은 열광했다.
2019년에 출시된 아이폰 11은 이러한 아이폰 XR을 후속하는 제품으로, 적절한 가격에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잡은 모델이다. 근 2년 동안 각종 라인업과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했던 만큼, 올해는 이는 바로잡았으며, 듀얼 카메라 및 소소한 급 나누기도 최소화됐다.
아이폰 X때만큼 혁신적인 변화도 없고, 흥미로운 제품도 아니겠지만, 적당한 밸런스 및 가격에 형성된 올해의 아이폰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제품도 없다고 평가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9년이란?
이미 레드오션화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9년은 새로운 시작과 기존 시장의 끝물을 의미하는 해다. 삼성은 드디어 잡음을 견뎌내고 실소비자들을 위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샤오미는 Body-To-Screen Ratio가 100%를 넘어가는 미믹스 alpha를 출시하기도 했다.
회사들은 기존 스마트폰 폼팩터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할 기획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폼팩터에서 스마트폰을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물론 후발주자들이 혁신과 변화를 갈망할 때, 애플에게 있어서 이러한 이야기는 먼산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앞서 언급한 것처럼 레드오션이고, 서비스로 주 수익원을 변경한 애플에게 있어서 하드웨어적인 변화는 거대한 리스크를 사서 갖는 미친 짓이다. 이미 탄탄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아이폰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바꿔야 할 중요한 시기일 때, 굳이 위험천만한 제품을 내놓아서 소비자를 잃을 이유가 있을까?
그렇기에 애플이 올해에 내놓은 아이폰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다. 흥미도 없고, 눈여겨볼만한 변화도 없다.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을 위해서라도 힘을 빼야 되는 제품이기에, 애플은 이번 아이폰을 철저한 성공 공식에만 의거하여 제작했다.
스마트폰의 성공 공식이란?
스마트폰의 뼈대가 되는 성공 공식은 작년에 LG가 언급한 내용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당시 LG는 “ABCD”를 강조했는데, 각각의 알파벳은 Audio(오디오), Battery(배터리), Camera(카메라), Display(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 놀랍지 않게도, 근 4년간 메이저 스마트폰에서 보여온 개선점과 많이 닮은 구석이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는데, 이번 아이폰 11 또한 위와 같은 개선점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애플이 이번 키노트에서 귀에 피가 나도록 언급한 카메라, 별반 달라진 것 없지만 뭔가 거창한 이름을 붙인 11 Pro용 XDR 디스플레이, 드디어 지원되는 돌비 에트 모스 오디오, 그리고 엄청나게 개선된 배터리. 이상하리 만큼 딱딱 들어맞지 않는가?
위에서 언급한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도 가장 근본이 되고, 사용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항목이다. 찔끔찔끔 개선하기 좋고,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크게 개선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사실 디스플레이랑 오디오는 크게 변한 것도 없기에, 애플의 억지스러움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아이폰 11은 어떠한 개선점을 거쳤는가?
이번 아이폰에서 실질적으로 변화한 것은 카메라, 그리고 배터리를 꼽을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 아이폰 11 또한 OLED가 아닌 전작과 동일한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기에, 줄어든 배젤이나, 노치를 기대하고 있다면 올해는 알맞은 때가 아니다.
일단 외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애플 로고가 후면 중앙으로 이동했으며, iPhone 상표가 사라졌다. 한창 말이 많았던 USB-C 또한 루머였을 뿐, 라이트닝 단자는 아직 건재하다.
애플의 과감한 카메라 디자인으로 인하여 한때 말이 많았지만, 한 2달 정도 사용하다 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특히 카메라 부분의 매트한 마감 공법으로 예상치 못한 조화로움을 느끼기까지 했으니, 실패한 디자인인지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노치가 그랬듯이.
카메라는 어떠한가?
이번에 애플이 키노트에서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비중 있게 다뤘다면, 어느 정도의 큰 개선은 이미 보장된 것과 다름이 없다. 싱글 렌즈에서 듀얼렌즈로 변화하면서 인물 모드를 하드웨어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즉슨 동물이나 사물에도 인물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iPhone 11 – Portrait Mode
소프트웨어적인 완성도도 여태까지 보던 어떠한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좋았으며, 렌즈 간의 전환 및 나이트 모드 촬영 등의 UX(User Experience)는 완벽에 가까웠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Visual Interaction(시각적 상요 상호 작용)을 늘 높게 평가하는데, 카메라에서 줌을 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햅틱 터치를 제공하는 등의 디테일한 요소도 빼먹지 않았다.
iPhone 11 – Night Mode (On/Off)
애플의 나이트 모드 또한 완성도가 매우 높았는데, 나이트 모드를 켜지 않아도 시각적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밝게 나오고, 나이트 모드를 켠다면 밤에도 충분히 밝은 사진을 어렵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염려스러웠던 손떨림 또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결과물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태까지 나온 아이폰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줬으며, 색감 또한 기존 아이폰과 비슷한 자연스러운 색감을 추구하는 결과물이 나왔다. 삼성의 과장된 색상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어느 정도의 보정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애플만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Lens flare – (좌) iPhone 11, (중) Galaxy S7, (우) Galaxy S10
다만, 아이폰 11 카메라와 관련해서 몇 가지 논란이 존재하긴 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붉어진 ‘렌즈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은 아이폰 11이 확실히 2019년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좀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애플이 마진을 남기기 위해서 렌즈 코팅에서 단가를 낮췄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나저러나 변명하기 어려운 문제다.
배터리는 오래가는가?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어언 10년이 지났다. 10년 전에 나왔던 스마트폰과 지금 스마트폰의 성능 차이는 50배도 넘게 나겠지만, 배터리는 많아봐야 3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것도 스마트폰의 물리적인 사이트가 커진 거지, 배터리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
그만큼 에너지 저장기술은 가장 발전이 더딘 항목 중 하나다. 세상만사에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배터리가 지속되는지는 근본적이고, 매우 중요한 요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폰 11의 배터리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iOS 13.1 – iPhone 11 Battery
기본적으로 화면 켜짐 8~9시간을 유지하며, 하루 동안 스마트폰을 종일 붙잡고 있어도 충전 없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에 iOS 13을 내놓으면서 ‘배터리 최적화 부실’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1을 사용하는 동안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iOS 13.2.2 업데이트 이후 많은 부분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점이 해결됐는데, 배터리 또한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적으로 하루 6시간 정도를 스마트폰에 할애하는데, 배터리가 40% 미만으로 떨어지는걸 최근에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In conclusion
아이폰 11은 기존 아이폰 유저들에게 가장 적절한 제품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적절한 가격 책정에, 타협 없는 스펙, 거기에 대폭적인 배터리 & 카메라 개선까지. 매우 골고루 밸런스 잡힌 아이폰이고, 베젤레스 아이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미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과 정면대결을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굳이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섣불리 탑재할 이유도 없다. 그렇기에 흥미롭지도 않고, 밋밋한 제품이라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검증되고 모든 부분에서 안정적인 스마트폰임은 틀림이 없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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