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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오래 있는게 이득이긴 해요. 2주 여행에는 약 300만원, 1달 여행에는 약 500만원이 듭니다. 가성비 높은 여행을 추천드려요.
유럽여행경비, 2주기준~1달기준 경비계산법 !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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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2주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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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4국 & 터키 2주’ Related Articles
“유럽 2주 여행경비가 2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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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달 여행 준비기, 유럽 처음 가보는데 뭐부터 해야하죠? : 2달 간 유럽 여행 경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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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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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유럽여행하면 천만원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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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주정도 여행계획 중인데 경비 얼마나 예상해야 할가요? – 자유게시판 – 어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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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 여행) 소감 및 여행경비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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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유럽여행(프랑스 여행) 소감 및 여행경비 분석하기 유럽 여행 비용결산 · 1. 총 비용 : 480만원 (1일 평균 : 18.5만원) (2014년 391만원) · 2. 교통비 : 128만원 · 3. 숙박비 : 199만원 (1박 평균 : 8.29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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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0. 4개국 유럽 2주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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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다루
[유럽 여행] 0 4개국 유럽 2주 여행 경비 본문“À¯·´ 4¹Ú 5ÀÏ ¾ó¸¶ µå³ª¿ä?”¡¦¿©Çà ¼ö¿ä Æø¹ßÇß´Ù – ¸ÅÀÏ°æ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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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À¯·´ 4¹Ú 5ÀÏ ¾ó¸¶ µå³ª¿ä?”¡¦¿©Çà ¼ö¿ä Æø¹ßÇß´Ù – ¸ÅÀÏ°æÁ¦ 신혼여행은 유럽, 관광·골프는 동남아 … 30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괌 노선(일반석, 성인 2명+소인 2명)을 예약하려면 최저 332만7600원부터 최고 … Ç×°ø±Ç ÆǸŷ® Àü³â ´ëºñ 727% Áõ°¡ 4ÀÎ °¡Á· 8¿ù ±¡ Ç×°ø±Ç ÃÖ°í 356¸¸¿ø ½ÅÈ¥¿©ÇàÀº À¯·´, °ü±¤¡¤°ñÇÁ´Â µ¿³²¾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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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2주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728×90
동유럽_스케쥴.docx 0.02MB 동유럽_경비.xlsx 0.02MB
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터키
# 총 경비 207 만원
# 일정 및 정산 파일 첨부
동유럽. 보통의 유럽 여행은 프랑스 혹은 이태리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나라들을 여행가는 것을 의미한다. 동유럽에 대한 간단한 편견을 말해보자면, 왠지 인종차별이나 소매치기와 같은 범죄들이 더 많을 것 같고, 도시들이 낙후되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동유럽은 인종차별, 소매치기 및 캣콜링과 같은 작은 범죄들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버스나 철도와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있고, 인터넷 및 유심 등의 문제도 전혀 없었다. 또한 대다수의 도시들이 옛 건물이나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유럽다운 분위기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서유럽 일주와 동유럽 일주에 대해 많은 비교를 했고, 최종적으로 동유럽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이 갖고 있는 이점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저렴한 물가이다. 폴란드, 헝가리, 체코의 체감 물가는 대한민국 물가의 2/3 수준이다. 실제로 정산 파일을 살펴보면 오스트리아와 터키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여행 경비는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폴란드, 헝가리, 체코는 유로가 아닌 자국의 화폐를 사용한다는 점이 있지만, 이는 현지 환전을 통해 충당이 가능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국가라는 점이다. 물론 남들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정보 수집이나 예약 등에 있어서 약간의 불편함은 존재할 수 있지만, 그 만큼 다른 사람이 경험할 수 없는 생활양식이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세 번째는 다양한 문화이다. 서유럽에 비해 국토의 면적이 좁다보니, 조금만 이동하면 또 다른 새로운 문화를 갖고 있는 국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아직 개발 도상국인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옛 유럽의 느낌들은 물론이고 소련, 투르크 등의 다양한 양식을 볼 수 있다.
일정
2019.12.30 [비행기. 인천 00:25 – 터키 이스탄불 06:20 | 07:50 – 폴란드 바르샤바 08:25] 2019.12.31 [일반열차. 폴란드 바르샤바 20:35 – 폴란드 크라쿠프 23:00] 2019.01.01 [야간 버스.야간버스 폴란드 크라쿠프 23:59 – 오스트리아 빈 08:15] 2019.01.04 [일반열차. 오스트리아 빈 17:10 – 체코 프라하 21:14] 2019.01.06 [야간기차. 체코 프라하 21:54 – 헝가리 부다페스트 8:30] 2019.01.09 [비행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9:20 – 터키 이스탄불 13:25] 2019.01.11 [비행기. 터키 이스탄불 02:20 – 인천 18:30]
12박 13일간 5개국 6도시를 다녀왔는데, 여행 일정은 충분했었다.
특히 겨울철 유럽은 오후 5시에 보통 일몰이 시작하기 때문에 관람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하다. 따라서 국가간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한 야간 버스와 야간 철도를 주로 이용하였다.
또한 동행자가 부모님이기 때문에 빠듯하고 힘든 여행보다는 여류로운 여행을 목표로 했으며, 평균적으로 각 도시에서 2일간 체류하고 이동하였다. 짧은 시간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각 도시들을 둘러보았을 정도로 시간이 여유로웠다. 하지만 이스탄불 및 빈은 추후에 다시가게 된다면 3일정도의 여유로운 체류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비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행 경비는 총 207 만원이 들었다.
항공비 730000 숙박비 360000 교통비 180000 기타비용 36900 생활비 690000
대한민국 국적기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터키 항공을 이용했다.
국적기를 사용한다면 원활한 서비스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타 항공사에 비해 1.5배의 비용이 든다.
또한 터키 항공을 이용함으로써 여행 마지막에 터키를 단돈 5만원에 더 체류할 수 있었다.
터키 항공 관련 스탑오버, 레이오버 및 체류는 추후에 자세하게 안내한다.
대부분의 교통편은 한국에서 결제해서 이용했다. 여행을 1주일 앞두고 예약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교통비가 나왔는데, 보통의 유럽여행처럼 1-2 달 미리 준비하고 교통을 예약한다면 결제 금액의 50%를 아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3주 전에 기차 및 버스를 예약하면 정상가의 50% 할인 금액에 구입이 가능하고, 탑승일과 가까워질 수록 정상가와 가까워진다.
참고로 본인은 유레일을 구매하지 않았다. 유레일을 구입하더라도 각 교통수단을 예약하는 금액이 별도로 청구되고, 본인의 일정에서는 총 4번을 이용하는데 유레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했을 때 유레일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편하게 여행을 가고 싶다면 유레일을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나, 돈을 아끼고 싶거나 나처럼 유레일의 탑승 횟수별 가격과 비교했을 때 애매한 사람들은 개별 예약을 하는 것이 이롭다.
숙박의 경우 모든 지역에서 최소 3 성 이상의 호텔에서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숙박비가 크게 나오지 않았다. 특히 프라하, 부다페스트, 폴란드, 이스탄불은 좋은 호텔들을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은 호텔을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빈의 경우에는 호텔의 등급과 관계없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가장 합리적인 호텔을 이용했다.
결론적으로 동유럽 여행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국가 및 지역별 고유의 음식도 즐기고, 문화 행사도 즐겼으며, 다양한 종교 시설을 관람할 수 있었고, 영화와 TV에서 보던 야간 기차 및 침대형 기차를 체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각 도시에서 중세 유럽의 분위기, 근대 유럽의 분위기, 현대 유럽의 분위기 모든 것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령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는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으며, 바르샤바는 근대 유럽의 소련틱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고, 빈에서는 현대 유럽의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익숙한 서유럽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갖고 싶은 사람. 유럽의 중세부터 현대까지를 느끼고 싶은 사람. 서유럽의 살인적인 물가가 부담되어 유럽 여행을 미뤄온 사람들에게 동유럽은 강력한 추천 여행지이다.
728×90
“유럽 2주 여행경비가 2천달러”
“유럽 2주 여행경비가 2천달러”
곽노은과 함께 떠나는 낭만의 유럽여행, Let’s go to Europe
워싱턴 지역의 곽노은 여행작가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도서관과 손잡고 유럽을 가장 쉽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곽노은 여행작가는 18년전부터 본보에 여행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최근에는 매주 금요일자 C섹션에 ‘곽노은과 함께 떠나는 낭만의 유럽여행’을 연재하고 있다.곽 여행작가와 페어팩스 카운티 도서관은 펜데믹 이전 다섯차례에 걸쳐 애난데일에 위치한 조지 메이슨 공립도서관에서 유럽여행 연속 강의를 진행해 왔었다.당시 100여명의 한인이 몰려 대성황을 이룬 바 있는데, 작년부터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강좌를 줌(zoom)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첫 강좌는 오는 17일(수) 오후 7시 ‘세계 최고의 관광대국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와 마을들’로 열린다.두번째 강좌는 12월 8일(수) 오후 7시 ‘이탈리아 돌로미티와 고풍스런 도시와 마을들, 세번째 강좌는 내년 2월16일(수) 오후 7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과 도시 여행’, 마지막 네번째 강좌는 내년 3월16일(수) 오후 7시 ‘스위스의 아름다운 도시와 마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강좌를 기획한 제인 김 조지 메이슨 공립도서관 사서는 “곽 여행작가가 페이스북과 워싱턴 중앙일보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얻고 있다”면서 “그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김 사서는 “나 또한 곽 여행작가의 추천과 지도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다”면서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줌 강의 신청을 위해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도서관 해당 웹페이지(https://librarycalendar.fairfaxcounty.gov/event/8388295, 혹은 https://www.fairfaxcounty.gov/library/events)에 사전 등록해야 하며, 등록자에 한해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곽노은 여행작가는 “미국, 특히 워싱턴은 뉴욕이나 보스턴 만큼은 아니더라도 매우 저렴하게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미국에 이민온지 3,40년이 지나도 유럽에 한번 다녀오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고 전했다.곽 여행작가는 30년 이상 유럽을 여행하며 얻은 값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워싱턴에서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까지는 6시간, 워싱턴에서 프랑스 파리까지는 7시간 30분 걸린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인페로 제도, 로포톤 제도, 아조레스 군도, 스카이 섬 등이 모두 유럽에 위치해 있으며 무엇보다도 가슴 뛰게 만드는 고색창연한 문화 유적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도 바로 유럽”이라고 밝혔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이탈리아가 58개로 1위, 독일이 51개로 3위, 스페인이 49개로 4위, 프랑스가 48개로 5위에 올라 있다.그는 “서유럽은 어디를 가더라도 문화적 세계를 받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도시 유적과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 등 볼 것 뿐만 아니라 먹을 거리도 넘쳐 난다”고 밝혔다.곽 여행작가는 1980년대 미국에서 사업차 서유럽을 처음 방문했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그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세계 건축사, 문화사 교과서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본보 연재 기사를 통해 유럽 여행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그는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갈 수없었던 1960년대, 한국에서 김찬삼 교수의 여행기를 접하면서 동경하기만 했었는데, 미국에 살면서 저렴하게 유럽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많은 한인들이 놓치는 것이 안타깝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와 베토벤, 바그너와 말러 등 위대한 음악가들이 불후의 명곡을 남겼던 곳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카라바지오, 렘브란트와 클로드 모네, 고흐, 세잔, 드가,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 위대한 화가들도 활동하던 곳도 모두 유럽”이라면서 “인류 문명사에 숱하게 등장하는 호메로스와 단테, 셰익스피어와 헤르만 헤세 등 위대한 문학가의 유산도 유럽에 가야 진수를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네덜란드에서 만난 렘브란트의 그림 ‘야경’을 보면서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전율을 느꼈다고 술회했다.이탈리아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 앞에서는 안으로부터 뜨거운 무엇인가가 솟구쳐 오르는 것도 느꼈다.그는 인생 최고의 여행지로 이탈리아의 돌로미티(Dolomiti)를 꼽았다.곽 여행작가는 “돌로미티는 마치 금강산 10개 펼쳐진 듯한 절경이 곳곳에서 펼쳐진다”면서 많은 한인들도 여행의 기쁨을 맛보기를 희망했다.낭만의 유럽여행 줌 강좌에서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수 천장의 슬라이드 사진과 설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특히 프랑스 여행 14일 여행에 2천달러, 그리스 12일 여행에 1500달러, 유럽의 3대 미봉 여행에 2500달러, 스페인 일주14일 여행에 2천달러 등 매우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준다.그는 심지어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렌트카 이용료 등을 합쳐 3-7일 여행 코스에 1천달러 미만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곽노은 여행작가는 “많은 비용 때문에 유럽여행을 미루었거나, 자유로 유럽여행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마춤의 강의”라면서 “사정상 유럽여행을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유럽의 아름다운 사진과 설명을 통해 간접적인 유럽여행을 할 수 있으며 훗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 후에 유럽으로 떠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유럽여행 초심자들이 짧은 여정 속에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원거리 일정을 잡곤 한다”면서 “이러한 여행 패턴 보다는 한 도시에 숙박 거점을 마련하고 대중교통수단을 통해 1-2시간 내 돌아볼 수 있는 도시를 관광하는 여행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이번 줌강좌도 초심자를 위한 코스로 마련됐다.17일 오후 7시, 첫 줌강의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터 시작한다.이후 렌트카로 파리 근교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마을을 찾아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무덤을 방문하고, 지베르니로 떠나 화가 클로드 모네의 발자취를 찾고, 천공의 섬 ‘몽 생 미셸 수도원’을 방문하며, 수 천개의 열석이 있는 카르나크,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 에트르타, 옹플뢰르, 캉칼, 생 말로, 반느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도시 루앙과 디낭 등 프랑스 북서부를 방문한다. 그리고 프랑스 중부의 디종, 트루아, 플라비니 쉬르 오즈랭 마을을 돌아 보고, 프랑스 동부에서는 스트라스부르, 낭시, 메츠, 콜마르 그리고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리보빌레, 에기쉐임, 리크위르, 케제르베르 등을 거친다. 프랑스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프랑스 여행 최고의 정보가 될 수 있다.곽노은 여행작가는 지난 30여년 간 유럽만을 여행하고 유럽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유럽을 자신 만큼 많이 여행한 사람도 없다고 자부한다.그는 지난 18년 동안 워싱턴 중앙일보 컬럼니스트로 활약하며 기고한 여행기를 바탕으로 서적 출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내 연재 글과 페이스북 글에 영감을 얻어 유럽 여행의 신기원을 달성한 분들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유럽여행 전도사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전했다.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유럽 2달 여행 준비기, 유럽 처음 가보는데 뭐부터 해야하죠? : 2달 간 유럽 여행 경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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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인생에 부질없는 회의감을 느끼고 교수님의 진솔한 권고도 만류한 채 1년 휴학을 때렸습니다.
남들은 휴학하면 취업준비다, 자격증 준비다, 하다못해 못한 공부라도 한다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휴(休)학 아닙니까, 살면서 1년이나 시간이 꽁으로 비는 때가 과연 40~50년 후 은퇴하기 전까지 있을까 싶어 꽁으로 빈 시간, 꽁으로 낭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뭐다? 답은 여행이다.
한국 대학생의 여행지는 뭐다?
근데 유럽은 넓잖아요? 시간이 1년이나 있는데 일주일, 10일 이렇게 다녀오면 아깝잖아요?
그렇다면 2달 가면 되지. 기왕 하는 거 66박 67일! 그래 이 정도는 돼야 유럽 봤다고 하지
허허허허헣 생각만 해도 행복해라
???: 근데 유럽 가 본 적 있어요?
아뇨
???: 프랑스나 러시아도 갈 건데 프랑스어, 러시아어 할 줄 아세요??
아뇨?? 영어도 할 줄 모르는데요?
(근데 대학생이 영어도 할 줄 몰라?)
이렇게 생각했을 때가 휴학이 막 시작됐을 때 쯤.
그럼 이제 블로그들을 서칭해봅시다. 보자… 2달 가려면 한 500만원 정도면 21세기 부르주아로 유럽에서 펑펑 놀다 올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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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 달에 580?? 근데 또 어떤 사람은 두 달에 600을 쓰기도 하고 음…
천차만별이지만 넉넉히 500을 예상했던 저에게는 지금 통장을 탈탈 털어도 암튼 빠듯하다는 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경비부터 막히기 시작하는 유럽 여행 준비, 대충 준비했다가는 대충 다 털려오기 딱 좋은 유럽. 이제 각 잡고 한 번 준비해보기로 합니다.
1. 유럽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저도 유럽 여행 준비를 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기에 가장 성실히 답변해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사실 여행의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1박에 얼마, 2박에 얼마 같이 정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숙소, 좋은 음식을 가까이 할 수록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니까요.
다만, 제 블로그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저는 호캉스, 호화여행, 힐링 이런 거 없습니다. 2달 안에 빡쎄게 보고싶은 걸 다 보고 오겠다는 그 집념 하나로 숙소와 식비에는 큰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왕복 비행기를 제외하고 숙박비, 식비, 입장료, 내부 이동비 등등을 고려해 하루 7~10만원 정도를 일단 예산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세상 일이 뜻대로 되진 않지)
여기에 왕복 비행기값, 미리 지불할 예정인 내부 이동 교통비 등을 대충 150만원 정도로 산정하여 67일 간의 여행경비를 630~650만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사족은 뒤에 붙이기로 하고 분야별 얼마를 지출했는지 먼저 결과만 보여드리겠습니다.
1. 부산 ~ 모스크바 경유 항공편(중국국제항공): 359,600원
2. 부다페스트 ~ 인천 직항 항공편(폴란드항공): 503,786원
3. 유럽 내 이동 교통비(기차, 선박, 버스, 비행기): 1,553,066원
4. 64박(야간버스, 기차 제외) 숙박비: 1,641,658원
5. 65일 간 식비: 1,171,375원
6. 각종 관광지 입장료 및 패스권: 881,627원
7. 기타(물품구입, 여행자보험 등): 473,919원
= 658만5,031원
+ 유럽 내 카드사용으로 인한 수수료 + 해외계좌인출에 따른 수수료 부과
최종지출액: 682만5,841원
정리하면 모스크바로 in, 부다페스트에서 out하는 왕복 비행기는 대략 86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만약 in out이 같은 도시이고 대학생이시라면 국제학생증을 이용해 싸게 나오는 항공권을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여행이 길어져서 그건 실패. 대신 폴란드항공이 부다페스트 ~ 인천 취항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해서 비교적 싸게 직항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 내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최대한 싸게 가려고 대부분 버스를 타고 다녔으나 20만원이 넘는 스위스패스(ㅎㄷㄷ), 네덜란드에서 아일랜드, 아일랜드에서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핀란드 가는 배 예약했다가 놓치는 바람에 다시 구매한 가격 등등이 더해져 생각보다 많이 나왔더군요.
유럽은 버스가 싸고 기차가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야하는 상황이 오는 편입니다. 많이들 쓰는 ‘유레일패스’는 짧게 여러 도시를 갈 때 유용한 편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숙박비의 경우에는 ‘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아끼자 ‘가 모토.
예약은 전부 ‘아고다’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였고 한 달은 게스트하우스, 한 달은 2인이 머무는 숙소가 필요해서 저렴한 호텔을 잡았습니다.
때문에 1박 당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쌀 땐 8,000원에서 비쌀 땐 인당 6만6,000원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주로 러시아, 동유럽이 숙박비는 저렴하며 악명 높은 스위스와 프랑스, 베네룩스 3국이 좀 비싼 편이었습니다. 숙박은 최대한 싼 걸 잡되 거리가 너무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거나 빈대(매우 중요!!!!) 후기가 있는 걸 거르고 걸러 정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베를린에서 한 번, 파리에서 한 번 베드버그에 물렸습니다. 하…
식비는 정말 아끼려고 노력을 했는데 흠… 생각만큼은 뜻대로 되진 않은 것 같아요.
유럽은 외식 물가가 좀 비싼 편입니다. 원래 물가가 비싼 나라도 그렇지만 비교적 물가가 싼 나라들도 물가 대비 외식비는 좀 비싼 편. 반대로 마트 물가는 저렴하기 때문에 재료를 사서 요리를 할 수 있다면 해먹는 게 싸게 치입니다.
그리고 이동이 자유로운 나라인 만큼 미리 저렴한 나라에서 식재료를 잔뜩 산 다음에 물가 비싼 나라에서는 그걸로 버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스위스에서는 7일 중 카페에 간 걸 포함해 딱 3끼만 외식을 했습니다.
(스위스는 맛도 없으면서 가격은 더럽게 비싸…)
궁상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맛집도 나름 찾아서 들르고 프랑스는 음식 제대로 먹고 싶어서 한 끼에 3만원이나 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체를 나누니 대략 하루에 2만원 꼴로 쓴 것 같아요.
유럽에서 또 우리 착한 한국인 여행자들의 뒷목을 잡는 건 바로 입장료.
각종 패스권이 있긴 하지만 그 패스권도 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파리 뮤지엄패스, 베를린 웰컴카드, 런던패스 등등….
가장 사악한 곳은 러시아인데 물가는 저렴하면서 입장료는 제일 비쌉니다. 한 가지 예로 우리나라 ‘경복궁’ 입장료가 3,000원일 때 러시아 여름궁전 전체 입장권은 약 3만5,000원 정도입니다.
궁전 내부하고 정원 입장료를 따로 받는 사악한 놈들… 마음 속 깊이 입장료값 안 내고 몰래 들어가서 보고 올까 했지만 그게 될리가 있나요. 허허
여행 계획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니 가기로 확실히 정한 곳들은 입장료가 대충 얼마인지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패스권을 산 뒤 정말 패스권 뽕을 다 뽑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빡쎄게 하루를 보내든가. 저는 빡쎄게 하루를 보내는 걸 택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럽 여행 때 필수품인 유심칩, 여행자보험(이건 정말 들어놓기 잘했습니다. 여행 중 휴대폰 액정이 박살나서…), 소매치기의 천국인 만큼 각종 보안장치 등등 기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행자보험은 메리츠 여행자보험을 들었는데 저렴한 가격대비 쓸만한 혜택은 괜찮은 편이라 추천합니다. 여긴 나중에 따로 한 번 더 포스팅을 해볼게요.
그리고 위에 카드사용 수수료, 인출로 인한 수수료가 추가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유로화 지역만 다닐 거면 유로화만 가지고 다니면 되지만 러시아는 루블, 폴란드는 즈워티, 영국은 파운드, 스위스는 스위스프랑 등등 아직까지도 유로화가 통하지 않는 곳들이 몇몇 있습니다.
게다가 유로화를 제외하고는 환율우대도 거의 없고 환전해주는 곳도 많지 않아 해외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쓰거나(유럽 국가 거의 대부분은 우리나라만큼 카드 사용이 잘 됩니다.) 그 국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해 쓰는 편이죠.
이게 단순히 환율 문제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많은 돈다발을 미리 한국에서 들고 왔다가 소매치기나 분실 등으로 잃어버릴 위험으로부터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저도 이렇게 다녔습니다.
근데 제가 여행 다니면서 가계부를 정말 꼼꼼하게 썼고 그 내역으로 계산을 했는데 막상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은 그거보다 20만원 가량이 더 추가되었더군요…
나름 하나 비바체크카드를 미리 받아서 수수료를 줄인다곤 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건 불가능. 게다가 제가 계산하는 환율과 은행사에서 계산하는 환율의 차이도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은행 체크카드의 단점 중 하나가 실시간으로 계좌에서 얼마가 빠져나갔는지 알 수가 없어서 환율이 얼마로 적용됐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수수료가 덜 붙는 카드이긴 하지만 이 점을 유의해서 발급받는 걸 추천.
여행자보험, 카드 문제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경비만.
전반적으로 아껴서 다녀온 축에 속하긴 합니다. 보통 두 달 가려면 다른 블로그들을 열심히 염탐한 결과 800은 기본으로 잡고 가긴 하더라고요. 어후,,, 근데 대신 많은 사람들이 코스에 넣는 남유럽 지방을 빼고 동유럽을 넣은 게 여행 경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경비지출도 있습니다. 배를 놓쳐서 새로 예약한다든가, 요금 내는 법 몰라서 버스에 있다가 무임승차로 벌금을 맞는다든가, 빈대에 물려서 병원치료를 받는다든가… 2달 여행하다보면 별의 별 사건은 다 겪습니다. 그나마 용한 건 소매치기로 털린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 정도?
(이것도 털리긴 했는데 옆에 있던 중국인 관광객이 도와줘서 되찾아서 겨우 살았습니다.)
암튼 결론 여행 경비 계획을 짜는 건 중요하지만 뜻대로 되진 않는다. 늘 여유돈을 예상 경비의 10% 정도는 잡아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치안이 불안한 유럽인 만큼 늘 돈을 분산해서 보관하고 지갑과 스마트폰은 소중하게 간직하기!
여행이 행복한 것은 자본에서 시작합니다. 원치 않는 지출은 괜히 여행의 행복을 망치는 주 원인.
모두 플렉스까진 아니더라도 행복한 여행 되길 바라며 다음에는 여행 경로 및 기타 사항 등에 대해서 차례로 다루겠습니다.
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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