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8 한샘 책장 조립 The 51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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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조립 ]

기본 3Box가 배달이 됩니다. …
박스개봉 …
조립준비 …
측면(가장긴 옆판)의 경우 육각렌치용 볼트가 들어가는 곳이 바깥쪽입니다. …
조립순서 …
뒷판 조립 …
뒷판을 완전히 밀어 넣어도 측면판의 홈에 들어갈 만큼 튀어 나와 있으니 걱정 마세요.
뒷판은 나사로 고정 해줍니다.

한샘 샘책장 조립편

한샘 책장( 5단 120cm)DIY 조립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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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샘 3단 책장 DIY 조립 방법 및 후기 [3X3 책장]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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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샘책장 5단 120cm 메이플 DIY조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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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날짜 : 2020.05.11

구매가격 : 51,510원

구매처 : 11번가

크기 : 가로 118.3 * 세로 195.9 * 깊이 28.5 (CM)

이제 슬슬 림이의 놀이방을 만들어줄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창고방을 정리해야 하는데

물려받은 책들은 물론이고

조금씩 제가 사 모은 책들도

제자리를 찾아주어야 했습니다.

이미 집에 있는 가로 책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로 책장을 구입했습니다.

~ 한샘 샘책장 5단 120CM 메이플 DIY조립 후기 ~

DIY, 조립, 한샘 샘책장, 시공추천

처음에는 아동돌봄포인트 받은 것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려고

근처 가구단지를 갔는데

비슷한 책장을 10만원이라고 해서

그냥 인터넷으로 싸게 사고

아동돌봄포인트 우선 식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브랜드는 할인을 자주 하고

많이 사용하는 한샘과 리바트 중에 고민하다가

한샘으로 선택했습니다.

때마침 최근 가격중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배송부터 시공까지 해 주는 제품도 있었는데

1만원정도 차이가 나서

넘쓰가 조립한다고 하길래

DIY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문자를 통해서 날짜를 지정해서 받았고

택배가 아닌 한샘 배송팀에서 배달해주셨습니다.

의외로 묵직해서

집안으로 옮길 때 고생 좀 했습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구성품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옆판2장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중간판6장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뒷판5장, 칸막이10장, 부품

한 박스에 다 오는 것이 아닌

위치별로 3박스가 왔습니다.

제일 길쭉한 세로 옆판 2장,

가로판 5장,

뒷판 5장

가운데 칸막이판 10장에

육각볼트와 십자볼트, 발톱 등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조립가이드

조립가이드의 QR코드로

조립 영상을 볼 수 있는데

30분 만에 조립한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도 없이

시작해버렸습니다……

주말에 넘쓰가 하려고 했는데

일이 좀 있어서

조립을 못 하고 둔 것이

눈에 띄어서 화근이 되었습니다.

전동드라이버가 있어야

30분이라는 얘기인데

그걸 십자드라이버로

일일이 돌렸으니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조립가이드, 부품

우선 옆판을 가로판과 이어서 육각볼트로 조립해줍니다.

가로판의 옆면을 보면 구멍이 뜷려있는 자리가 있는데

저 위치를 잘 맞춰서 옆판과 맞춰주어야 합니다.

부품 안에 육각 렌치가 포함 되어 있어서

따로 도구가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단 십자못은 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왠만하면 전동드라이버를 추천하고

제일 추천하는 것은 시공기사님께 조립을 맡기는 것입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가로판 옆면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가로판과 옆판 조립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가로판과 옆판 조립

이후에는 사이사이에 칸막이 판을 넣고

조립한 책장을 조심히 세워서 뒷판을 끼워야 합니다.

이 과정이 혼자서 할 때

제일 불편했습니다.

칸막이를 넣고 양옆에서 눌러서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혼자서 하다보니

제대로 눌러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 제대로 눌러주지 않으면

벌어짐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살짝 찜찜함이 남아있습니다.

칸막이 판을 넣고

뒷판을 홈에 맞춰서 끼워준 후

뒷판과 칸막이판을 연결하는 나사못을 조립합니다.

그리고 남아있던 옆판을 올려서

마저 조립해주면 됩니다.

아랫쪽이 잘 맞춰지면

육각볼트가 공회전 없이

잘 끼워집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완성직전

마무리는 첨부되어 있는 스티커를 붙이고

발톱을 바닥면에 부착해주면 끝입니다.

발톱은 자리만 잘 잡아주면

조립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발톱 위치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발톱 가이드

드디어 조립이 끝났습니다.

12시 김신영씨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며 시작해서

3시쯤 안영미씨와 뮤지씨의 2시의 데이트를 들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중간 림이의 방해공작이 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한샘 샘책장 5단 120CM DIY 조립 – 완성

일단 조립을 하고 나니 좋기는한데

시작하면서 판들을 안 닦고 했더니

바로 사용하기에 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조립을 하고 닦는거야 당연하지만

미리 닦고 시작한다면

완성하고 나서 주변이 덜 지저분할 꺼 같습니다.

저렇게 가로로 두고 쓰시는 분들도 있는데

칸막이가 조립하면서 보니

책 무게를 버틸만큼 튼튼할 꺼 같지 않았습니다.

장난감 정도는 괜찮으나

가로 책장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갈 꺼 같아

따로 가로 책장을 사시길 권유합니다.

책장이 크기가 있는 편이니

주변 공간이 넉넉한 곳에서 조립하시고

좁은 곳에서 하시는 건 비추입니다.

구성품이 많아서 너무 어지럽고

조립하며 자리를 옮기거나 할 때

불편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DIY보다는 시공을 더 추천합니다.

전문가의 손길이면 30분이내에 끝날 꺼 같습니다.

한샘 샘책장은 시공과 DIY 가격이 그리 차이 나지 않으니

시공이 더 괜찮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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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샘 어린이 책장 2단 120cm DIY 조립 이야기

거실에 설치할 책장을 주문 후 일주일을 기다려 배송을 받았습니다.

주문 한 책장은 샘 어린이 책장 2단 120cm DIY입니다.

책장 전체 사이즈는 너비118.3cm x 깊이 28.5cm x 높이 80.8cm 입니다. 설치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 깊이 26.8cm, 한 칸사이즈 가로 35.5cm x 세로 35.5cm, 칸막이 두께 2.9.cm)

거실에 유치 시킬 예정으로 2개를 주문했습니다. 책장 두 개 합쳐서 가격은 11만원정도 했습니다.

배송은 택배회사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샘에서 기사분이 직접 배송을 해주셨습니다.

배송만 될 뿐 DIY이기 때문에 직접 조립 및 설치를 해야 합니다.

주문시 본 제품은 ‘DIY조립’ 품목으로 상품 배송만 진행되며, 조립은 고객님께서 직접 하셔야 합니다라고 분명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1BOX 119*59.5*11cm 크기로 무게감이 꽤 있었습니다. 2개를 주문한 관계로 혼자 거실까지 가지고 오는데 무거운 느낌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2명이 들어야 안전하게 들 수 있을꺼 같습니다.

내부에 조립시 꼭 봐야 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립설명서에 앞쪽 설명부분이 약간 부족한 듯 합니다.

조립되어야 할 내부 구성품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상품에 스트래치, 찍힘 등 파손 확인과 부품이 정확히 들어있는지를 꼭 봐야 확인해봐야 합니다.

(구성품 : 옆판2개, 선반3개, 뒷판2개, 칸막이4개, 조립철물)

마무리 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서 보니 톱밥이 나옵니다. 조립 후 청소기를 불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포장시 조금 신경썼더라면 이렇게 까지는 안됐을 텐데 이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상이 없어서 조립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여기에 드릴이나 십자드라이버가 있으면 됩니다.

조립1단계 옆판을 조립합니다. 이 부분에서 주의할 점은 선반 3개중 책장을 세웠을 때 맨위에 위치할 상판과 옆판 부분을 주의해서 합니다. (준비물 : 육각렌치볼트와 육각렌치)

1. 옆판은 윗면은 엣지 마감처리가 되어 있는 부분이고 아랫면이 나무가 그대로 들어나 있는 부분입니다.

2. 상판 맨윗선반의 경우는 한쪽면에만 홈과 구멍이 있습니다.

나사를 구멍에 잘 넣고 육간렌치로 돌려주면 어렵지 않게 나사가 들어갑니다. 잘 조여주면 끝입니다. 나사를 구멍에 넣고 돌릴 때 생각한 것 보다 잘 들어가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큰 힘을 주지 않아도 들어갑니다. 렌치 길이가 좀 길었으면 했는데 아랫부분을 돌릴 때 길이가 왜 짧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2단계 중간에 칸막이 넣기입니다. 준비된 칸막이는 총 개입니다.

설명서의 포인트는 칸막이를 비스듬하게 선반 구멍에 끼워 조립하는 것입니다. 위아래 끼워준 후 선반을 양쪽에서 밀어줍니다. 완성시 벌어짐 현상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3단계 책장을 세운 후 뒷판 끼워줍니다. 뒷판은 홈을 따라서 잘 끼워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뒷판을 끼운 후 아래쪽이 홈에 잘 끼워졌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단계 옆판 설치하기 입니다. 뒷판 홈부분과 잘 일치시켜 육각렌치볼트를 1단계와 똑같이 조립합니다.

TIP. 육각렌치볼트를 결합 후 함께 동봉된 마감스티커를 붙여주면 사진처럼 볼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설명서에 7단계로 소개되었지만 미리 붙여주었습니다.)

5단계 뒷판 구멍에 드릴이나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16mm 나사못 8개 설치해 줍니다.

6단계 발톱8개를 각 구멍위치에 맞게 조립합니다. (16mm 나사못 16개/ 각 발톱마다 2개 설치)

* 어려우신 경우에는 조립설명서 뒤에 조립가이드를 오려서 붙친 후 하면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TIP. 십자드라이버로 조립시 나사못을 망치로 살짝 박은 후 돌리면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스티커 붙이기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뒷판에 품질스티커와 마감스티커만 부착을 했습니다.

한샘 샘책장 DIY 5단 80cm 조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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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드디어 책장을 샀다. 이케아를 살까, 아니면 네이버 쇼핑에서 적당히 싼 아무 가구나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샘에서 샀다. 이 제품이다(한샘몰 링크). 샘책장은 크기 별로 다양하게 제품이 있고, 그 중에서도 색상이 모두 다르므로 잘 확인하고 사자. 그리고 DIY제품과 직접설치까지 해주는 것으로 나뉘어지므로 편한걸 선택하자. 이왕이면 직접설치하는 걸 권한다.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나처럼 일정을 못 맞추거나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직접(DIY) 하자. 비용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 생략한다.

완성품 사진

준비물

필수 준비물 : 드라이버, 커터칼

있으면 좋은 준비물 : 전동 드릴, 망치, 장갑

드라이버와 커터칼, 이 두개가 없다면 조립 못 할 것 같다. 커터칼이야 없어도 어찌할 수는 있겠지만 매우 불편할 듯해서 필수준비물에 적어봤다. 조립에 쓰이는 육각렌치는 이미 들어가 있으므로 굳이 필수 준비물은 아니라고 본다.

전동 드릴은 있으면 조립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 손으로 1분 돌릴 거 5초만에 끝내니까…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있으면 꼭 쓰자. 망치는 발톱 조립할 때 도움이 되는데, 마찬가지로 전동 드릴이 있으면 굳이 필요없을 물건이다.

장갑은 손다칠까봐 적었다. 맨손으로 해봤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조립전 주의사항

1. 상자 뜯을 때 칼을 아주 조심히 쓰자! 종이 포장 바로 아래에 그냥 자재가 있으므로 조심하지 않고 칼로 테이프를 뜯으면 가구에 흠집 다 난다. 나도 습관처럼 즐겁게 택배상자 개봉하듯이 칼로 상자 그었다가 자재에 흠집이 났다…

물론 내가 잘 못 한 건 맞지만 종이상자에 “상자 안에 바로 자재에 있으니 칼로 조심해서 뜯으세요” 같은 안내문이라도 좀 적어줄 수 없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심하지 않고 뜯다가 이렇게 칼집이 났다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자재에 흠집 안나고 뜯는 방법을 사진으로 첨부했다. 하나 뜯어보면 바로 알 것이다.

왼쪽사진처럼 제품이 도착하면 옆면만 칼로 조심스럽게 칼집을 낸다. 이부분은 종이상자가 안쪽으로 좀 더 접혀져있어서(?) 괜찮다 칼집 부분을 들어본 뒤, 끝부분만 칼집을 살짝 한번 더 낸다. 손으로 뜯으면 예쁘게 나머지도 뜯어진다.

2. 가구가 크니까 조립 전 미리 여유공간을 확보해야 일하기 편하다. 처음에 좁은 방에서 조립을 하려니까 상자를 넣기만 했는데도 방이 거의 다 차서 조금씩 치워가면서 일했더니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넓은데서 그냥 펼쳐서 조립하고, 둘이서 들어서 슬쩍 옮겨도 될 것 같다.

3. 설명서를 먼저 꼭 읽자. 모든 조립은 당연히 설명서 먼저 읽고 시작해야하는 게 맞지만…백번 말해도 여전히 중요한 말이니까 또 적는다. 어떤 부품이 빠졌는지, 어딜 주의해야할지 알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자 3개 중에 한개에 작은 상자가 있다. 여기에 소부품과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와 동봉된 부품을 꼭 확인하자

조립과정

1.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어려운 말이 없으니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방향있는 부품도 있으니 끼웠다가 다시 빼기 싫으면 그 부품을 미리 확인해 놓는게 좋다. 아래 사진처럼 수직판과 뒷판은 방향이 있으니 조심하자. 특히 수직판은 한번 끼우면 목다보 때문에 빼기 힘들다.

방향이 있는 대표적인 두 부품. 왼쪽은 실제로 잘못 끼웠을 때 사진이고 오른쪽은 한번 끼워봤다. 미리미리 확인해놓자.

2. 진행하면서 실제로 시간이 많이 드는 건 부품 조립이나 이동보다는 나사를 돌리는 등의 체결작업이므로 전동 드릴이 있으면 엄청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이다.

3. 발톱은 대충 앞 뒤면의 위치만 적당히 맞으면 된다. 엄청 신경 써서 달았는데 막상 세워보니 별로 의미 없어 보인다. 뒷면의 ‘발톱설치 가이드’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그다지 도움되진 않았다.

4. 가구를 세울 때는 꼭 2명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가구가 무겁기도 하고 세우다가 생길 불상사 등을 염려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난 둘이서 했는데 혼자서도 할 수는 있었다. 어디 파손될 걱정없는 넓은 공간에서 한다면 밑에 무언가를 받치고 혼자서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둘이서 하자.

5. 다시 말하지만 설명서대로 하면 된다. 주의사항 말곤 정말 더 이상 설명할 게 없다. -_-;

진행시간

남자 혼자서 포장을 뜯고 가구를 세우는데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다. 근데 그 중 마지막 30분은 하단의 ‘발톱’을 박는데 고생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그렇게까지 오래 시간 걸릴 부분이 아니다. 바보같이 도구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정확하게 박으려고 혼자 고생했더니 30분이나 걸렸을 뿐이다. 아마 발톱을 대충 달면 느긋하게 해도 1시간 30분 정도면 끝날 것 같다.

그리고 사진 찍고, 밤중이라 엄청 조심히 진행해서 이정도 걸린 거고, 보통 1시간, 전동드릴이 있으면 30분 안에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두 번 조립해본 사람이 도구만 있다면 15분이면 되지 않을까.

조립후기

1. 조립이 쉽다. 자재에 타공도 다 되어있어서 신경 쓸 것도 없다. 좌우나 상하가 헷갈리지 않도록 부품도 어느정도 표준화되어서 좋았다.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다.

볼트가 들어갈 곳에도 미리 정확히 타공이 되어 있어서 조립도 쉽다.

2. 디테일이 생각보다 괜찮다. 보통 싼 가구 사면 칼각이라 다치기 쉬운데 의외로 손 닿는 부분은 섬세해서 괜찮은편이다. 다만 싸니까 미묘한 불만족은 있다. 손이 안닿는 뒷면이나 안쪽을 칼각으로 대충 처리된 곳도 있고(물론 손은 거의 안닿으니 쓰면서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뒷판의 흔들림 등등(타카로 박으면 해결될 문제). 아주 고급스러운 가구를 원한다면 더 비싼 가구업체에서 주문하자.

손닿는데는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안닿는 부분은 칼각(모든 업체가 그럴지도…) 자재 특성상 부스러기(Chip)가 군데군데 떨어지니 조심하자

3. 통일감있는 인테리어를 하기 쉽다. 한샘에서 거의 모든 가구나 인테리어 용품을 팔다보니 비교해보기도 쉽고, 직접 눈으로 보고 싶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경할 수도 있다. 색상이나 크기도 다양하고…아무튼 여러 면에서 편하다.

4. 이케아와 비슷하면서도 여러모로 나은 느낌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케아가 인기 있는 이유가 (이름있는 가구업체치고)저렴하면서도 유럽디자인에다가 깨끗한 자재를 쓴다는 점 때문아닐까? 그리고 ‘외국브랜드’라는 점도 한가지 요소일 것이다. 사실 이케아도 해외에선 고급 가구 브랜드가 아닌데, 여기 제품 몇 가지를 사서 써보니 묘하게 우리네 가구와 다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아예 집이나 사무실 전체를 이케아로 구성하는 게 아니면 이질적인 느낌도 들고 우리 주거환경에 설치가 불편한 것도 있어서 점차 꺼려졌는데, 한샘은 그런 부분에서 우위가 있는 것 같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고 배송이나 설치의 불편함도 이케아보다 적다. 그렇다고 크게 비싸지도 않고, DIY가 좋으면 직접 해도 되고. 대형 전시 매장만 좀 더 많으면 자주 보러 갈텐데~

5. 사실 더 저렴한 걸 찾으면 네이버쇼핑에서 ‘5단 책장’과 같은 검색어로 2/3정도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근데 배송비가 일반택배보다 비ㅋ쌈ㅋ). 가게에서 쓰려고 몇 달 전에 구입한 적이 있는데(라레스가구에서 삼) 저렴하게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다만, 이건 업체마다 마감의 질이나 가구 품질, 배송 상태가 천차만별이고 이 제품들과 별개로 한샘이 폭리를 취할정도로 비싼 건 아닌 것 같아서 더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결론 : 만족한다. 가성비 있는 책장을 원한다면 한샘 샘책장을 추천한다. 조립이 귀찮으면 시공기사가 직접 시공하는 제품을, DIY가 좋다면 저렴하게 조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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