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6 율리시스 앱 The 146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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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잘 써지는 앱? 율리시스라고 들어봤나? \”Ulysses\” (macOS, iPadOS, iOS 추천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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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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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ysses는 Mac과 iPhone, iPad를 위한 통합 글쓰기 환경입니다. 쾌적하고 집중이 잘 되는 글쓰기 경험, 효과적인 문서 관리와 매끄러운 데이터 동기화, 유연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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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ysses는 Mac과 iPhone, iPad를 위한 통합 글쓰기 환경입니다. 쾌적하고 집중이 잘 되는 글쓰기 경험, 효과적인 문서 관리와 매끄러운 데이터 동기화, 유연한 문서 … Ulysses, Ulysses GmbH & Co. KG, 생산성,라이프 스타일, mac apps, app store, 앱스토어, 응용 프로그램, itunesUlysses의 리뷰를 읽고 사용자 평점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보고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십시오. macOS 10.15 이상에서 Ulysses 항목을 다운로드하여 Mac에서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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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글쓰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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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어플 율리시스(Ulysses) 리뷰 (한달 사용 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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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어플 율리시스(Ulysses) 리뷰 (한달 사용 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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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의 정보 블로그 :: 글쓰기 편한 마크다운 문서작성 앱 율리시스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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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JK의 정보 블로그 :: 글쓰기 편한 마크다운 문서작성 앱 율리시스 (Ulysses) 율리시스(Ulysses) 앱은 기본적으로 구독형 유료 앱이다. 요즘 쓸만한 앱들은 대부분 구독형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가격도 낮은 편이 … 컴퓨터나 노트북 그리고 모바일에서 글쓰기 편한 문서작성 프로그램은 이미 많이 있다. 에버노트, 베어, 율리시스, 페이지, 메모 앱, iA Writer, Scrivener 등 다양한 글쓰기에 편한 문서작성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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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의 정보 블로그 :: 글쓰기 편한 마크다운 문서작성 앱 율리시스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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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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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 쓸 때 쓰는 모든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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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내가 글 쓸 때 쓰는 모든 툴 에버노트는 유저가 많은 만큼 가장 먼저 도전한 앱이었는데, … 베어와 율리시스가 애플 메모처럼 여러 가지 글들이 쭉 나오고 하나씩 클릭해가며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내가 글 쓸 때 쓰는 모든 툴 에버노트는 유저가 많은 만큼 가장 먼저 도전한 앱이었는데, … 베어와 율리시스가 애플 메모처럼 여러 가지 글들이 쭉 나오고 하나씩 클릭해가며 … — 노트, 연필부터 어플까지. | 나는 툴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까다로우며, 약간의 강박증까지 갖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이 집착은 내가 글을 얼마나 많이 쓰는가 와는 상관없다. 조금이라도 쓰면 어쨌든 신경이 쓰이고 > 신경 쓰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 더 좋은 툴을 찾는 탐색의 과정을 괴롭지만 한편으로 즐기기 때문에 고민이 끝나지 않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어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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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 쓸 때 쓰는 모든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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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mac12] 글을 전문적 혹은 취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앱 –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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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mac12] 글을 전문적 혹은 취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앱 – Ulysses

글을 전문적으로 사용을 하거나 취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앱 –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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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앱 율리시스(ulysses)가 느리다고 느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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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앱 율리시스(ulysses)가 느리다고 느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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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앱 율리시스(ulysses)가 느리다고 느껴질때. October 10th, 2019. 0. 맥 다크모드에서 느려서, help에 요청해서, 받은 답변인데,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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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앱 율리시스(ulysses)가 느리다고 느껴질때. October 10th, 2019. 0. 맥 다크모드에서 느려서, help에 요청해서, 받은 답변인데,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듯 … 맥 다크모드에서 느려서, help에 요청해서, 받은 답변인데,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요점은, 맥 다크모드에서, D14 (기본 테마)를 사용하면 느려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테마를 변경하고. 심하게 느려진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참고 하세요~ 율리시스로 글 좀 정리해 보려고 사용중인데, markdown 은 진짜로 세기의 발명품입니다. 😃 물론 율리시스가 만든건 아니지만, markdown을 맛깔스럽게 지원하는것과 심플한 글쓰기 환경, 기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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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앱 율리시스(ulysses)가 느리다고 느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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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구독형 모델 전환… 월 5.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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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율리시스, 구독형 모델 전환… 월 5.49달러 이에 따라 율리시스는 처음에 앱을 내려받으면 14일의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새로 생겼습니다. 맥과 iOS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독 … 저도 백투더맥 등의 다양한 원고 작성에 활용하는 macOS와 iOS용 마크다운 텍스트 에디터 앱 율리시스(Ulysses)가 10일(현지 시각)부터 구독형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율리시스의 창업자인 막스 실레만(Max S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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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구독형 모델 전환… 월 5.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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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유혹 – 오성주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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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차트의 유혹 – 오성주 – Google Sách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차트의 유혹 – 오성주 – Google Sách Updating ‘차트가 들썩일 때마다 우리의 심리도 흔들린다!’ 서울대 오성주 교수의 주식 심리학 수업 화제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2021년 한 해의 키워드를 꼽는다면, 코로나19와 주식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요즘 주식 투자해?’로 시작해서, ‘코로나 조심해’로 대화가 마무리 지어지는 건 어딜 가든 비슷했다. 그리고 이 둘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한 뒤 V자 폭등을 하자, 모두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주식 투자를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그런데 시장이 횡보하기 시작하자,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고점에서 물린 상황을 자책하는 사연을 비롯해 후회와 아쉬움 섞인 이야기가 줄을 이었다. 어쩌면 시장의 열기가 사그라든 듯한 지금이, 주식과 주식 투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볼 기회인지 모른다. 서울대 심리학과 오성주 교수의 《차트의 유혹》은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들여다본다. 지각심리학을 통해서다. 지각심리학은 인간이 상황을 인식·해석하고, 그에 따라 반응·행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탐구한다. 주가의 움직임과 시장의 흐름은 경제적 현상이지만, 주식을 사고 팔지 결정하는 일은 결국 사람의 일이다.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심리학적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최근 ‘주식심리학’ 강의를 개설해 많은 주목을 받은 저자는 손해 볼 걸 알면서도 급등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이유, ‘존버’의 시간이 지루한 이유, 스마트폰과 단기투자 사이의 관계, 지금까지의 차트 분석이 실패했던 이유 등 주식 투자를 조금만 해본 사람이라면 뼈저리게 공감할 일들을 다룬다. 주식 열풍과 함께 저마다 답을 제시하는 주식 책이 쏟아져 나왔다. 이 책은 답을 내리지 않는다. 새로운 접근법으로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해석을 제시한다. 주식 투자를 바라보는 참신한 관점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는 투자 실수와 매매 패턴을 돌아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투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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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유혹 - 오성주 - Google Sách
차트의 유혹 – 오성주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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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Ulysses

Ulysses는 Mac과 iPhone, iPad를 위한 통합 글쓰기 환경입니다. 쾌적하고 집중이 잘 되는 글쓰기 경험, 효과적인 문서 관리와 매끄러운 데이터 동기화, 유연한 문서 내보내기 등 모든 종류의 작가들을 만족시키는 최상의 선택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 Apple Design Award 2016 수상 ++

“정말 놀라운 앱입니다. 사용하는 게 너무나 즐거워요. 아주 훌륭합니다.”

– 데이비드 휴슨, 베스트셀러 작가 (The Killing)

### 텍스트 생산 발전소

Ulysses는 여러분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수 도록 도와주는 마크업 기반의 편집기입니다: 글을 쓰고, 편집하고, 그리고 좀 더 쓰세요. 글에만 온전히 몰두할 수 있도록 글을 꾸미는 일은 나중으로 미뤄두세요. Ulysses는 글쓰기 전과정을 아우르는 독특하고 효율적인 도구 세트를 제공하며, 깔끔하면서도 단순한 인터페이스는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려 드릴 것입니다. 초안에서부터 최종 원고에 이르기까지, 머릿말에서부터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 Ulysses는 여러분의 글쓰기 흐름과 늘 함께 합니다.

### 여러분의 모든 텍스트를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이 작성하는 모든 문서는 Ulysses 통합 보관함에 저장됩니다. 소설, 일기, 수업 노트 등 어떤 유형이나 규모의 프로젝트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글은 상시 저장되며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macOS와 iOS용 Ulysses는 동급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어떤 영감이 떠오르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여러분 손이 닿는 곳에 모든 도구와 텍스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교정 및 편집 비서 내장

Ulysses에 내장된 맞춤법 및 스타일 검사기가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어드립니다. 텍스트 분석을 통해 20개 이상의 언어에서 첫글자 대문자, 구두점, 맥락, 췌언, 스타일 등에 관한 오류를 감지하고 올바른 용법을 제안합니다.

### 전자책, DOCX, PDF 및 HTML 제작

Ulysses는 작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유연한 문서 내보내기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텍스트를 세련된 PDF와 Word 문서 또는 전자책으로 변환하세요. 또는 웹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도록 HTML 코드로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사전 제작된 다양한 서식 스타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여러분만의 스타일을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WordPress, Ghost 및 기타 블로그로 발행

블로그를 운영하시나요? Ulysses는 동급 최고의 WordPress 및 Ghost, Medium 및 Micro.blog 발행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 안에서 바로 WordPress와 Ghost, Micro.blog로 포스트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태그, 카테고리 등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Medium으로 포스트를 발행하는 것도 쉽고 간편하며, 네 가지 유형의 블로그 서비스로 포스트를 전송하기 전에 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 기능을 내장했습니다.

### 가격 정보

Ulysses는 유료 구독을 필요로 합니다. 유료 구독은 월간 및 연간 요금제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구독은 Ulysses를 자유롭게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기능 제한 없는 (문서 내보내기 및 동기화 포함) 무료 평가 기간을 제공합니다. 학생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모든 요금제는 Mac, iPhone, iPad용 앱의 잠금을 해제하며, 완벽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문의사항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ulysses.app 사이트를 방문해주십시오. 이메일 주소 [email protected] 또는 트위터 @ulyssesapp 계정을 통해서도 저희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이용 약관: https://ulysses.app/app-terms-of-service

개인 보호 정책: https://ulysses.app/app-privacy-policy

JK의 정보 블로그 :: 글쓰기 편한 마크다운 문서작성 앱 율리시스 (Uly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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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노트북 그리고 모바일에서 글쓰기 편한 문서작성 프로그램은 이미 많이 있다.

에버노트, 베어, 율리시스, 페이지, 메모 앱, iA Writer, Scrivener 등 다양한 글쓰기에 편한 문서작성 도구들이 있는데 그중 율리시스(Ulysses) 앱을 한번 사용해 볼까 한다.

율리시스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사용가능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율리시스(Ulysses) 앱은 기본적으로 구독형 유료 앱이다.

요즘 쓸만한 앱들은 대부분 구독형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가격도 낮은 편이 아니다.

월 사용료 6,500원 1년 사용료 50,000원이다.

그리고 월 사용료 지불 시 무료 평가판 이용기간도 3일밖에 주어지지 않는 부분이 무척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리시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문서작성 도구로 보인다.

일단 디자인이 상당히 예쁘고 글을 쓸 때 역시 상당히 깔끔해서 보기가 좋다.

그리고 확실히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을 위한 도구로 보인다.

율리시스(Ulysses)는 “Markdown XL”이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마크업 기능들을 활용하면 글을 쓸 때 다양하면서 예쁘고 보기 좋게 글을 꾸밀 수 있다.

글을 쓰는 도중 이미지를 넣거나 각주, 링크, 코멘트, 표식 등 다양한 마크업 등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글을 적을 때 마우스 이용을 최소화하면서 타이핑만으로도 빠르고 편리하게 글을 작성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이다.

기본 화면구조

보기메뉴에서 ‘어두운 테마’를 선택하면 본문글 적는 부분이 어둡게 표현된다.

화면 좌측은 그룹 리스트, 중간에는 시트 리스트, 우측은 본문 글 이렇게 3단계로 보이게 된다.

(이런 기본 화면은 구조는 맥의 메모 앱을 많이 닮아있다)

화면에서 좌측으로 스와이프 하면 보이는 리스트 단계를 줄일 수 있다.

(단축키로는 Command 1, 2, 3)

기본 화면 배경은 흰색이지만 보기 메뉴 > 어두운 테마를 선택하면 어두운 화면 (다크 모드 같은)으로 글을 적을 수 있다.

환경설정에 가면 본문 글의 텍스트, 줄 높이, 문단 간격, 첫 줄 들여 쓰기, 줄 너비 등을 설정할 수 있고 마크업 부분에서 디자인 테마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더 많은 테마 얻기’에서 웹에서 다른 테마를 다운로드하여 적용할 수도 있다)

기본 사용법

왼쪽 그룹 리스트에 보면 보관함, 소개글, iCloud 가 있다. 소개글 부분을 한 번씩 읽어보면 대략적으로 프로그램을 파악할 수 있다.

iCloud 하위 그룹 나의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사용해 보고 원하면 그룹을 더 만들 수 있고 아이콘도 원하는 그림으로 설정할 수 있다.

좌측 그룹 리스트에서 사용할 그룹을 선택하고 상단에 ‘새로운 시트’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글을 쓸 수 있다.

새로운 시트가 만들어지면 본문 창에 글을 쓰면 된다.

기본적으로 제목을 적을 때는 6단계의 제목을 적을 수 있는데 제목 글 앞에 ‘#’을 적으면 된다.

#1단계 제목

##2단계 제목

###3단계 제목

#을 이용해 제목을 적고 그다음 본문 글을 적으면 된다.

본문글을 적을 때 유용한 마크업을 이용해 원하는 방식으로 글을 적어보자

율리시스에서 사용 가능한 마크업은 우측 상단 ‘A|’ 버튼을 클릭(또는 Command+9)하면 팝업 목록으로 모두 표시된다.

(이 팝업 목록 창을 드래그해 분리하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띄워둔 채 보면서 글을 쓸 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마크업 리스트와 그 마크업이 본문에 어떻게 표시되는지 알 수 있다.

몇몇 예를 들어보면

::표식:: 이라고 글을 쓰면 텍스트에 형광펜을 칠한 듯이 표시된다.

(img) 라고 쓰면 이미지 삽입 창이 나타나고 삽입하면 작은 이미지로 표시된다.

(기본 흑백으로 나오는데 환경설정에서 컬러로 표시되게 할 수 있다)

[링크]라고 쓰면 URL 입력창이 나오고 URL 입력하면 링크라는 글씨에 링크가 적용된다.

또는 [http://google.com] 이라고 적으면 주소 글씨에 링크를 걸 수 있다.

{주석}이라고 쓰면 주석 내용 입력창이 나온다. 그리고 그다음부터 주석 글씨를 더블클릭하면 주석 내용이 표시된다.

(주석 내용 입력을 종료하려면 Command+return)

` 버튼(esc밑의 물결 버튼)을 클릭하면 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 키는 ~ 와 같이 있는 그레이브인데 물결 버튼 눌렀을 경우 ₩ 로 표시되면 option + ~ 버튼을 눌러보면 `가 나온다)

‘ 버튼 (리턴키 옆 콤마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코드를 블록단위로 입력할 수 있다

아래는 사용 예의 이미지이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이 몇 개 없다)

본문 글을 적을 때 표식 텍스트 강조 주석 등의 마크업을 적절히 사용하며 글을 썼다

이미지 추가 각주, 비디오 추가, 블록 인용 등의 마크업을 사용해 글을 적었다.

비디오 추가는 VID 버튼으로 표시되며 VID버튼을 더블클릭하면 팝업창으로 영상이나 영상 주소가 표시된다.

우측 상단의 첨부 버튼을 클릭하면 첨부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태그, 목표 설정, 메모 추가, 이미지를 글에 첨부할 수 있다.

전체 화면으로 전환하면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테마가 맘에 든다)

대표적인 특징들을 살펴보면

– 예쁜 디자인

– 글쓰기에 집중이 잘 되는 화면

– 다양한 테마 디자인

–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예쁜 다양한 마크업들

– 여러 글들을 하나의 글로 합치는 기능

– 작성글 통계 기능 (글자 수, 단어, 문장, 줄의 수를 보여준다)

– 즐겨찾기, 책갈피 기능

– 목표 설정 기능 (단어, 글자, 문장, 문단, 줄, 페이지 수 기준으로 설정 가능)

– 필터 기능 (필터로 설정한 문서 찾기)

– 글에 첨부 기능 (본문 글 외에 이미지, 메모를 추가하고 목표, 태그 설정 가능)

이외에도 많은 특징 및 기능들이 있는데 내용이 많아 따로 글로 소개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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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 쓸 때 쓰는 모든 툴

나는 툴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까다로우며, 약간의 강박증까지 갖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이 집착은 내가 글을 얼마나 많이 쓰는가 와는 상관없다. 조금이라도 쓰면 어쨌든 신경이 쓰이고 > 신경 쓰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 더 좋은 툴을 찾는 탐색의 과정을 괴롭지만 한편으로 즐기기 때문에 고민이 끝나지 않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어느 순간부터 이 모든 게 너무 힘들어 ‘거슬리지 않는’, ‘나한테 딱 맞는’ 하나를 정해놓고 생각 없이 쓰고 싶었다.

⊹ 노트

노트는 너무나 당연하고 뻔하게 몰스킨 이다. 종이의 질이 객관적으로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부드럽게 잘 써진다. 대학 때부터 쓴 총 11권의 노트 중 4권이 몰스킨이었고, 그전까지는 포켓 사이즈를 주로 썼는데 일을 하면서 한꺼번에 빨리 적어야 하는 일이 많아 라지 사이즈를 선호하게 됐다. 하드커버-포켓 사이즈는 정말 쓰기가 힘들고(작은 데다가 딱딱하기까지 하니 손이 아프다) 소프트 커버가 쓰기 좋았다. 현재는 하드커버-라지-블랙을 쓰고 있으며, 다 쓰고 나면 유럽에서 조금 싼 가격에 사 온 소프트커버-라지-블랙을 쓰려고 한다. 정착하기 전까지—툴 고민의 90%는 더 싸지만 괜찮은 제품이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망상에서 비롯되므로—가격대가 낮은 대체품을 구하기 위해 11권 중 7권뿐만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노트들을 사보고 써봤으나, 역시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엔 그 이유가 있다.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이것만 계속 쓰고 싶다.

⊹ 연필

연필은 2년 전 엄청나게 넓은 알파 문방구를 한시간 넘게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Faber-castell의 TK 9400 홀더심 샤프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두꺼운 연필은 많이 도전해봤던 반면 홀더심 샤프는 처음이었는데 단번에 성공해서 매우 기뻤다. 일단 아름답다! 2mm 심이 들어가는 만큼 날카롭게 깎으면 얇은 선을, 눕혀서 그리면 두꺼운 선을 그릴 수 있고, 일반 샤프와 달리 샤프 끝에 클립이 없다. 이 부분이 이 샤프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이로 인해 손에 거슬리지 않고 책상 위에 고민 없이 놔둘 수 있다. (글 쓸 때 샤프 클립의 위치나, 책상 위에 놨을 때 클립 때문에 위태롭지 않게 잘 놓을 수 있는지까지 고민하다니 이 부분은 나도 지금 쓰면서 처음 깨달았는데 정말… 스스로가 싫어진다…) 보통 그림을 그릴 땐 연필을 돌려가며 쓰니까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도 좋다고 해서 엄마(그림책 작가)에게 선물했는데 엄마 역시 매우 만족해했다. 가격은 8000원이라 저렴한 편. 샤프 모양에 비해 심의 질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같은 브랜드에서 3B 심을 구매해 사용 중이다.

⊹ 볼펜

볼펜의 경우 별 고민 없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제트 스트림 0.7 을 사용한다. 예전에는 얇은 펜촉을 선호했으나(0.25~3mm 얇기가 좋았다) 신경 쓴 노트 필기가 아니라 힘 안 들이고 빨리 쓱쓱 써야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굵은 심을 선호하게 됐다.

⊹ 만년필

가끔 쓰는 만년필도 펜과 마찬가지로 얇은 펜촉인 Preppy 0.3을 많이 쓰다가(3000원으로 가격이 아주 싼 대신 촉의 복불복이 좀 있다) 요즘은 선물로 받은 Kakuno 를 주로 쓴다. 카쿠노는 가격이 싼 데 비해 펜촉의 질이 아주 좋은 편이다. 파이롯트에서 만드는 게 한몫하는 듯하다. 라미 사파리도 써봤는데 펜 끝 마름이 너무 심해 쓰기가 힘들었다.

⊹ 형광펜

형광펜은 자주 안 쓰기 때문에 학생 때 사놨던 마일드 라이너를 계속 쓰다가 최근에 뚱뚱한 Stabilo boss 를 구매해봤다. 살구색이 매우 아름답다✨

글쓰기 앱

길고 긴 필기구 설명을 뒤로하고 내가 최근에 고민한 글쓰기 어플에 대해 써보겠다. 나는 맥과 아이폰을 연동해 쓰고 있다. 오래 고민한 만큼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세세하게 분석해서 글이 매우 길다. 끝부분에 요약이 있으니 너무 길다면 요약만 봐도 좋다.

들어가기에 앞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아래와 같다.

1. 디자인

2. 편집과 스타일의 자유도

3. 기기간 연동

4. 지속성(해당 어플 구독을 멈춰도 글을 계속 보관할 수 있는지)

5. 핸드폰 뷰 지원

내가 글을 쓰고 보관하는 목적은,

1. 책 읽고 좋은 부분들을 발췌해 기록하고 다시 들춰보기 (대부분이 이 경우이다)

2. 블로그 글 쓰고 한 곳에 모아놓기

3. 인터넷에 올라온 (학술적) 글을 밑줄 치거나 생각(댓글) 덧붙이면서 읽기

정도이다. 여기서 말하는 글은 메모가 아닌 페이지가 2장 이상에 스타일이 덧붙여져야 하는 글을 이야기한다. (메모는 애플 기본 어플을 쓰고 있다.)

⊹ Pages

얼마 전까지 계속 애플 기본 앱인 페이지를 썼는데 페이지는 내가 원하는 대부분의 항목을 매우 훌륭히 충족한다. 애플의 메모나 캘린더보다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페이지의 좋은 점이라면 글자 스타일을 마음대로 지정 / 생성할 수 있고, 스타일 변환을 키보드 단축키로 저장해놓을 수 있어서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핸드폰 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프레젠테이션 모드라는 게 있긴 한데 정말… 쓸 수가 없는 기능이다. 일단 모든 스타일이 없어지고 글자가 30pt 정도로 커지며 글이 길 경우—페이지에 쓰는 대부분의 글이 길다—특정 부분을 찾기도 힘들다) 핸드폰에서 글을 보고 싶을 때 파일을 열면 폰트가 A4용지 기준 글자 크기 12pt 비율로 엄청나게 작게 보인다. 픽스된 페이지 디자인이 핸드폰에서 본다고 바뀌면 안 되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핸드폰 상에서 편집이야 당연히 (할 수 있어도) 안 하고, 사람들과 말하면서 혹은 전시를 보면서 내가 읽었던 텍스트를 참고해서 생각하거나 말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나 혼자 보는 거면 어찌 참아보겠으나 내가 쓴 부분을 상대방한테 보여주기는 상대방한테도 미안했다. 페이지를 벗어나 볼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며 여러 프로그램들을 다운로드하여봤다. (익숙한 굴레의 시작…)

⊹ Evernote

에버노트는 유저가 많은 만큼 가장 먼저 도전한 앱이었는데, 1번 디자인에서부터 탈락이다. 일단 글자 스타일 지정이 너무 힘들고 안 예뻐서 어플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지 않게 됐다. (아마 가장 많이 쓰는 툴일 텐데 안 예쁘단 이유만으로 단번에 탈락…)

⊹ One note

MS 기반 노트 앱. 글, 그림,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포맷이다. 아마 아이패드용으로 많이 사용할 듯. 나 역시 아이패드 용으로 다운받았었다. 그러나 못생겼다! 그리고 텍스트 박스가 아무 데나 생겨서 줄이 딱딱 맞지 않아 산만하고 굉장히 눈에 거슬린다. 최대 단점은 동기화가 매우 느리다는 것.

⊹ Highland 2

하이랜드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꽤 좋은 툴이다. (이제 와 보니) 율리시스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 마크다운 기반에 하이랜드만의 마크다운 규칙이 있다. 베어와 율리시스가 애플 메모처럼 여러 가지 글들이 쭉 나오고 하나씩 클릭해가며 바로 볼 수 있다면 하이랜드는 워드처럼 글을 보려면 파일을 열어야 한다. 하이랜드의 가장 좋은 점은 # 태그를 이용해 쓴 제목들(h1~h2)과 내가 덧붙인 코멘트 등이 옆에 바로 보인다는 것. 누르면 그 문장의 위치로 이동한다. 이 기능을 숨겨놓지 않고 계속 보여주는 툴은 내가 알기로 하이랜드뿐이다.

특히나 하이랜드는 대본 쓰는 데 특화되어있다. 가장 감명 깊었던 기능은 Gender Analysis! 이름(영문)에 따라 성별을 정하고 성별의 비율과 그 성별이 말하는 비중을 보여준다(감동적…).

대본에 특화된 만큼, 캐릭터 별로 하이라이팅이 가능하다. 메모, 글쓰기 목표 설정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있다. (PDF 전환, 스타일 등의 제약이 있는) 무료로 계속 쓸 수 있으며 유료 전환은 금액을 한 번만 내면 된다. 단점은 핸드폰 앱이 없다는 것. 마크다운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지만 문법이 일반적이지 않아 다른 앱과 호환이 힘들다.

⊹ Scrivener

율리시스를 다운 받기 전에 스크리브너를 시험 삼아 다운받아봤다. 엄청나게 긴 한글 설명서를 읽어본 결과, ‘난 이렇게까지는 필요 없겠다’가 결론이었다. 내 목적은 블로그 글이나 책 발췌 이므로 그렇게까지 긴 글을 요구하지 않아서이다.

기본적으로는 여러 개의 조각 글을 이어 붙여 하나의 긴 글을 완성하는 형태고, 아이디어 내는 과정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글을 빌드해나갈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디자인은 애플의 페이지와 꽤나 유사하지만 기능이 많은 만큼 아무래도 툴바가 번잡하다. 논문을 쓰거나 글을 전문적으로 방대하게 쓰는 사람에게는 잘 맞을 듯하다. (다른 어플에서 종종 발생하는 글이 길면 느려지는 오류가 없다고 한다). ios 앱이 있으므로 핸드폰에서도 보는 게 가능하고, 무료로 한 달간 사용해볼 수 있다.

⊹ Bear

마크다운 기반 글쓰기 툴. 베어만의 자체 마크다운 문법을 갖고 있다. 디자인은 정말 만족스럽다. 베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다른 어플에는 없는 노트 간 링크라고 생각한다. TOOL이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다른 글에서 베어 마크다운을 이용해 [[TOOL]]이라고 쓰면 그 글이 연동된다. 최근 헤더(header) 문단 링크 생성 기능도 생겨서 글에서 글로 다양하게 연결접속이 가능해졌다.

보통 여러 개의 글을 정리할 때 폴더를 이용하는데, 베어는 폴더가 아닌 태그를 이용해 글을 나눈다. 아까 예시로 든 글의 태그가 #blog #write 두 가지 태그를 갖고 있다면 두 태그 그룹에서 보이게 된다. 태그를 적극 이용하는 만큼 복수 단어 이용 등 여러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여타 앱과 다른 점은 이 태그가 본문 안쪽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개인적으로 본문에는 본문만 들어있는 걸 선호한다).

pdf 형식으로 내보내기 한 파일

또한 웹 클리핑 기능이 꽤나 강력하고, 유료로 전환하면 여러 가지 형식(텍스트, PDF, HTML, DOCS, ePUB 등)으로 내보내기가 가능하다. pdf 내보내기 기능이 궁금해서 한 달 시험 사용을 해봤는데, 베어 편집 화면과 거의 흡사한 스타일로 만들어진다. 수정은 안돼도 건드릴 필요 없이 디자인이 괜찮다. 베어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오류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최근에 한글 태그 자모 분리 오류를 해결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핸드폰에서 보기 편하다.

단점은 위의 장점들이 상당히 가변적이고 유연한 만큼 고정적이지 않다는 것. 그리고 한글과 이미지를 섞어 쓰면 눈에 띌 정도로 느려진다는 것. 자유도가 떨어지고, 내가 스타일을 상세하게 변환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있다. 베어에 정착하자고 마음먹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베어의 속성이 ‘메모’ 어플이라, 기존 pages에 있던 글을 옮기기엔 상대적으로 가볍고 단순하게—비유하자면 해상도가 낮게—느껴졌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메모나 코멘트, 책갈피 기능이 없다)

⊹ Ulysses

메모 앱 베어(bear)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운받기 전에 가격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베어와 마찬가지로 구독 방식이면서 가격이 보통 어플을 하나 사는 가격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스크리브너를 한번 써보고, 페이지를 다시 핸드폰에서 켜 보고, 이걸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운받아봤다. 일단 14일 동안 평가판을 쓸 수 있다. 사용법은 스크리브너보다는 간단하면서 베어보다 복잡해서 자유도가 조금 높았다.

텍스트 파일은 베어처럼 한 곳에 모아져 있어 (사진에 보이듯 왼쪽 패널에서)새 파일을 열지 않고 클릭으로 글을 바꿔가며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스크리브너처럼 여러 글을 모아서 하나의 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각 글을 모을 수도 있다. 글이 길어지면 느려진다는 후기를 본 적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 페이지가 만 자가 조금 넘는데도 느려지는 건 못 느끼겠다. 글이 많이 길다면 위의 설명대로 조각 글로 쪼개서 접합 가능하다. 베어에서 이미지를 넣었을 때 급격하게 느려지는 걸 생각해보면 이미지를 작게 보여주거나 아예 안 보여준다는 점이 큰 이유인 듯하다.

책갈피 기능

율리시스는 하이랜드를 설명하면서 장점이라고 설명했던 헤더 미리보기가 가능한데, 차이점이라면 계속 보이는 게 아니라 단축키나 클릭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문단 번호를 더블 클릭하면 책갈피를 생성할 수 있고, 헤더와 책갈피 모두 클릭하면 해당 문단으로 이동 가능하다. 메모, 태그, 글쓰기 목표 설정 등의 기능이 들어있다.

지속성을 살펴보자면 파일 저장은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해 앱 안에 저장되고, 구독을 해지해도 앱을 이용해 계속 읽거나 여러 가지 형식으로 내보내기가 가능하다. 핸드폰 버전도 잘 지원된다. 많은 사람들이 장점으로 ‘집중 모드’(쓰고 있는 문장에 집중하도록 깔끔하게 보이는 뷰)를 꼽는데, 나한테 중요한 기능은 아니었다. (앱 디자인만 괜찮으면 집중되는 사람… 디자인이 별로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며칠 써 본 결과, 무엇보다도 책 내용을 정리할 때 제격이다. 중요 문장을 표시하고 주석과 메모, 코멘트로 자유롭게 본문에 의견을 쓸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위계가 있는 만큼 다양하게 의견을 표시 가능하다. 불편했던 건 대괄호[]가 (앞에 \기호를 쓰지 않으면) 무조건 링크로 변환된다는 점이다. 책에는 대괄호가 꽤 자주 쓰이기 때문에, 링크화되지 않게 처리해주어야 했다.

요약하자면,

evernote와 one note를 제외하고 기능을 위주로 표를 만들었다

다 적어놓고 보니 조금 미친 사람 같다. 사실 이 글을 이렇게까지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툴을 고르면서 했던 —너무나 사소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고민들을 모두 쓰다 보니 길어졌다. 나의 집착과 강박을 모두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그래도 쓰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뿐해졌다. 율리시스를 구독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아직 베어와 율리시스 중 뭘 사용할지 결정하지 못해서 둘 모두 시험 사용 중이다. 기간이 끝날 때 즘 하나에 정착할 것이다(반드시!). 기간이 끝나더라도 베어는 웹 클리핑용으로 종종 쓸 것 같다. 어딘가 나만큼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이 정보들이 유용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이 글은 [내가 일할 때 쓰는 모든 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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