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에 세줄요약 있음
빡겜할 때에는 ‘시작 + P’ 눌러서 단일 디스플레이로 플레이하란 말도 있고
듀얼모니터가 정말로 게임 인풋렉에 영향이 있는지 아리송한 사람이 많을 거임
구글링을 좀 해봤는데 듀얼모니터 사용자가 많은 것에 비해 관련 자료가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음
그러다 Blur Busters 라는 유명한 모니터 관련 사이트의 관리자가 답을 한 게 있어서 여기다가 정리해봄 (링크)
Q. 듀얼모니터는 인풋렉을 증가시킬까요?
A. 네니오
해당 문제는 모니터가 서로 다른 주사율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한다고 함.
윈도우의 dwm.exe (데스크톱 창 관리자) 는 멀티스레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가장 많은 움직임이 있는 모니터나 메인 모니터에 싱크를 맞추게 됨.
이를 해결하려면 게임을 항상 full screen exclusive mode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실행해야 됨. (창 모드, 경계선 없는 창 모드 X)
그렇지 않으면 다른 모니터가 간섭하기 때문임 (특히 같은 창이 두 모니터에 모두 비치고 있을 때)
또, 다중모니터 렉을 최대한 줄이려면, 모든 모니터가 같은 CRU 설정값을 가지고 있어야 함.
CRU(Custom Resolution Utility)가 뭔지 잠깐 설명하면 모니터에는 단순히 해상도와 주사율 뿐만 아니라 설정값이 여러가지 있는데
이걸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유틸리티임. 내 CRU를 예시로 보여줄게 (필요없는 옵션을 다 지워서 좀 황량함)
위를 보면 무슨 porch니 뭐니 있는데 저런 게 다 같아야 된다는 뜻
(무시해도 됨)
높은 주사율을 기준으로 낮은 주사율 쪽에 억지로 끼워 맞추게 되면서 인풋렉이 증가하는 데
물론 이게 티가 나는 정도는 아니고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오차일 수 있음.
다행히 아까 말했듯이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하면 이 문제가 사라지며,
특히 서브 모니터에 한 픽셀이라도 움직이고 있지 않으면
단일 모니터랑 똑같이 행동함 (적어도 다른 모니터로 인한 인풋렉은 증가하지 않음)
이말은 즉, 게임을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키는 걸 전제로
서브 모니터에 움직이는 디스코드나 동영상을 켜두면 인풋렉에 영향이 있지만
완전히 정지되어있는 그림이나 글 같은 것만 켜두거나 아예 다 닫아두면 인풋렉에 영향이 없다는 뜻
Q. 독점 전체화면이 뭐임?
A. 어렵게 생각할 거 없고 그냥 에펙 전체화면으로 하면된다.
단, 게임 위 오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함.
윈도우 볼륨 조절할 때 게임 위에 오버레이가 뜨거나
메뉴 등에서 마우스 커서가 모니터를 나가면 독점 전체모드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는 예전 윈도우 기준 이야기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함
예전 윈도우 버전에서는 게임바 기능이니 전체화면 최적화 기능이니 하면서 게임을 독점 전체화면 모드를 풀어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였음.
그래서 게임실행파일 설정 들어가서 ‘전체화면 최적화 끄기’를 체크하고
윈도우 제1어판에서 게임바 / 게임녹화 DVR 기능을 끄는 등 별 수작을 다 부려야 했음 (레지스트리를 건드리기도 함)
그런데 현재 윈도우 버전 기준에서는 (대부분 나처럼 ’20H2 – 2020년 10월 20일 출시’ 일 것임. ‘시작+Pause Break’를 눌러서 버전 확인 가능)
새로운 전체화면 모드가 도입이 되면서 윈도우 볼륨 조정과 같은 오버레이 등이 보여야 할 때만 잠깐 윈도우의 DWM에서 맡고(독점 모드가 풀리고),
화면 위의 오버레이가 꺼지고 나면 다시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돌아가게 됨.
아마 커서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갈 때도 비슷한 상황일 거임.
일종의 하이브리드 모드인데, 물론 예전의 순수한 독점 전체모드보다야 못하지만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있음.
따라서 게임 화면 위에 오버레이가 없을 때는 인풋렉 패널티가 없다는게 아래 스샷 내용임 (출처링크)
주목할 점은 오버울프/디스코드/스팀/오리진 등 게임에 오버레이를 입힐 수 있는 제3자 프1로그램이 있다는건데
스팀/오리진은 둘째치고 오버울프/디스코드 같은경우는 계속 오버레이가 떠있기 때문에 독점 전체화면 모드가 풀릴 것이고
이것이 인풋렉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점임. (스팀/오리진도 FPS표시, 메시지 알람 등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봄)
따라서 오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맨 아래에 세줄 요약으로 정리해둠
<번외: 커서 가두기>
듀얼모니터로 에펙 하다가 ESC 누르거나 인벤토리 열었을 때 커서가 다른 모니터로 나가서 곤혹스러운 적이 있었을 거임
그런 너에게 Dual Monitors Tools (링크) 유틸리티를 추천한다.
모니터 사이를 커서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단축키로 컨트롤할 수 있다.
저 Cursor movement between screens is sticky 는 모니터 사이를 이동할 때 저항이 생기는 옵션인데
설정한 저항값만큼 가려는 모니터 쪽으로 움직여야 가지도록 설정도 가능
활성화된 창을 이런 식으로 단축키를 설정해
모니터 간에 이동시키거나 최소화/최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전체화면 창은 가끔 버그가 있긴 한데 다시 누르면 돌아옴)
<세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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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데 모니터 60 프레임, 모니터 144 프레임
이렇게 구성이 되었다면
100% 마이크로스터터링 현상이 생깁니다
144 모니터로 테두리없는 창모드로 게임을 하면서 60 모니터에는 동영상을 켜놓으면
게임이 부드럽지 않고 끊기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것을 마이크로스터터링이라고 칭합니다
분명 게임 프레임은 60프레임이 잘 나오는데 실제 느껴지는 프레임은 40프레임 정도
144 프레임이 잘 뽑히는데 40 프레임으로 느껴집니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죠
임시로 해결하는 방법은 게임을 전체화면 모드로 설정해놓으면 되긴합니다
근데 듀얼모니터는 게임이 테두리없는 창모드가 아니면 쓸이유가 없잔아요?
전체화면과 테두리 없는 창모드의 차이점은
Alt + Tap을 했을 때
전체화면 모드는 게임창이 축소 되어 바탕화면으로 나가집니다
테두리 없는 창모드는 게임창은 그대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수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여 옆 모니터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죠)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없어지는건 아니고 완전 거슬리는 끊김 -> 덜 끊기는 부드러움
NVIDIA 그래픽카드 설정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RADEON은 다른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해결) 스케일링 모드를 끄자
NVIDIA 제어판 – 바탕화면 크기 및 위치 조정
스케일링 모드를 없음으로 설정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스케일링을 수행하게 하면됩니다
만일 스케일링 수행에서 디스플레이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GPU를 선택하세요
스케일링 모드는 게임 화면의 비율에 따라 모니터에 공백이 생기는걸 방지해주는겁니다
예를들어
1920 x 1080 16:9 모니터로 1024×768 4:3 게임을 실행했을때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오래된 게임인 경우 원래대로라면 해상도가 실제 모니터보다 낮아
게임은 모니터의 한가운데에 표시가되고 위 아래 양옆은 모두 검은 공백으로 처리됩니다
종횡비는 비율 유지, 해상도를 강제로 늘려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비율은 그대로라서 위 아래의 공백은 여전히 생깁니다
전체화면은 비율과 해상도를 강제로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림판에서 이미지 크기를 끝까지 늘리는 것이랑 비슷합니다
스케일링을 디스플레이에서 수행하게 되면
말그대로 모니터가 직접 처리해주는 것이고
스케일링을 GPU에서 수행한다면
그래픽카드가 처리를 하는데
GPU에서 처리를 할경우 인풋랙이 소폭 증가할수 있다고 합니다
모니터가 스케일링을 지원안하는 경우 GPU 스케일링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지, 그래픽카드 성능에 따라 인풋랙이 증가할 뿐
이러면 게임에서 테두리 없는 창모드를 해도 스터터링이 심하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니고 볼수있을 정도로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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