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46 니스 겨울 여행 190 Most Correc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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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겨울 유럽여행 vlog / Day 09🇫🇷 파리에서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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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여유로운 겨울 여행, 니스-브라보마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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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짧아도 여유로운 겨울 여행, 니스-브라보마이라이프 Updating 겨울의 절정이다. 게다가 미세먼지의 공습이 재난 수준이다. 온화한 기온의 남프랑스에서 긴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탈하듯 단 일주일 정도지중해,여행,남프랑스,휴식,프랑스,뉴스,시니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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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여유로운 겨울 여행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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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여행 –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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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여행 -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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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난 유럽 [Nice, France] – 니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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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난 유럽 [Nice, France] - 니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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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겨울여행 hutsmerk op Instagram • Foto’s en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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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겨울여행 hutsmerk op Instagram • Foto's en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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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 여행 기초 정보, 날씨, 여행 경비, 날씨, 교통, 추천 명소, 추천 숙소- 유럽 배낭 여행 비용::트레브의 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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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프랑스 니스 여행 기초 정보, 날씨, 여행 경비, 날씨, 교통, 추천 명소, 추천 숙소- 유럽 배낭 여행 비용::트레브의 방랑 Updating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 코트다쥐르(Côte d’Azur)에 위치한 니스는 프랑스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모든 연령대의 여행자들을 만족 시키는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멋..세계방랑기와 여행, 사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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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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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Updating 141227 와우 드디어 이 날은 니스로 넘어가는 날 그린델발트에서 니스까지 열차로는 수십 시간 걸리는 바람에-_-;; 저가항공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제네바에서 니스까지 한 시간만에 가는 이지젯 발견 이지젯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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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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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여행 – 니스

겨울에 가도 좋아요

니스.

솔직히 니스라는 곳 자체에 크게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 그냥 좀 이쁜데 작고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이 오히려 더 강했달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니스라는 말로만 떠올린 내 이미지는 그랬다.

그런데도 이번 겨울여행의 목적지로 니스를 택한것은 프랑스 남부에 대한 로망이었다.

회사 선배가 여름에 프랑스 남부 자동차 투어를 하고 돌아온 후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며 추천을 해주었다.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이브와, 그 사이에 만나게 되는 곳곳의 작은 프랑스 마을들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지금은 여름도 아니고 라벤더 밭도 없겠지만, 그 선배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번 한국 여행에서 바다 한번 못가본 것이 한이 되어 바다 한번 원없이 보자는 마음에 따뜻한 남쪽 지역인 니스로 날아갔다.

1시간 40분 가량의 비행 후에 도착한 이곳은 15~16도 정도로 따뜻해서 가벼운 코트정도면 괜찮을 정도의 날씨였고, 야자수가 곳곳에 있었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며 니스의 자랑인 해안산책로 Promenade를 계속 볼 수 있었는데, 와…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산책로라니. 게다가 파란 의자까지 충분히 마련해놓아 원한다면 하루종일이라도 바다를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며 앉아 노닥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름이면 자리쟁탈전이 벌어질 것 같은데, 겨울이라 드문드문 꽤 많은 자리가 남아있더라.

바다구경 실컷하다가 숙소로 들어서니, 엘레베이터에 로비에 시큐리티까지 있는 신식 건물이어서 맘에 들었다.침대는 지금까지의 에어비앤비 중 숙면도 최고. 집에 침대 바꿀때가 됐나…

이곳은 바다뷰가 지천에 날이 겨울에도 항상 따뜻하니, 모든 집에 발코니가 있었고 발코니에 샤시도 없고 그냥 뻥 뚫려 있었다. 발코니에서 시원하게 컵라면 한사발 하고 나니 살것 같아서 좀 둘러보기 시작.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본 시내 모습이 일단 너무 예뻤고, 그야말로 배산임수격인 니스라 뒤로는 산이 빙 둘러 싸고 있고 앞에는 바다가 펼쳐진 풍수지리적 명당이었다.

너무 이뻤다, 한마디로.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니스부터 물 색이 초록이나 너무 예뻤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아서 직접 봐야한다.

시내 건물들의 색감과, 발코니 난간의 모양이 너무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도시의 색이 달라지는데, 햇빛이 별로 없는 독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하루를 다양하게 살 수 있는 듯한 느낌…

이런 좁은 길을 굽이굽이 지나, 엄청난 오르막길을 오른 후,(이날 20,000보 넘게 걸음 ㅠ)

바로 아래와 같은 뷰가 펼쳐졌다.

모두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고, 언덕을 올라 정원을 한바퀴 돌며 찍었다.

사방의 풍경이 다 달랐고, 그때그때 물색과 나무의 색이 달라졌다.

만약 운동을 하도 안해서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면, 아마 이 풍경에 넋을 읽고 하루종일이라고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다.

얼핏 어느분이 이곳에 올라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난 못찾았다.

하지만 힘들긴 해도 걸어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이 그때 그때 다른 맛을 선사해주니, 체력이 허락한다면 쉬엄쉬엄 걸어서 둘러보시길 추천한다. 곳곳에 벤치도 많으니 도시락 싸가도 오손도손 먹기 좋을 것 같다.

풍경 한 술, 밥 한 술 🙂

시내에서 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보였던 폭포는 산책 내내 물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이윽고 가까이서 마주한 산꼭대기 폭포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폭포도 얼마만이야…

바다가 좋긴 좋구나.

물이 풍부하니 사람들도 여유있고 풍경도 아름답고….

긴 산책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내려오자 다시 아까의 Promenade.

가까이서 볼수록 그 물색에 감탄할 수 밖에.

내려가서 걷다, 눕다, 뛰다 하며 몽글한 돌이 가득한 해변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아무리 16도라지만 물은 아직 차던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겨울바다 수영을 즐기시더라.

건강에 좋은가..?

이렇게 돌아본 니스의 모습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주었다.

프랑스는 확실히 독일과 자연도 다르지만, 분위기도 확연히 차이나는 것 같다.

이 곳에서 단 한 사람도 서두르는 걸 보지 못했다. 금요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하긴, 이렇게 해가 좋고 예쁜 바다에 파도소리에, 시원한 나무와 산까지 두루 갖췄는데, 화내다가도 그 햇살에 누그러지겠네.

북적이는 성수기가 아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 니스 겨울여행.

홀로 떠난 유럽 [Nice, France] – 니스 여행

프랑스에서 가장 가고싶었던 곳

<파리, 몽생미셀, 니스>

몽생미셀은 있는 내내 날씨가 너무 심하게 구려서 결국은 못갔다.

나중에 꼭 가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니스는 내 마음 속 프랑스 0순위였기 때문에 너무 들떴다.

날씨가 좋을 때 가면 더 좋겠지만 겨울니스도 나름 매력이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됐다.

가는 길도 너무 예뻐서 기차에서 넋놓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제주도 생각도 나고..

니스역 도착

▶ 니스 역 (Gara de Nice-Ville)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동먹은 니스역

진짜 행복해서 눈물 날 뻔 했다.

오스트리아 폭설 생각하면 진짜..

좀 춥긴 했는데 그래도 해가 떠 있어서 햇살은 따뜻했다.

추운데 따뜻했다(?)

좋았다는 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다고 카톡으로 자랑 백만 개 정도 보내고 숙소로 향했다.

니스 숙소

▶ 숙소

당시에는 못 느꼈는데 생각보다 엄청 좁네..?

물론 침대 올라가려면 양쪽에 팔 걸치고 올라갈 만큼 좁긴 했지만

이 정도인줄은 체감 못 하고 있었다.

▶ 욕실 + 화장실, 개인 락커

▶ 아기자기한 로비

많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니스가 의외로 숙박비가 정말 많이 쌌다.

1박에 2만원도 안 함 그래서 더더욱 맘에 든 도시

본격 니스 투어

▶ 분위기 있게 달리는 트램

짐 풀고 바로 외출했다.

날씨 진~짜 좋아서 도저히 숙소에서 시간을 허비 할 수 없었다.

바로 나가서 지도도 안켜고 요리조리 다녀보기로 했다.

▶ 마세나 광장 주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간식 냠냠

▶ 크레페 가게

해변 쪽으로 걷다가 발견한 크레페 가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 거대함

과장 조금만 보태서 얼굴만 함.

니스 해변 감상할 시간

▶ 너무 좋다 정말..

해가 슬슬 지는 니스 해변..

정말 최고였다.

▶ 노을 머금은 니스 해변

▶ 해가 완전히 떨어진 니스 해변

정말 휴양지같다..

너무 예쁘고 사람들은 자전거, 조깅,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다

그리고 군경이 되게많다 정말 눈 돌리면 있을 정도로.

최근에 테러도 있었던 니스라서 더 그런듯

▶ 해변에 앉음

해변에 앉아서 파도 소리좀 듣고,

누워서 파도 소리좀 듣고,

한참 뒤에야 일어났다.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했다.

▶ 밤에 다시 보니 더 예쁜 마세나 공원

저녁 냠냠

▶ 집 가는 길 케밥집

친구가 파리에 맛있는 케밥집이 있는데 못먹였다고,

정말 아쉬워 하면서 니스 가면 꼭 케밥 먹으라고 했다.

그 생각이 갑자기 나서 들렀다.

▶ 케밥 + 물 한 통 € 9.3

물 한 통이 2유로 ㄷㄷ

케밥은 알차고 맛있었다.

첫 룸메이트와의 만남

▶ 이름 모를 쿠키

그동안 항상 숙소에서 혼자 잤는데(ㅠㅠ),

니스 4인 도미토리는 룸메가 가득했다

숙소로 돌아가니 한 명이 있었다.

브루노라는 아르헨티나 학생이었는데, 둘 다 영어가 서툴러서 웃겼던 기억.

이런 저런 대화 하다가 저 쿠키를 하나 줘서 고맙다고 하고 맛있게 먹었더니

계~~~~~~~~~~~속 줬다.

하나 입에 다 넣으면 계~속 줬다.

거의 반반씩 다 나눠 먹었다.

맛있었음.

▶ Hotel Ozz by happy culture

아주아주 싼 호스텔.

시설도 좋고 (좀 좁긴 했지만) 무엇보다 여행 중 숙소 가운데 가장 친절했다.

체크인 할 때 여행은 어땠는지 물어봐주고,

여행에 관해 물어보면 정~~~~말 자세하게 최선을 다해 알려준다.

니스가 최애인 이유의 20%정도는 이 숙소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가장 기분좋게 여행했던 기억이 난다.

다음날 관광 시작

▶ Subway

별로 먹을생각 없었는데, 단톡방에 자꾸 서브웨이 얘기 나와서

충동적으로 들어갔다..

맛은 큰 차이 없는데 빵이 정말 다르다.

▶ 전날 제대로 못 봤던 몰랐던 공원

해변 보느라 제대로 못 봤던 마세나 공원.

그 분수대 지나면 바로 나오는데 분수대에 너무 매료돼서 몰랐던 공원.

그런데 여기가 진짜 대박이었다.

여기서 심쿵 너무 귀여었던 애기도 보고, 여기서는 사진보다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

너무 좋았던 공원.

되게 평화롭고 한적했다.

▶ 다시 해변가로

해가 질 즈음에 가서 몰랐던 햇볕 쨍쨍할때의 해변

너무 예쁨..

필터나 보정 필요없이 너무 완벽하게 나와서 놀랐다.

조도가 완벽하니 카메라도 알아서 업그레이드가 되는구나..

맑은 날의 니스 해변

▶ 여기가 뷰포인트

인터넷에 니스해변을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구도가 있는데, 여기가 그렇게 찍을 수 있는 장소.

여기를 올라가야 비로소 니스 해변 다녀왔다 할 수 있겠다.

▶ 인터넷의 그 니스 해변 구도

너무 완벽하게 아름답다..

햇살에 비친 바다 색깔도 아름답고, 그냥 행복했음

▶니스 기념비 (Monument Aux Morts)

이 장소가 어떤 곳인지 크게 관심 두지 않고 예뻐서 사진만 막 찍었던 곳이다.

그런데 후에 찾아보니 3655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죽은 군인들의 유골함이 있는 기념비라고 한다.

▶ 하트돌 찾느라 진짜 오래걸렸는데

갑자기 하트 모양 돌 사진이 찍고 싶어서 해변가로 내려가자마자 한 1분? 만에 찾아서 찍었다.

모양이 조금 아쉬워서 더 완벽한 하트돌 찾으려고 한 한시간 정도 땅만 보고 걸었는데,

결국 이것보다 나은걸 찾지 못했다.

(갬성)

▶ 돌멩이가 되게 예쁘네..?

저녁 냠냠

▶ Le villa d’este

인터넷에 유명한 집으로 후보군을 정하고 가장 땡기는 곳으로 갔다.

처음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들어간 가게.

테이블 안내는 다른 직원이 해줬고, 자리에 앉은 이후 내 테이블은 캄보디아 출신 직원이 전담했다.

▶ 식전빵

좀 많이 딱딱했다. 나오자마자 반 조각쯤 먹고,

나머지는 파스타 올려서 먹었다.

꿀맛이던데?

▶ 해물파스타+맥주 € 25.5

니스 해물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고민 없이 바로 시켰다.

내 기억엔 Seafood 파스타가 메뉴판에 이거 하나 뿐이었던 것 같다.

홍합만 가득한 것 같지만

밑에 면 엄청 많음(먹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사실상 1.5~2인분인데, 친구 없어서 혼밥

체크아웃

▶ 숙소 내부 계단

체크아웃 할 때 마음에 들어서 찍은 숙소 내부 모습

색이 민초색이네

▶ 사진보다 색감 되게 예뻤는데

카메라에 실물처럼 색이 안 들어오길래 후보정 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 까먹었다.

여튼 사진보다 훨씬 파란 색감이 짙다.

리옹으로

▶ 리옹으로 떠나는 기차 안. 빵+물 € 4.2

입이 심심하고 가는 길에 요기좀 하고싶어서 마트에서 물이랑 빵을 샀다.

가성비 괜찮아 보여서 삼.

빵 맛이 딱 바나나빵 그맛이다.

정말 아주 비슷함.

그런데 먹다가 좀 물려서 6개쯤 남기고 버림.. 나중에 출출해지니까 아깝더라

여담

그렇게 세상 제일 좋았던 니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에서 교환학생 하는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토,일,월 3일이나 붕 떠서 도무지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당연히 다른 곳을 들러서 최대한 많이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디를 갈까 진짜 고민 많이했다.

최초 계획대로 다시 스위스를 잠깐 들를지, 아니면 이탈리아나 몽생미셀로 갈지,

아니면 독일 다른도시를 먼저 갔다가 하이델로 돌아갈지.

하지만 가지고 있던 유레일 셀렉트패스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프랑스 내에 있어야 했다.

다른 나라는 시간상 좀 무리였고, 억지로 간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패스를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가게되는거라 아까웠다.

그래서 머리를 쥐어짜 생각해낸 루트가

니스 -> 리옹 -> 스트라스부르 -> 하이델베르크

였다.

갑작스럽게 추가된 여행지라 계획을 세울 시간 없이 이동하면서 속성으로 알아봐야 했다.

< 니스 여행 총평 >

WORST BAD NORMAL GOOD BEST

교통의 편리함

(도시가 작아서 걸어다녀도 됨)

불편 ★ ★ ★ ★ ★ 편리

청결함

디럽 ★ ★ ★ ★ ★ 깨끗

물가

비쌈 ★ ★ ★ ★ ★ 쌈

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141227

와우 드디어 이 날은 니스로 넘어가는 날

그린델발트에서 니스까지 열차로는 수십 시간 걸리는 바람에-_-;;

저가항공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제네바에서 니스까지 한 시간만에 가는 이지젯 발견

이지젯 카운터에서 훈남 발견…하였으나 사진발을 못받은건지 뭔가 좀 이상하게 나왔다.

제네바 공항은 원래 좀 큰데..희안하게 니스로 가는 쪽은 국내선 취급마냥 굉장히 작은 터미널에 있어서

면세점이..진짜 작다. 면세점 기대하고 니스행 터미널로 가는 분들은 필히 실망할 듯

면세점의 작은 크기에 실망중인 아내님

이지젯이 연착이 되었다. 하도 안오길래 사람들이 전부 전광판에 몰려들었는데

한 30분?여 만에 게이트가 표시되자 우루루 빠져나간 모습

이리..저리..출국 게이트를 바꾼 끝에 드디어 40분 만에 게이트가 열리고..

아무래도 저가항공인지라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버스를 타고 이동

게이트에서 바로 타는 것 보다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더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탑승 중인데 막 옆에서 비행기들 뜨고 난리도 아니었음.

허..가까워가까워

비행기 출발은 40분이나 지연됐는데

도착시간은 20분만 지연되었다. 허..

파일럿 아저씨 과속한듯..어쩐지 뭔가 비행기가 미친듯 달리더만

니스의 코트다쥐르 공항 (Aéroport Nice Côte d’Azur)

뭔가 전세계 공항 이름 중 제일 예쁜 것 같다. 코트다쥐르..>_< 역시 저가항공이다보니 2터미널에 내리게 되었다. 근데 출발 지연에 연착도 문제였는데 또 한가지 문제가 터졌다. 짐이 안나와 -0- 한~~~~참을 기다려도 우리가 탄 비행기의 짐이 나오질 않았다.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들이 전부 모여서 짐을 기다린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린 뒤에야 짐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여기서 또 한가지 작은 문제가 터진게...아내님 짐이 나오질 않았다. 하..귀여워. 자기 짐 언제 나오나 입구에서 쪼그리고 기다리는 중. 분실했나 걱정했는데 얼마 뒤 나왔다. 하..니스까지 오는거 정말 힘들구나. 니스 2터미널에서 98번 공항버스를 타면 쉽게 니스 시내에 접근할 수 있다. 니스의 영국인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를 따라 버스가 이동하기 때문. 버스로 가니 대략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니스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공항과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아..니스의 밤풍경..이것 또한 5년 만이다. 니스도 이렇게 금방 다시 오게될 줄 몰랐다. 니스의 밤은 참으로 포근했다. 기온이 대략 8~10도를 왔다갔다.. 스위스에서 지낼 때 기온이 대략 0~3도 부근이었으니 확실히 따스했다. 정말 살 것 같다는 표현이 딱. 역시, 남프랑스, 풍요로와 좋아 따스해 ㅠ_ㅠ 남프랑스 대 찬양 따스한 겨울 날씨를 즐기며 우리가 예약한 숙소로 걸어가는 중 Mercure Nice Promenade Des Anglais Hotel 2014/09/09 - [일기/일상] - 겨울 신혼여행 준비 .. 니스 숙소 예약 Mercure Nice Promenade Des Anglais Hotel 니스 머큐어 호텔은 굉장히 좋았다. 니스에서의 3일 내내 편히 즐겼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나중에 확인// 일단 너무 피곤해서 사진이고 뭐고 짐부터 풀러놓고 밖으로 나왔다. 빨래방을 구해야 했기 때문 ㅋㅋ 그린델발트에서 우리가 가져온 속옷이 다 동이났다 풉 니스 구경도 좋았지만 빨래방을 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상황 ㅋㅋ 배고프고 졸립고 힘들었지만 일단 니스의 빨래방을 찾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녔다. 5년 전 빨래방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했지만 허사에 불과. 호텔 리셉션과 여기저기에 런더리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누구하나 제대로 아는 이 없었다. 일단은 시내를 돌아다녀 보기로.. 니스의 구시가지쪽..온갖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거리다 : )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지겨우리만치 보게될 거리 니스 마세나 광장으로 이어진 대로와 거길 지나다니는 트램. 니스의 중심, 마세나 광장으로 가본다. 마세나 광장으로 가보니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다. 루체른에서 본 이후 처음 맞닥드린 크리스마스 마켓!! 니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엔 어떤 특별한 점이?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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