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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웹 디자인 가이드 제작 – 01. 컬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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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디자인 가이드에 정답은 있을까
완벽한 정답은 없다
다만 디자인 가이드 역시 ‘가이드’가 있다
컬러를 정할 때
알면 도움되는 것
서비스 디자인 시
어떤 컬러 정의가 필요한가
컬러 가이드 제작 시
어떤 순서로 진행할까
웹&앱디자이너를 위한 칼라 가이드 사이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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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디자이너를 위한 칼라 가이드 사이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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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가이드북 – 검색결과 | 쇼핑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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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이드 : 롯데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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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 패커티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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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 패커티브 블로그 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비전공자를 위한 A to Z. 2020-08-25 10:28.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 패커티브 블로그 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비전공자를 위한 A to Z. 2020-08-25 10:28. 디자인 요소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컬러입니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점점 더 시각적 요소에 집중하고 있고 가장 쉽게 주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가 바로 컬러이기 때문에, 컬러에 대해 잘 알아둔다면 좋은 성과를 내는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컬러,가이드,패키지 디자인,컬러 가이드,컬로 이론,종이박스 인쇄,박스 인쇄,패키지 제작,종이상자 인쇄,cmyk,cmyk란,rgb,rgb란,cmyk와 rgb의 차이,rgb와 cmyk의 차이,,패키지 디자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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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휠 이론
CMYK와 RGB의 차이
이러한 색상 선택에 도움을 줄 온라인 색상환을 확인하세요
당신의 브랜드가 로고 패키지 및 박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과대 포장이 문제가 되는 진짜 이유와 맞춤 패키지를 통한 해결방안
2020 팬톤 컬러 클래식 블루
UI 디자인 가이드: 컬러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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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UI 디자인 가이드: 컬러 | 요즘IT UI 디자인 가이드: 컬러 … 들보다 한 번에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러 환경에서 입력하기 쉬워 보편적으로 쓰이는 컬러 값입니다. 색은 강한 자극을 주는 시각 언어입니다. 화면 내에서 사용자를 행동하게 하거나 반드시 알아야하는 정보를 강조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입니다. UI에서 시각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들어 정리했습니다.UI,색채,컬러,색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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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웹 디자인 가이드 제작 – 01. 컬러 가이드
보통의 UX/UI 디자이너의 보통의 디자인 기록
웹/앱 디자인 작업 시 디자인 가이드가 없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래와 같다.
혼자 디자인했는데도 여러 명이 디자인한 것 같다.
여러 명이 디자인한 경우 여러 명이 했다는 티가 난다.
무분별한 색상, 타이포, 쉐이프의 사용으로 인해 통일감을 느끼기 어렵다.
추가 디자인 진행 시 제작 시간 소요가 크다.
퍼블리셔, 개발자의 일도 늘어난다.
기타 등등 제보받습니다.
열심히 할수록 왜 늪에 빠지는 것 같지…
이렇게 가이드가 없는 채로 디자인을 진행하다 보면 위처럼 정말 많은 문제들이 생긴다.
문제는 이 문제가 문제인지 모른 채고 어영부영 그럭저럭 진행이 된다는 것에 있다.
그럭저럭 진행이 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위의 문제들은 결국 디자이너의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이는 디자이너가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걸 방해한다.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그렇고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리소스 투여는 아니다.
그렇기에 디자인 가이드는 매우 중요하며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라 해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디자인 가이드에 정답은 있을까?
완벽한 정답은 없다.
다만 디자인 가이드 역시 ‘가이드’가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머터리얼 디자인 가이드(Material Design)’와 ‘IOS가이드(Human Interface Guidelines)’가 있는데, 말 그대로 가이드일 뿐 절댓값은 아니기에 무조건적으로 지키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네이티브 앱 디자인일 경우 지키는 것이 좋은 가이드가 있다. 이건 다른 글에서 다루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서비스의 디자인 가이드가 어디에, 왜, 언제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내면 그게 ‘우리 서비스 디자인 가이드’가 된다.
디자인 가이드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야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규모가 큰 프로젝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도 있고 회사 규모가 크다한들 그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작다거나 또는 사수가 없어 혼자 고군분투한다거나 등등.. ‘세상을 바꿀만한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세상을 채우는 보통의 디자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나 역시 보통의 UI/UX 디자이너이기에 ‘거창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가이드’를 만드는 일이 더 많다.
나와 같이 보통의 디자이너가 ‘거창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가이드’를 만들 때 무엇을, 어떻게,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컬러를 정할 때
알면 도움되는 것
1) 명도, 채도에 대해서
명도 : 색상의 밝음과 어두움의 정도를 말한다.
밝음에 가까울수록 고명도, 어두움에 가까울수록 저명도라고 한다.
‘명도를 올려’라는 뜻은 밝음(흰색)을 더하라는 뜻이고 ‘명도를 낮춰’라는 뜻은 어두움(검은색)을 더하라는 뜻이다.
채도 : 빛의 선명도를 말한다.
다른 색상과 색이 섞이지 않을수록 선명해지며 이를 고채도라 하고 색이 섞일수록 선명도가 낮아지며 이를 저채도라고 한다. 채도가 높은 경우 ‘진하다, 선명하다, 쨍하다’라고 표현하고 채도가 낮은 경우 ‘탁하다, 흐리다’ 고 표현한다.
실무팁
톤 : ‘서로 같은 톤을 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색상은 달라져도 이 명도와 채도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유사색이든 보색이든 톤을 같게 쓴다면 색상이 서로 따로 노는 걸 막을 수 있다.
톤은 더 이상 애매모호한 단어가 아니다.
2) 색의 의미에 대해서
색은 자연에서 왔다. 자연이 가지는 색상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는 그 이유를 본능적으로 느끼며 살아간다.
색상마다 의미는 다르며 그 의미는 만국 공통이다.
서비스의 성격과 색의 의미를 무조건 맞출 필요는 없지만 색의 의미를 알고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마켓 컬리는 <음식 = 식욕 = 주황색>의 공식을 깨고 보라색을 브랜드 색상으로 선정했다.
이건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움에 도전하겠다는 의도된 색상 선정이다. 이렇게 의도된 색상 선정 역시 색이 가지는 기본적 의미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선택이다.
3) 배색 비율에 대해서
같은 색상으로 디자인을 해도 배색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느낌과 서비스 경험이 달라진다.
그러니 색상을 정할 때 색상만 정하지 말고 배색 비율도 같이 정해놓고 디자인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같은 색상조합이지만 배색 비율에 결과가 따라 달라진다.
서비스 디자인 시
어떤 컬러 정의가 필요한가?
주요 색상 – Primary color
보조 색상 – Secondary color
강조 색상 – Accent color
상호작용 색상 – Interaction color (성공, 실패, 에러, 취소, 삭제, 액션 등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데 쓰이는 색상)
무채색 색상 – Gray color
그 외.. 서비스 특성이나 협업 방식, 관계에 따라 다른 어떤 정의가 필요하다면 추가하면 된다.
컬러 가이드 제작 시
어떤 순서로 진행할까?
1) 주요 색상 (Primary color)를 정한다.
브랜드의 주요 색상으로 가장 많이, 자주 쓰여야 하는 색상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이니만큼 사용자의 시선이 많이 머무르는 곳에 쓰이게끔 한다.
주요 색상 (Primary Color)을 정한 뒤 적용한 모습
실무팁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약간의 딜레마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주요 색상이 너무 강한 색상일 때이다. 특히 주요 색상이 채도가 높은 색일 때는 약간의 다른 공식이 필요하다.
눈을 찌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채도가 높은 색상일수록 한 화면에서 색상의 면적을 넓게 잡기 어렵다. 사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프라이머리 컬러는 가장 많이 쓰여야 한다’보다 ‘사용자의 시선이 많이 머무르는 곳에 쓰이게끔 한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고민해결!)
2) 보조 색상 (Secondary color) 및 강조 색상(Accent color)을 정한다.
보조 색상은 주요 색상을 더 확실히 전달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색상이다.
주요 색상을 기준으로 봤을 때, 주요 색상과 조화를 잘 이루는 색을 써야 하며 그 방법에는 유사색을 쓰는 방법과 보색을 쓰는 방법이 있다.
유사색 : 색상환에서 주요색 바로 옆에 있는 색들
보색 : 색상환에서 주요색 맞은편에 있는 색상
주요 색상과 보조 색상을 함께 쓸 때 주의할 사항은 주요색상이 보조색상보다 사용 비율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사용자가 ‘내가 이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주요색상과 보조색상의 비율은 8:2나 7:3의 비율이 좋다.
물론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기에 상황에 따라 비율은 조절되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하게 돕는 것이다.
주요 색상과 보조 색상의 배색 비율에 따른 차이
실무팁
보조 색상으로 유사색을 써야 하는 상황과 보색을 써야 하는 써야 하는 상황은 다르다.
[유사색을 쓰면]비슷하면서 다양한 색상으로 인해 화면이 부드럽고 풍부해진다.
하지만 강조되는 색상이 없어 사용자가 꼭 필요한 경험을 하게 도와주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보조색 이외의 강조 색상(악센트 컬러)을 하나 더 잡아주어 전달력이 높아야 하는 곳에 쓰면 좋다.
또한 <주요색 + 유사색> 전략은 한 페이지에 보여줘야 하는 기능이나 콘텐츠가 많은 경우 쓰는 것이 좋고 커머스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커머스 화면에는 각종 상품의 썸네일들이 엄청 화려하게 배치된다.
오만가지 색상이 상품 썸네일을 통해 랜덤으로 쓰이기 때문에 커머스 디자인 시에는 서비스 색상은 단조로운 것이 좋다.
[보색을 쓰면]보조색을 강조색(악센트 컬러)으로 쓸 수 있어 디자인 시 주요색을 주로 쓰게 된다.
그로 인해 화면이 깔끔해지며 사용자를 헷갈리게 할 확률이 줄어든다.
하지만 색상 사용 범위가 좁아 화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 사용을 통해 눈에 잘 띄도록 하여 사용자에게 확실한 사용자 경험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주요색 + 보색> 전략은 한 페이지에 다양한 기능이나 콘텐츠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에는 화면이 지루해질 수 있으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3. 기본 색상(Default color)을 기준으로 밝고 어두운 색상(Light and dark variants color)을 정한다.
1번과 2번의 단계를 거치면서 주요 색상과 보조색 상의 기본 색상이 정해졌다.
그럼 이제 기본 색상을 기준으로 밝음과 어두움에 따른 변형 색을 정한다.
이걸 ‘Light and dark variants’ 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밝고 어두운 것도 만들어놔~”라고 한다. 그렇게 고급 어휘를 쓰지 않는다.)
기본 색상을 기준으로 밝음과 어두움이 여러 단계로 생길 텐데 단계가 많을 경우 숫자를 붙이고 단계가 적을 경우 Light와 Dark를 붙인다. 물론 정답은 아니므로 더 좋은 네이밍 방식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밝고 어두움의 단계가 적어 light와 dark를 붙였다.
4) 상황에 따라 쓸 상호작용 색상 (I nteraction color) 을 정한다.
사용자가 앱을 쓰다 보면 다양한 상호작용의 피드백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내가 이 행위를 했을 때 이게 성공인 건지, 실패인 건지, 또는 뒤로 돌아가야 하는지 등’ 나의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원한다. 피드백을 명확히 잘해줄수록 사용자들은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경험을 할 확률이 줄어든다.
실무팁
상호작용에 따른 피드백은 사용자게에 혼란을 주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주로 세계적으로 쓰이는 공통 색상을 쓰는 것이 좋다.
[액션] 파란색 또는 주요색 : 만국 공통이긴 하나 주요색을 쓰는 곳도 많다. [성공] 초록색 또는 주요색 : 만국 공통이긴 하나 역시 주요색을 쓰는 곳도 많다. [에러] 빨간색 : 만국 공통. 이건 지키는 것이 좋다. [경고] 노란색 : 만국 공통. 이 또한 지키는 것이 좋다. [취소] 회색 : 만국 공통. 이 또한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 [삭제] 회색, 빨간색, 검은색 : 이 또한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 [뒤로 가기] 검은색 바탕에 흰색, 흰색 바탕에 검은색, 회색 또는 파란색(아이폰)이 쓰이기도 한다.주로 ‘뒤로 가기’는 색상에서 오는 경험도 크지만 ‘왼쪽 상단’라는 위치에서 오는 경험이 크기에 위치를 고정한 뒤 색상은 흰 바탕에 선 회색, 검은 바탕에서는 흰색을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간혹 연속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설계에서는 하단 왼쪽에 위치하기도 한다. 그때도 색상을 쓰는 방법은 같다.
[중요 이슈 안내] 빨간 계통 색상, 또는 주요색을 쓴다.상호작용컬러는 권장하는 답이 있는 셈이다
5) 무채색상 (Gray color)을 정한다.
black에서부터 white까지 이루어지는 gray 색상을 정한다.
단계에 따라 뒤에 숫자를 붙여 구분한다. 숫자는 10 단위로 해도 되고 100 단위로 해도 된다.
여기선 10단위를 붙였다.
6) UI에서 추가로 필요한 요소들의 색상을 정한다. (선택사항)
UI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추가적으로 쓰이는 색을 정한다. 주로 다음의 UI를 구성할 때 적합하다.
+ backgrounds color (배경색)
+ typography color (글자색)
+ iconography (아이콘 색)
+ 그 외 각 서비스에서 필요한 요소들
필수는 아니지만 프로젝트 단위가 커질수록, 디자인 페이지가 많아질수록, 협업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정해두는 것이 좋다.
서비스의 컬러 가이드를 만든다는 것은 시각적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다듬는다는 뜻이다.
꼭 필요한 작업이며 그 가치를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하고 적용하는 시간과 에너지도 필요하다.
처음부터 빡세게 가이드를 잡아놓고 디자인에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러프하게라도 잡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과정에서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모든 ‘세상을 구하는 거창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채우는 서비스를 만드는 보통의 디자이너’들을 위하여.
저와 다른 견해나 의견, 피드백 모두 환영입니다. 특히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패키지 디자인 컬러 가이드 :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요소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형태를 제외한다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색상일 것입니다.
다양한 매체가 나오는 현시대에 사람들은 점점 더 시각적 요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줄글로 이루어진 디자인보다 뚜렷하게 눈에 띄는 디자인이 더 주목받기 쉽지요. 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쉽게 이끄는 요소가 바로 칼라이기 때문에, 컬러에 대해 잘 알아둔다면 더 좋은 구매 성과를 내는 브랜드 디자인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 박스 주문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면, 컬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대해 미리 공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 중이라면 참고: 제품 패키지 박스 디자인의 기본 가이드 – 디자인 초보자도 할수 있다!
컬러 휠 이론
먼저 색 이론을 알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컬러 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박스 제작과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색이 오렌지인지 레드인지 결정했다고요? 기본 틀 안에서 색상을 변형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색에 명도와 채도를 변경하면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색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색상을 더 선명하게 만들지, 흰색을 이용해 색을 파스텔 톤으로 만들지, 검은색을 살짝 더해 흐리고 어두운 색을 만들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CMYK와 RGB의 차이?
CMYK는 Cyan, Magenta, Yellow, Key(black)을 나타냅니다.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를 직접 바꿔 본 적이 있다면 아마 기억나실겁니다. CMYK는 색상을 빼내는 개념으로, 더 많은 색을 추가할수록 검은색에 가까워지고, 색을 빼다보면 C,M,Y,K의 4원색으로 나뉘어집니다. 팔레트에 여러 색의 물감을 짜고 섞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점점 더 많은 색이 섞일수록 색은 탁해지고 어두워집니다.
CMYK의 개념은 실제 물감을 섞어 색을 만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인쇄에 사용됩니다. 인쇄물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래픽 디자인 툴을 CMYK로 설정한 후 디자인을 제작해야 정확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과 박스 제작의 경우 신중하게 컬러를 테스트해야 인쇄물을 예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반면 RGB는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 디스플레이, 즉 발광 스크린에서 사용됩니다.
Red, Green, Blue를 나타내는 RGB는 빛을 포함한 색이 점점 더해져 최종적으로 많은 색이 섞일수록 흰색에 가까워지는 개념입니다. CMYK와 정반대인 이유는 이러한 색들이 물리적인 잉크를 포함하는 것 대신 빛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들이 색색으로 나뉘는 것을 본 적 있나요? 각 파장에 따라 여러 컬러로 나뉜 빛들이 합쳐져 다시 흰색이 된다는 이론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색상 이론의 기본을 알았으므로, 이 지식을 사용해 브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만한 박스 제작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떤 색끼리 잘 어울리고 어떤 색끼리 대비를 주는지 알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포장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글: 포장 디자인의 필수 법칙 5가지 (포장 박스 제작 시 필독!)
1. 색 조합을 고려하세요
색상 맥락은 색상 간의 대비와 조화 여부를 결정지어 줍니다. 유사 색상으로 구성된 색조합은 조화롭고 자연스럽지만, 보색을 통해 강한 대비를 주는 경우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변화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색조합이 사람들이 색을 인지하는 방식을 다르게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색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경우 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이 다채로운 컬러들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은 더 어려운 업무입니다. 운 좋게도 이러한 색 구성표를 만드는 데는 논리적 규칙이 사용되고 있으니 컬러 룰을 준수해 좋은 색조합을 활용할 수 있죠.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 중이라면 참고: 포장에 담긴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2. 유사한 색상을 따르기 위해 색상환을 참고하세요
컬러 휠에서 하나의 메인 컬러와 근처에 위치한 두 가지 컬러를 쌍을 이뤄 보면 유사한 색채 배합이 형성됩니다. 세 가지 대신 다섯 가지로 이루어진 색상 구성표를 사용하는 경우 두 가지 색상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유사색을 선택하는 경우 대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부드럽고 대조가 적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색 구성표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브랜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컬러 구성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 중이라면 참고: 뷰티 제품 기획과 박스 디자인을 위한 가이드
3. 보색 대비 역시 컬러 휠에서 찾아보세요
똑똑한 독자라면 이미 이해했을지 모르지만 보색 역시 색상환을 사용해 쉽게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한 가지 색과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에 위치한 컬러들을 선택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조화로움을 위해 한 가지 보색을 고른 후에는 또 다른 보색 대신 그 주변색을 고르는 것이지요. 보색이 너무 남발되는 경우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같은 색조 내에서 밝기와 채도가 변경된 색상을 선택하세요
같은 색 구성 내에서 밝기와 채도를 변경하면 조화롭지만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는 조화롭고 차분한 브랜딩이나 디자인에 적합하기 때문에, 보다 주의를 확 끄는 디자인을 제작하고 싶은 경우에는 보색 색상이나 다른 튀는 색을 한 가지 정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색상을 사용할지 고민된다면? 2022년 올해의 팬톤 컬러 – 베리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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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색상 선택에 도움을 줄 온라인 색상환을 확인하세요
어도비 컬러
링크: https://color.adobe.com/ko/create
브랜딩, 인포그래픽 및 모든 디자인에 참고하기 쉬운 어도비 컬러입니다. 이 온라인 툴을 사용하면 앞에서 설명한 색상환에 따른 색 구성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구성표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한 뒤 HEX 또는 RGB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 넣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만들어진 수백 가지 색 구성표를 이용해 나만의 디자인에 어떤 컬러가 잘 어울릴지 미리 예상 및 적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어도비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각 테마를 자신의 계정에 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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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tton
링크: https://paletton.com/#uid=1000u0kllllaFw0g0qFqFg0w0aF
선택한 컬러를 메인 색상으로 빠르게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주는 툴입니다. 유저가 비슷한 컬러플레이를 찾기를 희망하는지, 보색 대비 등을 튀는 컬러군을 찾아낼지 선택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부합하는 색상 팔레트를 직접 찾아줍니다. 여기서 원한다면 직접 일부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유저의 입맛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컬러군을 찾아주기 때문에 아직 컬러를 정하지 못했지만 막연하게 브랜딩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확인하고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는 인터넷 툴입니다.
webfx color generator
링크: https://www.webfx.com/web-design/color-picker/
Color scheme을 이용해 색상을 빠르게 추출하는 데에 유용한 툴입니다. 비슷한 밝기, 채도의 컬러 팔레트를 만들고 이 코드를 복사해 디자인 프로그램에 붙여넣어 브랜드 디자인에 컬러를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UI 디자인 가이드: 컬러
색
색은 강한 자극을 주는 시각 언어입니다. 화면 내에서 사용자를 행동하게 하거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를 강조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입니다. UI에서 시각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들어 정리했습니다.
색 속성
색은 3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고유한 색의 종류를 구분한 색상 (hue), 원색의 진하기로 구분한 채도(Saturation), 밝고 어두움을 구분하는 명도(Brightness)가 있습니다. 이 3가지 요소를 이용해 다양한 시각 효과를 만듭니다.
형태로 구성하고, 색으로 강조하고, 용도에 따라 색을 바꿉니다.
색 공간
디자인할 때 사용하는 색, 컴퓨터가 처리하는 색, 모니터가 표시하는 색 모두 각자의 규격에 따라 표시되는 색이 달라집니다. 이 중 색 공간은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색을 표시하기 위한 규격입니다. 디지털 프로덕트에서 색은 주로 RGB, HSL, HSB 등이 있으며 작업 시에는 HEX 코드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RGBA(Red, Green, Blue, Alpha):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과 투명도를 나타내는 Alpha를 조합해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HSV/HSB(Hue, Saturation, Value or Brightness) 색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다루기 쉬운 방식입니다.
HEX: RGB를 16진법으로 변환한 코드로 다른 요소들보다 한 번에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러 환경에서 입력하기 쉬워 보편적으로 쓰이는 컬러 값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모두 HSB를 방식으로 색을 선택하고 표시는 Hex를 사용합니다.
주색과 보조색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색 서비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주색 (Primary Color), 보조색 (Secondary Color), 흑백 (Black, White)를 사용합니다.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더 다양한 색상 조합을 정하기도 합니다. 서비스에서 사용할 색은 주로 브랜드 그래픽 시스템을 따릅니다.
주색: 색이 필요한 곳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
색이 필요한 곳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 보조색: 주색이 사용되었고 다른 요소와 구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색
주색이 사용되었고 다른 요소와 구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색 흑백: 주로 배경과 글에 쓰이며, 가장 밝은 색과 가장 어두운 색
서비스에서는 컨텐츠를 강조하기 위해 흑백을 많이 사용하고 최소한의 컬러를 사용합니다.
색 계층
페이지 내의 중요도에 따라 색을 사용합니다. 기본 골격은 흑백으로 구성하며, 기능이 있거나 꼭 알아야 하는 정보와 같이 중요한 요소는 주색과 보조색을 이용해 강조합니다. 이때 다른 정보와 다르게 특수한 상황에 인지나 행동이 중요한 요소일 경우 의미에 알맞은 색을 사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최종 행동 요소와 이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강조합니다.
색 대비
색은 다른 색과 확연하게 구분되도록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배경색, 다른 요소 들과의 상대적인 관계를 생각하며 색을 조정합니다. 색 대비는 WCAG에서 나눈 레벨을 따르며 주로 AA 레벨이 표준으로 쓰입니다.
A (최소) – 3:1
AA (중간)- 4.5:1
AAA (최대 – 7:1
Color Contrast Checker
콘트라스트 체크를 할 때 유용한 툴로 배경색과 텍스트의 대비 레벨을 측정할 때 사용합니다.
색 조합
주색을 정한 뒤 색상환을 기준으로 미리 사용할 색을 정합니다. 단색, 유사색, 보색을 활용해 스크린을 디자인할 때 명확한 기능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단색 Monochromatic: 중요한 정보에 주색을 사용하고, 회색 영역도 주색과 같은 계열의 톤을 사용합니다.
중요한 정보에 주색을 사용하고, 회색 영역도 주색과 같은 계열의 톤을 사용합니다. 유사색 Analogous: 비슷한 개념이지만 구분이 필요한 상황일 때 유사색을 사용합니다.
비슷한 개념이지만 구분이 필요한 상황일 때 유사색을 사용합니다. 보색 Complemntary: 다른 요소보다 강력하게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색 비율
인테리어에서 사용되는 60-30-10 법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60%와 30%를 이용해서 배경 색을 배분하고, 강조하고자 하는 요소나 글 위주의 서비스일 경우 10%를 배분합니다. 전체의 량을 생각하며 배경색을 배분한 뒤 포인트 컬러를 10% 내에서 조금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색 비율을 조정합니다.
목적에 따라 인테리어 공간이 달라지듯 공간에 알맞게 배색을 응용합니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
1개의 주색으로 정보를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사용합니다. 이때 주색보다 밝은 색, 주색보다 어두운 색을 정의하는데, 자연에서의 색 변화 규칙에 맞춰 밝기 – 채도 – 색조 순서로 색을 변형합니다.
색을 어둡게: RGB 계열 색조로 움직이고 채도를 늘리고 밝기가 줄인다.
색을 밝게: CMY 계열 색조로 움직이고 채도를 줄이고 밝기를 늘린다.
Why 1 자연에서의 색 변화
실제 자연에서는 빛이 강해지면 물체의 채도가 약해집니다.(사과 바로 앞에 손전등을 댔을 때를 상상해보세요) 색은 물질에 빛이 반사돼서 보이는데 눈이 구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반사량이 너무 많으면 하얗게, 반사량이 너무 적으면 어둡게 보입니다. 물체의 색이 밝아지면 채도 감소, 밝기 증가이며 어두워지면 채도 증가, 밝기 감소인 것입니다.
Why 2 색조 자체의 밝기
노란색은 밝아서 흰색 바탕에 쓰기 힘들고 파란색은 어두워 검은 배경에 쓰기 어려운 것 정도는 관찰할 수 있지만 다른 색상 간의 밝기 차이를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크린에서 보이는 색조 자체의 밝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일러스트레이터로 HSB 중 Hue를 조정하여 12가지 색을 지정했습니다. 그대로 복사한 다음 흑백으로 전환했습니다. 노란색과 파란색을 예측이 됐는데 나머지 색깔들은 그다지 규칙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180도와 300도에 있는 색은 왜 밝아진 걸까요?
각 수치별로 그래프를 비교했을 때 Red Green Blue로 갈수록 어두워지고 Cyan Magenta Yellow로 갈수록 밝아집니다. RGB와 CMY가 기준으로 스크린은 빛의 삼원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이 많이 섞일수록 흰색에 가까워지므로 원색이 가장 많이 섞인 CMY가 밝아지는 것입니다.
배경과 색
색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주변에 어떤 색이 있느냐에 따라 성질이 달라집니다. 다크모드를 디자인할 때, 배경 색이 반전되기 때문에 같은 색을 사용하지 않고 각 테마에 알맞은 색을 사용합니다.
어두운 배경 + 밝은 영역 + 어두운 내부 요소
밝은 배경 + 어두운 영역 + 밝은 내부 요소
참고 자료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 – 색
RGB와 HSB – Heeyeun
모바일 UI 디자인 기본 요소 – 색채 Color – 최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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