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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V 지상파(공중파) HD 안테나 만들기(Create a Digital HD TV Box Antenna)

TV안테나 만들기의 고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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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TV안테나 만들기의 고찰 : 네이버 블로그 한 번 만들어 봐?’ ‘안테나 만들기’.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네요. 옷걸이 안테나. ㅋㅋㅋ 많은 분들이 옷걸이로 TV 안테나를 만들어서 쓰시더군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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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TV 안테나 만드는 방법과 사용후기 TV 안테나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다행히 뒤지다 보니 안테나 케이블이 하나 있었다. 철물점 같은곳에서 2천원~3천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TV 안테나 예전 TV가 한대일때는 크게 상관 없었는데 2대가 되면서 조금 아쉬운 상황다. KT IPTV를 사용중이라 1대 더 사용할 경우 요금이 추가되는 상황. 그래서 거실TV에서 방송을 보기 위해 티빙스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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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디지털TV 무료로 시청하기(디지털TV 안테나 만들기) 요즘 사용하는 LCD, LED TV들은 모두 디지털 TV로 안테나만 달면 손쉽게 … 직접 실내 안테나를 제작해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 사용하는 LCD, LED TV들은 모두 디지털 TV로 안테나만 달면 손쉽게 고화질로 공중파 채널(KBS1, KBS2, MBC, SBS, EBS1, EBS2) 시청이 가능합니다. 오래전 아날로그 TV 시절을 겪은 분들은 안테나를 연결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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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안테나 만들기의 고찰

어떤 사정이 생겨

TV 안테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살까 싶어 쇼핑사이트를 뒤졌더니

조잡한 것부터 고급스런 것까지

여러가지가 있네요.

어린시절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테레비 위에 브이 모양의 안테나가 떠오릅니다.

동네 문방구 아저씨가 전선을 동그랗게 만들어

안테나로 만들어 쓰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게 써도 잘 나오더라구요.

갑자기

‘별 것 아닐꺼 같은데…’

생각이 듭니다.

‘한 번 만들어 봐?’

‘안테나 만들기’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네요.

옷걸이 안테나. ㅋㅋㅋ

많은 분들이 옷걸이로 TV 안테나를 만들어서 쓰시더군요. ㅎ

제가 무선과 전파쪽으로는 아는 것이 없어

그 분들 작품 표절해서 만들었습니다. ^^;;;

그 때문에 블로그에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상상밖으로 TV가 너무 잘 나와서

정보공유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진짜 너무 잘 나오는 것 있죠!

비난보다는 이해 바랍니다. ^^;;

그리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만약 TV안테나를 만들기 위해

검색해서 이 포스팅을 보게 된다면

속이 후련해져서 돌아가실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대신 내용이 좀 많으니까 양해 바랍니다.

(사진이 많아서 느릴 수 있습니다. 죄송)

기본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세탁소 일회용 철사옷걸이랑

TV연결케이블 2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급하게 만들 수도 있겠더라구요.

옷걸이를 둥글게 만들고

양쪽 끝에 TV동축케이블의 양선을

하나씩 이어주면 끝납니다.

여기서 조크 하나만 하자면…

이런 옷걸이는 안됩니다. ㅋㅋㅋ

이런 옷걸이가 필요하지요. ㅎㅎㅎ

… …

재미없었다면 죄송합니다. ^^;

굳이 옷걸이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길이의 철사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과 재료가 충분하였으므로

이왕 만드는 것 신경을 좀 썼습니다.

제가 쓸 것이 아니라 다른 분 드릴 것이라서… ^^;;;

지금부터 제가 만든 과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위의 두 가지 외에

추가 준비물이 있습니다.

전선, 펜치, 인두, 납, 전기테이프.

조금 전 이야기 한 것처럼

포스팅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작업과정의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이 없는 건 조잡한 그림으로 대신 할테니

이해해 주세요. ^^;

먼저 옷걸이의 꼬인 부분을 풀어내고

그림과 같은 모양을 만듭니다.

윗부분을 왜 성벽모양으로 만드냐구요?

모릅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이 저렇게 많이 하셨길래

그게 더 좋을까 싶어 따라하였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네모반듯하게 작업하신 분도 계시던데

그렇게 해도 TV가 잘 나온다고 기록해 두셨더라구요.

굳이 귀찮게 성벽모양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렇게 했냐구요?

혹시나 해서요. ㅎㅎㅎ

저렇게 하는 것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따라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가 있잖아요.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ㅋㅋ

TV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길이가 조금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테나의 위치를 옮기고 싶을 때,

선이 짧아서 못 옮기면 안되잖아요.

전파를 잘 잡기 위해서는

안테나의 위치를 이리저리 옮겨보아야 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충분한 길이의 케이블이 필요하겠습니다.

TV 연결용 케이블은

일반 전선과 달리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 선의 정확한 구조를 알고 싶다면

검색창에 ‘동축케이블’ 이라고 찾아보시면 됩니다.

TV연결용 케이블은 겉피복을 벗겨내면 사진과 같이

수많은 속선들이 긴 대(?)를 감싸고 있습니다.

대 안에는 또 한 가닥의 굵은 선이 들어 있습니다.

긴 대를 벗겨내고 중앙 굵은 선도 노출합니다.

중앙 선을 감싸고 있는 긴 대는

연질로 되어있어 자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커트칼을 이용하여 연필깎듯

플라스틱을 벗겨서 속선을 꺼내도 됩니다.

이왕 TV연결 케이블을 준비하신다면

사진과 같은 케이블을 추천합니다.

(철물점이나 대형마트, 다이소 등에서 구입가능)

옛날 TV 유선처럼 돌려서 꽂는 것보다 사용이 편리합니다.

TV 안테나케이블단자에 돌릴 필요없이 그냥 꽂으면 됩니다.

그런 건 전파가 약하다며

이렇게 생긴 옛날 것 고집하는 분 계시던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편한 길 놔두고 어렵게 살지 맙시다. ㅎㅎ

이런 것들의 특징은

가운데 선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정중앙에 있지 않으면

꽂는 과정에서 쉽게 휘게 됩니다.

한 번 휘어지면 다시 펴기가 쉽지 않고

펴는 과정에 선이 잘 부러지니

꽂을 때마다 주의합시다.

옷걸이로 만든 안테나를 전선으로 칭칭 감았습니다.

촘촘하게 감으면 좋을 것 같아 저는 두 선으로 했습니다.

왜 선을 감느냐구요?

역시 모릅니다. ㅋㅋㅋ

어떤 분이 그렇게 하셨길래… ㅎ

저에게는 선이 있으니까… ^^;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선을 두 가닥 감았습니다.

왜?

많이 감으면 더 잘 될까봐… ㅎㅎㅎ

어차피 2P케이블(2가닥전선)의 피복을 벗긴 것,

한 가닥만 쓰고 나머지 한 가닥은 버릴 수 없으니

그냥 두 가닥 모두 감았습니다. ㅋㅋㅋ

선을 감은 블로거께서는

피복을 벗긴 단선(굵은 한 가닥 선)을 사용하셨던데,

제가 사용한 선은 연선(가는 여러가닥 선)이라서

피복(전선 껍데기)은 벗기지 않고 감았습니다.

피복 벗겨내고 선만 감으려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ㅋ

귀차니즘에 그냥 썼습니다.

전선으로 옷걸이안테나를 칭칭 감은 다음,

끝부분의 피복만 벗겨

구리선을 안테나의 끝에 감아줍니다.

그리고 동축케이블의 중앙선을

안테나 한쪽 끝과 연결하고

수많은 속선을 한데 묶어

나머지 한쪽 끝과 연결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동축케이블의 수많은 속선이

중앙의 굵은 선과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닿게 되면 전파간섭이 일어나 화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안테나의 한쪽 끝과 전선의 한쪽 끝

그리고 동축케이블의 중앙선을 연결,

안테나의 나머지 한쪽 끝과

전선의 나머지 한쪽 끝

그리고 동축케이블 겉선들의 묶음과 연결합니다.

연결한 부위는 납땜으로 마무리 해 주었는데요.

인두가 없다면 테이핑만 잘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납땜을 했습니다.

왜?

인두와 납이 있으니까요. ㅋㅋㅋ

인두와 납이 없다면 전선연결을 튼튼히 하고

테이핑만 잘 해 주어도 됩니다.

안테나를 완성하였습니다.

설명은 길었지만 직접 해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일단 조잡한 저 안테나가 전파를 엄청 잘 잡더라구요.

저희 집과 회사 두 군데에서 테스트 해 보았는데

지상파 3사의 채널이 모두 잘 잡혔습니다.

만들어 보면 안테나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겨우 마우스를 감쌀 정도입니다.

옷걸이를 사용할 때

심하게 꼬여있는 후크부분을 모두 잘라내었는데요.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작게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는 엄청 크게 보이더라구요. ㅎ

‘혹시 옷걸이 말고 다른 것 쓴 것 아냐?’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ㅋ

이 엉터리 안테나의 성능이 어떠냐 하면요…

사진과 같이 바닥에 놔두고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잘 되나 보려고 일부러 악조건을 만들어 봤어요. ㅎ

안테나라고 해서

그냥 꽂는다고 TV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케이블TV와 마찬가지로 자동채널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자동채널을 실행하기 전에

먼저 해 주어야 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채널선택에서 유선방송(또는 케이블방송)으로 되어 있는 것을

일반방송(또는 공중파 방송)으로 바꾸어 준 다음

자동채널 설정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부분의 메뉴는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각자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TV에서는 일반방송을 선택하고

자동채널을 실행하면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렇게 할 때까지 큰 기대는 안 했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안테나라니…

웃기잖아요. ㅎㅎ

18퍼센트가 되었을 때 방송이 6개 모두 잡혔습니다.

(KBS1, KBS2, MBC, EBS1, EBS2, KNN)

화질은 둘째치고 이 허접한 안테나로

방송이 잡힌다는 것이 기쁘고 놀라웠습니다. ㅎ

디지털방송이라 그런지 화질도 너무 좋은 것 있죠!

이렇게나 잘 나올지 몰랐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화면 끊김도 거의 없이 너무 잘 나왔습니다.

채널도 기본 공중파는 다 잡혔네요.

방송은 조금 전 이야기 드렸던대로

최대 6개의 채널이 잡힙니다.

(저는 부산이라 SBS가 아니라 KNN이 잡히더군요)

자동채널 설정 중에 7개 이상이 잡힐 수도 있는데요.

실제 들어가서 보면

같은 방송이 여러개 잡힌 것 뿐입니다.

결국 잡히는 채널은 6개가 기본입니다.

종편같은 건 안 나옵니다. ㅎㅎㅎ

요즘은 병원 입원실에 TV가 잘 없더군요.

다들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폰 DMB가 있으니

병실에 TV를 놔둘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 최첨단 시대에

무슨 구닥다리 안테나냐고 하실 수 있지만

가끔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런 정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 기술을 가지고

제 것인양 포스팅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조금 더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

전해드리는 것이 옳지 싶어서

제 경험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옷걸이 안테나에 대해서

포스팅을 마치려고 했었는데…

집에서 안테나 테스트를 마친 후,

스스로 몇가지의 의문이 생겼습니다.

‘꼭 옷걸이를 가지고 저렇게 어렵게 만들어야만 하는가?’

휴대폰은 DMB 안테나로 이어폰선을 쓰기도 하잖아요.

좀 더 간단한 안테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안테나를 달면 무조건 테레비가 나오는 것인가?’

확인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집은 전파가 잘 잡히는 곳일수도 있으니

같은 안테나를 가지고 다른 곳에서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TV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 봅니다.

보시다시피 회사 TV의 메뉴 인터페이스가 다릅니다.

TV 제조사마다 메뉴와 사용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흠..

회사에서는 채널이 4개만 잡힙니다.

역시 우리집이 잘 잡혔던 것일까요?

대신 잡힌 채널에 대해서는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

거의 끊김없고 화질이 좋네요.

그럼 여기서 다른 의문을 실행해 보려 합니다.

‘옷걸이가 아닌 다른 건 어떨까?’

2P케이블입니다.

(이중 피복이 되어있는 두 선짜리 전선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는 그냥 전기선입니다.

한쪽 끝은 옷걸이로 했던 것처럼

동축케이블의 중앙선과 겉선에 각각 연결합니다.

반대쪽은 서로 연결합니다.

옷걸이로 만든 것처럼 폐쇄회로를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채널검색을 합니다.

헐…

정성들여 만들었던 안테나는 4개 잡았는데

이 그냥 전선은 6개 채널을 모두 잡습니다.

화면도 잘 나옵니다.

안테나라고 만든 것이랑 차이가 없네요.

아니… 성능이 더 좋네요.

이번에는 옷걸이의 후크 부분을 잘라내고

단순하게 저렇게 바로 이었습니다.

납땜도 하지 않고 그냥 감았습니다.

이런!!!

이번에는 채널이 9개 잡힙니다. ㅡ.ㅡ;;;

이건 도대체…

역시나 잘 나옵니다. ㅡ.ㅡ;

나는 어제 왜 그 개고생을 하며 안테나를 만들었단 말인가…

조금 전 이야기 드린 것처럼

채널이 9개 잡힌다고 해도 실제는 6개가 최대입니다.

나머지 3개는 같은 채널이 2개 이상 잡힌 것이지요.

같은 채널이 여러개 잡히는 현상의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오기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아까 2P전선의 겉피복을 벗겨서

두 선을 떼어놓아 봅니다.

이번에는 10개 잡힙니다. ㅡ.ㅡ;;;;;

안테나를 정성들여 만든 사람들은 모두 바보인가요?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잘 나옵니다.

굉장히 허무합니다.

이건 뭐 대충

아무 쇳덩어리만 연결하면 되는 것 같네요.

에라이~~~

서로 묶어두었던 전선의 끝을 떼어봅니다.

왜냐하면 옛날 브이모양 안테나는 서로 떨어져 있었으니까요.

역시 화면이 나옵니다. ㅡ.ㅡ

혹시나 해서 그 상태에서 채널검색을 했더니

역시나 채널이 잡힙니다.

아… 기운빠져…

좋다!

갈 때까지 가 보자!

다 떼어내고 그냥 동축케이블의 끝을 묶어봅니다.

다행(?)하게 이건 안 나오네요. ^^;

안테나 만든 사람 바보될 뻔 했습니다.

동축케이블의 특성상 전파차폐를 하는 것 같습니다.

동축케이블 아니고 그냥 전선으로

안테나단자에 길게 연결하기만 하면

TV가 무조건 나올 듯 합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어제 만든 정성안테나로 다시 해 보니

이번에는 채널이 6개 다 잡힙니다.

완전 그때 그때 달라요 입니다.

이제 결과를 정리합시다.

급하게 안테나가 필요하다면

아무 쇳덩이를 가지고

TV케이블에 연결만 하면 되겠습니다.

좋은 것 필요없네요.

뽀대 신경쓰시는 분만 정성들여 만드시고

실용파는 그냥 아무렇게나 쓰면 되겠습니다. ㅎ

저렇게 만든 안테나들을 가지고

처가에 가서 해 봤더니…

채널이 하나도 안 잡히더군요. ㅡ.ㅡ;;;

난청지역에서는 어떻게 해도 안되나 봅니다.

안테나를 구입하거나 만들어서 써 보고자 하신다면

먼저 조잡하게 만들어서 테스트 해 보시고 하세요.

아무리 좋은 안테나라도

채널 안 잡히는 곳에서는 헛빵입니다.

쇼핑사이트 안테나 구매후기를 읽어보면

물건 받자마자 안되어서 바로 버렸다는 분들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안테나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되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TV 시청 되십시오.

P.S.

공중파 아날로그 방송은

오래전에 끝났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TV가 디지털 방송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안테나는 무용지물입니다.

안테나를 탓하기 전에

본인의 TV가 디지털 방송을 지원하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구형TV는 백프로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면TV도 오래된 것은 디지털 방송 지원 안됩니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마치 삐삐(무선호출기)가 사라진 것처럼…

TV 안테나 만드는 방법과 사용후기

디지털 TV 안테나

예전 TV가 한대일때는 크게 상관 없었는데 2대가 되면서 조금 아쉬운 상황다.

KT IPTV를 사용중이라 1대 더 사용할 경우 요금이 추가되는 상황. 그래서 거실TV에서 방송을 보기 위해 티빙스틱을

구매했었는데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결국 반쪽짜리 TV로 전략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늘 전기세와 함께 청고되는 TV수신료. 뭔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어릴적 학교에서 월드컵을 볼 때 프로젝션 TV

뒤에 젓가락을 꼽고 시청했던 기억이 났다. 사람이 안테나 역할을 한건지 안테나를 꼽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TV 뒤에 서있어야

나왔던 TV. 그때는 원리도 모르고 그냥 마냥 신기해서 그러고 놀았는데, 생각해보니 거실 TV도 TV인지라 안테나만 장착하면

공중파 TV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아… 바보같았다.. 예전에 살던집은 빌라밀집지역에 IPTV를 사용하느라

생각지도 못했던 TV 안테나 사용 기능. 바로 뒷산이 남산인데 왜 그생각을 지금까지 못한걸까..

바로 안테나 종류를 찾기 시작했다.

와.. 요즘 TV 안테나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만원돈이면 디지털TV가 수신되는 안테나를 살 수 있는 시대라니..

그래서 하나 주문하려다 어차피 집 베란다가 개방형인데다 예전에 HDTV 초창기 시절 구매한 안테나를 팔면서 남은

TV 케이블이 있어 안테나 DIY를 하기로 했다. TV안테나 만드는 방법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몇번 본적이 있어서

다시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대부분 구하기 쉽고 돈안드는 세탁소 옷걸이로 만들어 사용 하고 있다.

예전에 PC에서 TV를 보기 위해 구매한 HDTV USB 카드가 아직도 있다.

작동여부는 모르겠는데 안테나가 있어 한번 설치해봤지만.. 역시나 택도없다.

TV 안테나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다행히 뒤지다 보니 안테나 케이블이 하나 있었다.

철물점 같은곳에서 2천원~3천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이건 아마 TV 사면서 동봉 됐었던걸로 기억. 케이블류는 따로 보관해놓으면 언젠간 필요한 상황이 온다.

이제 옷걸이로 본격적인 안테나 모양을 잡을 차례.

일단 모양을 잡기 위해 옷걸이 꼭지 부분을 풀어준다. 집에 벤찌나 니퍼가 있으면 작업이 편하겠지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손이나 가위로 움직여도 된다.

안테나 모양 만드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필자는 가장 노멀한 방법으로 제작했다.

크게 4각형을 만든다 생각하고 윗부분 꺽는 부분은 3cm 간격으로 제작했다.

안테나 연결되는 부분 역시 3cm. 따라서 한변이 15cm씩, 위에 꺽이는 부분은 3cm 이다.

원래 수신하고자 하는 주파수 범위에 맞춰 안테나 길이와 모양을 맞추지만.. 큰 음영지역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기본형으로도 커버가 된다.

이제 안테나에 케이블을 연결할 차례. 옷걸이 끝부분의 피복을 벗겨준다.

칼이나 가위로 쓱쓱 밀어내도 된다.

다음은 아깝다는 생각 없이 케이블 절단하기. 절단된 케이블의 구리선과 옷걸이의 피복을 벗긴 부분을 이어준다.

TV용 케이블을 벗기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일반 전선은 외부 보호체 안에 전선 2가닥이나 3가닥이 들어있는 형탠데,

TV안테나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 외부에 있는 선하나와 내부에 있는 심 2개가 다 연결되어야 한다.

이건 사운드 케이블도 마찬가지다.

안쪽까지 벗기면 케이블 안쪽에 선이 하나, 바깥쪽에 선이 하나 정리가 된다.

너덜한 선은 대충 꼬아서 밑작업을 한다.

이제 옷걸이 안테나와 합쳐질 차례.

한쪽 끝부분은 내심, 한쪽 끝부분은 외심을 연결한다.

이때 납땜을 하던 글루건을 사용하던 테이핑만 하던 잘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

필자는 간단하게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테이핑 처리만 했다.

수신률을 높이기 위해 옷걸이 부분에도 구리선을 감는 경우도 있는데 필자의 컨셉은 저비용, 저노동, 고효율.

간단하게 테스트. TV옆에 대충 올려두고 TV에 연결, 채널 검색을 시작했다.

오.. 대충 던져놔도 4개의 채널을 찾았다.

현재 공중파 디지털 TV 채널은 KBS1, KBS2, MBC, SBS, EBS1, EBS2 이렇게 6개 채널이 나온다.

채널이 더 잡히는건 중복채널이라 큰 의미는 없다.

작동 여부는 확인 했으니 이제 제대로 만들 차례.

옷걸이 안테나던 TV 안테나던 창문쪽과 최대한 가까워야 수신률이 좋다.

예전 DTV 안테나를 사용할때 구매한 긴 케이블을 사용했다.

이번엔 실사용 용도라 선을 길게 뽑았다. 제대로 감아서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한번 해봤다고 두번은 훨씬 수월하다. 테이핑이 풀리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만들었다.

엄청 긴 안테나가 만들어 졌다.

제대로 달기 전에 테스트. 작동이 되는걸 확인했으니 이제 제대로 설치하기 위해 베란다로 향했다.

여기도 거치해보고 저기도 거치해보고 최대한 수신율이 좋은곳으로.

찾다보니 결국 창문에 부착하는게 최고였다.

고정된 창문쪽에 테이프로 그냥 붙여 버렸다.

확실히 수신률이 좋아졌다. 이제 채널도 모두 잡힌다.

종종 특정 채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안테나 방향을 맞추다 보면 모든 채널이 다 나온다.

방향을 잡기 힘들다면 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TV 방송 수신정보를 통해 집 주변의 송신국과 음영지역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http://211.43.210.46:8080/DigitalTV/main.jsp

집에서 부모님이 올라오시거나 손님이 왔을때 TV는 있지만 직접 셋팅해 드리지 않으면 그저 액자에 지나지 않았던 TV.

우리야 사용법을 알고 있으니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럼에도 공중파 방송이 나오지 않는건 어르신들에겐 치명적이었다.

진작.. 안테나 달아버릴껄..

마무리는 선정리.

그러고 보니 TV안테나 만들기나 옷걸이 안테나 만들기로 검색하면 무료로 TV 보기라는 타이틀이 많이 보이던데..

이거 엄연하게 돈내고 보는거다. 알게 모르게 전기세를 낼 때 TV 수신료가 계속 빠져 나가고 있다.

그러니 내돈 내던거 이제야 정당하게 볼 수 있게 된 개념이라 무료로 보는건 아니지 싶다.

참, 그렇기 때문에 만약 집에 TV가 없다면 한전에 전화해서 TV가 없다고 TV수신료를 빼달라고 하면 면제해주기도 한다.

단.. 진짜 TV가 없어야 한다 -_-;; 안타깝게도 IPTV를 쓴다고 해도 TV가 있으면 적용이 불가하다.

베란다 쪽에서 선이 들어올 경우 에어콘 배수관이나 실외기 배관이 통과하는 홀 옆을 이용하면 편하다.

이제 거실에서 공중파를 볼때는 안테나로, CJ관련 채널이나 기타 채널을 볼때는 티빙스틱을 이용하고 있다.

이제야 거실이 조금 거실다워졌달까..

그리고 바로 부산에 있는 동생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줬다.

예전 동생 자취할때 TV겸용 모니터를 사줬었는데 그땐 IPTV를 사용했었다.

동생역시 부산으로 돌아가면서 공중파 TV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했었는데..

너무 편한 세상을 살다 보니 아날로그 방식을 잊고 살아온게 아니었을까 싶다.

전에 보니 장모님 댁에 있는 모니터도 TV수신겸용 모니터던데,

다음번엔 장모님 댁에 있는 모니터에도 안테나를 하나 만들어 드려야 겠다.

큰 비용 없이 TV 안테나를 만드는 방법이 인터넷 덕분에 쉬워진것 같다.

현재까지 사용한 후기는 만족스럽다. 큰 문제없이 공중파가 잘 나온다.

디지털TV 무료로 시청하기(디지털TV 안테나 만들기)

요즘 사용하는 LCD, LED TV들은 모두 디지털 TV로 안테나만 달면 손쉽게 고화질로 공중파 채널(KBS1, KBS2, MBC, SBS, EBS1, EBS2) 시청이 가능합니다.

오래전 아날로그 TV 시절을 겪은 분들은 안테나를 연결해 시청 시 화질이 나쁠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신호만 정상적으로 수신이 되면 깨끗한 HD 고화질 화면으로 공중파 방송 시청이 가능합니다.

집에 IP TV를 큰방과 거실에 2대 사용하고 있지만 작은 방에서 TV를 시청하려니 다달이 5, 6천원을 더 주고 IP TV를 볼 필요성을 못 느껴 공중파 방송만 시청하기 위해 안테나를 직접 제작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디지털 TV 안테나’로 검색해보면 7,000원에서 15,000원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판매를 하고 있지만 집에서 예전에 TV에 연결해 사용하던 유선 케이블만 있다면 직접 실내 안테나를 제작해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준비물은 철사 옷걸이, TV 연결 동축 케이블(없으면 다이소나 철물점 가면 한 2,000원 할 겁니다), 니퍼, 칼

TV 연결 동축 케이블 한쪽을 니퍼로 잘라 겉에 있는 전선과 안쪽에 있는 전선을 분리해 놓습니다.

철사 옷걸이를 풀어 아래의 모양으로 만듭니다.

귀찮으면 그냥 사각 모양으로 만들어도 상관은 없으나 조금이나마 수신율을 높이기 위해서 블록 모양으로 만듭니다.

위 상태에서 바로 TV 동축 케이블선을 한쪽씩 연결하고 두 선이 서로 닿지 않게 전기 테이프로 감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안테나 성능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 일반 전기선을 옷걸이에 감아서 만든 후 동축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전기선과 옷걸이 쇠 부분, 동축 케이블선 3개를 같이 묶어서 한쪽씩 연결을 해야 하고 양쪽 두 선이 닿지 않게 전기 테이프로 분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완성된 안테나 모양입니다.

대충 만들어도 그럴듯해 보입니다.

제작한 동축 케이블을 TV 뒷면에 안테나, 케이블 입력 단자에 꼽고 안테나를 창문이나 베란다 근처 적당한 위치에 설치한 뒤 채널 검색을 하면 됩니다.

TV가 창문과 반대편에 있고 케이블 길이가 짧아 신호가 안 잡힐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잡히고 깨끗한 HD 고화질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지역에 따라 신호가 약해 잘 안 잡힐 수도 있으나 ▶’KBS 수신 안내 지도’ 사이트를 참고해 안테나 위치를 바꿔가며 잡아보면 6개 채널 전부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몇 채널은 잘 잡힙니다.

안테나를 전기선을 안 감고 일반 사각 모양으로 만들어 설치를 한 경우와 전기선을 감고 안테나 모양을 블록 모양으로 만든 경우에 차이는 직접 두 개다 만들어 테스트해보니 신호 감도가 엄청 좋아진다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안테나 모양을 블록으로 하고 전기선을 감은 안테나가 안 한 거보다는 신호가 조금 더 잘 잡힙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얼마 하지도 않지만 집에 TV 동축 케이블만 있으면 시중 제품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안테나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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